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경양
밥맛이 좋은 백반집 목동 정미식당
밥맛이 좋은 백반집 목동 정미식당
2022.08.08목동 정미식당 백반(白飯)은 흰백과 밥반으로 잡곡을 섞지 않고 쌀로만 지은 밥을 뜻하지만, 통상적으로 밥에 국과 몇 가지 반찬을 파는 음식점이다. 백반집의 선택기준은 뭘까?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밥맛이다. 미리 담아놓은 공깃밥보다는 갓지은 쌀밥을 주문과 동시에 밥그릇에 담아주는 그런 밥집을 좋아한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쌀밥을 먹으러 목동에 있는 정미식당을 찾았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세세하게 볼 수 있는 오픈주방, 맛도 맛이지만 우선 믿음이 간다. 바테이블이라서 혼밥하기에도 좋고, 주방이 바로 옆이라서 탕탕탕 정겨운 도마소리가 식욕을 더 돋아준다. 전기밥솥이 4개인 이유는 갓지은 밥을 손님에게 내어주기 위한 주인장의 따스한 배려가 아닐까 싶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처음 왔으니 ..
돈가스에 복어가스 새우튀김까지 정식도 모둠으로 목동 가정경양
돈가스에 복어가스 새우튀김까지 정식도 모둠으로 목동 가정경양
2021.11.29목동 가정경양 돈가스만으로도 부족하기에 새우튀김에 복어가스까지 모둠으로 먹어야 한다. 바삭함은 똑같지만, 속재료와 소스가 다르니 맛도 제각각이다. 부잣집같은 레트로 분위기에서 즐기는 경양식, 목동에 있는 가정경양이다. 지난 여름에 왔을때는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려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다. 그때는 양이 살짝 부족했기에, 이번에는 양은 물론 맛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처음 가는 곳은 맛을 몰라 살짝 불안하지만, 아는 곳은 친숙하다. 아는 맛은 무섭다고 하지만, 곧 먹을 맛이라 절대 무섭지 않다. 12시에 오픈인 줄 알았는데, 11시 오픈이다. 혼밥은 늘 남들보다 늦게 갔는데, 이번에는 남들보다 먼저다. 왜냐하면 배가 매우 몹시 고프니깐. 부잣집 분위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처음 왔을때는 이리저리..
부잣집에서 먹는 함박스테이크 목동 가정경양
부잣집에서 먹는 함박스테이크 목동 가정경양
2021.06.14목동 가정경양 같은 고기라도 통째가 좋지, 다짐육은 씹히는 맛이 덜해서 그닥 즐기지 않는다. 하지만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는 예외다. 특히 함박스테이크는 다지고 뭉쳐야 비로소 맛볼 수 있으며, 계란후라이는 필수다. 부잣집같은 느낌이랄까? 목동에 있는 가정경양이다. 목동이대병원에 갈 일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근처에 있는 밥집을 찾게 된다. 나폴레옹제과점 목동점은 빵집이라서 패스다. 왜냐하면 12시간 금식으로 인해 빵보다는 밥 혹은 고기가 먹고 싶기 때문이다. 은근 먹을 곳이 없는 동네고, 병원 근처라 더 없겠지 했는데 있다. 병원을 나와 길을 건너 10미터 정도 왔을까? 외관부터 레트로 갬성이 팍팍 느껴지는 가정경양이다. 가정경양이라고 했을때, 예전 경양식 느낌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이눔의 미친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