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뼈해장국이 아니라 뚝감이라 불러주세요~ 당주동 광화문뚝감
뼈해장국이 아니라 뚝감이라 불러주세요~ 당주동 광화문뚝감
2024.03.29당주동 광화문뚝감 국물이 리필이 되면 감자탕, 그렇지 않으면 뼈해장국이라고 한다. 보글보글 끓여서 먹으면 감자탕, 보글보글 끓여서 나오면 뼈해장국이라고 생각한다. 부르는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음식이다. 그런데 뚝감은 처음이다. 줄임말로 뚝은 뼈해장국을 담은 그릇에서, 감은 감자탕의 감이 맞다. 역시나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음식이라는 거, 당주동에 있는 광화문뚝감이다. 당주동보다는 광화문이 더 익숙한 동네이다. 줄 서서 먹는 식당이라고 하더니, 12시 30분 무렵에 왔는데 긴 줄이 있다. 기다리는 거 딱 싫어하는 1인이라서, 동네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1시가 넘어서 오니 줄이 사라졌다. 밖에서 봤을 때는 아담한 밥집인 줄 알았는데, 공간이 꽤나 넓다. 이런데도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다니..
점메추는 시래기뼈해장국에 볶음밥 포함 도화동 무청감자탕 마포점
점메추는 시래기뼈해장국에 볶음밥 포함 도화동 무청감자탕 마포점
2023.03.20도화동 무청감자탕 마포점 물고기는 편식을 전혀 하지 않는데 육고기는 은근 까다롭다. 비계와 내장은 거의 못 먹고, 물에 빠진 고기는 먹긴 하지만 즐기지는 않는다. 그런데 남돈남산이 아닌 내돈내산으로 뼈해장국을 먹었다. 광고의 힘이랄까? 점메추가 뭐지 하면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식당 안에 들어와 있는 나를 발견했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무청감자탕 마포점이다. 마포점이니 체인점이며, 외관도 내부도 생긴지 얼마 안된 듯하다. 감자탕이라 쓰고 뼈해장국이라 부르는 음식을 즐겨찾지 않지만,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는 많이 좋아한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이 여전히 있는 걸로 봐서는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도전보다는 익숙함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익숙함이 지겨울 때가 있다. 감자탕이 기본인데 뼈도리..
[종로3가] 전주집 - 끝물 굴과 함께 한방 보쌈!!
[종로3가] 전주집 - 끝물 굴과 함께 한방 보쌈!!
2016.04.13굴 시즌이 끝났다. 끝나기 전에 마지막 굴과 함께 보쌈을 먹었다. 종로3가 번화가에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좁은 골목, 이곳에 가면 서민들의 먹거리가 포진되어 있다. 커다란 솥에 순대국, 설렁탕, 곰탕 등등 진한 고기 삶는 냄새를 맡으면서 간 곳, 전주집이다.얼마전, 먹거리 X파일에 이 곳이 나왔다. 보쌈을 삶는 육수가 몇십년이 됐다는...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는 곳이다.(20160614) 골목이 좁다보니, 고기 삶은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전주집을 찾을때까지, 냄새로 샤워를 하면서 앞으로 앞으로 걸어갔다. 테이블이 있고, 양반다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기에 편안 곳을 찾아 앉으면 된다. 메뉴는 이렇다. 우리는 한방 굴보쌈 소(23,000원)를 주문했다. 기본찬은 이렇다. 보쌈을 주문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