감자튀김
고기 대신 버섯 패티 슈룸버거 쉐이크쉑 타임스퀘어영등포점
고기 대신 버섯 패티 슈룸버거 쉐이크쉑 타임스퀘어영등포점
2021.08.06쉐이크쉑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쉐이크쉑을 몰랐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알고 나니 맥도날드 버거가 맛이 없다. 버거왕과 엄마손길은 맥처럼 될까봐 못가겠다. 지난 번에 쉑버거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고기패티가 아닌 버섯패티가 들어있는 슈룸버거를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 먹는다. 초기에는 강남점 한곳 뿐이었지만, 이제는 여기저기 매장이 많이 생겼다. 지난번에는 종로, 이번에는 영등포다. 점심무렵에는 사람이 많아서, 이번에는 대놓고 늦은 오후(4시 언저리)에 갔다. 방문포장은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한데, 매장에서 먹을 경우에는 대면으로 주문을 해야 한다. 종로점도 그러하듯, 대기줄 앞에서 직원이 메뉴판을 나눠준다. 지난번에는 처음이라서 생소하고 어색하고 뻘쭘했는데, 한번 와봤다고 이제는 당당하고 거침이 없다. 슈륨버..
서린동 고잉메리 에그샌드위치로 시작해 롱소시지와 감튀로 마무리
서린동 고잉메리 에그샌드위치로 시작해 롱소시지와 감튀로 마무리
2020.05.08서린동 고잉메리 종각점 전메뉴 도장깨기를 한다면 모를까? 종로에 가면 무조건 여기다. 한때는 주로 광장시장을 다녔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종로1가로 발길이 향한다. 가볍게 샌드위치만 먹어야지 해도, 장소가 좋으니 혼밥에 혼술까지 셋뚜셋뚜다. 원피스에 나오는 고잉메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서린동에 있는 고잉메리 종각점이다. 인사동점을 시작으로 종각점은 3번째다. 이번에는 성북동에 갔다가, 오는 길에 종로에서 확 내려버렸다. 버스를 탔는데, 앞에 앉은 아저씨가 벨을 누를 거 같은 포즈를 수도없이 반복을 해서 화가 났다. 손이 벨 있는 부근까지 분명 갔는데, 누르지는 않고 유리창을 잡는거다. 바로 잡으면 되는데, 굳이 벨있는 부근까지 갔다가 가는지 팔둑이 굵어서 그런가? 금방 내릴 거 같은 아저씨는 종로3가에 와..
[고척동] 거성치킨 - 소스가 맛있는 치킨과 꽃보다 오징어
[고척동] 거성치킨 - 소스가 맛있는 치킨과 꽃보다 오징어
2014.09.20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닭강정, 닭볶음탕, 닭백숙 등등 참 많은 닭요리, 그 중 으뜸은 치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맥주와 치킨의 궁합이 맞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맥주에는 치킨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맛만 좋으면 되니깐요. 치킨 체인점이 참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생겼다고 하면 이상하게 가게 가보고 싶어지는 이유는 뭔지. 어쩔 수 없이 신상을 좋아하는 1인인가 봅니다. 고척동에 있는 거성치킨입니다. 못 찾을까 걱정했는데, 노란 간판이 선명하게 저를 보고 반겨주네요. 왜 이리 늦었냐고, 어서 오라고 말하는거 같았어요. 밖에서 먹을까 했지만, 아쉽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손님이 저희 밖에 없었어요. 알고보니 한차례 태풍(?)이 지나간 후라고 하네요. 다른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