奔向未來日子(분향미래일자
영웅본색2(英雄本色 II) OST "奔向未來日子(분향미래일자)" 장국영
영웅본색2(英雄本色 II) OST "奔向未來日子(분향미래일자)" 장국영
2014.11.29홍콩 느와르 무비하면 단연코 영웅본색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이쑤시개를 물고 가볍게 쌍권총을 휘두르는 주윤발을 좋아했지만, 소심한 듯 다부지며, 풋풋한 듯 앳된 얼굴의 장국영을 더 좋아했었다. 꽃미남의 원조가 아닐까 싶지만, 거친 남자들만의 영화에서 장국영의 등장은 그야말로 한줄기 오아시스이자, 느와르 영화를 찾아 보게 했던 장본인이었다. 가나초콜릿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한동안 투유 초콜릿에 홀릭했던 시절도 있었고, 빠지면 절대 안되는 책받침에서도 늘 그가 있었다. 2003년 4월 1일 영화처럼 그가 떠났지만, 여전히 장국영은 나의 영원한 우상이며, 이상형(?)으로 존재하고 있다. 천녀유혼(1987, 倩女幽魂 A Chinese Ghost Story)은 장국영이란 배우를 알게 해준 첫번째 영화였다. 어리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