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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기다스시 - 맛집소개 방송의 나쁜 예!!
[이태원] 기다스시 - 맛집소개 방송의 나쁜 예!!
2015.01.13tvN 2014 테이스티로드에서 남자들만 가는 맛집으로 이태원 기다스시가 소개된 적이 있다. 재방송을 많이 하는 케이블 방송의 특성상, 이태원에 갈 일이 있던 전날 우연히 보게 됐다. "내일 이태원 가는데, 가볼까? 스시가 엄청 맛나다고 했으니, 한번 믿어보고 가볼까?" 그래서 갔다. 그리고 맛집소개 방송의 나쁜 예를 알게 됐다. 남자들만 가는 맛집이었던 기다스시가 이제는 여자들이 가는 맛집으로 변해있던 것이다. 더불어 방송을 타기 전에 단골이었던 고객들은 오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방송 때문에 가서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원래의 모습과 많이 달라진 거 같아 살짝 아쉬었다. (소니 nex-3n으로 촬영) 저녁 영업시간은 5시부터다. 이태원에서의 일이 일찍 끝나는 바람에 4시 45분쯤에 도..
[주전부리] 칼몬드 - 건강을 위한거니? 음주를 위한거니?
[주전부리] 칼몬드 - 건강을 위한거니? 음주를 위한거니?
2015.01.12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다 안다. 그래서 올해는 건강을 목표로 삼고, 견과류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아몬드를 선택했다. 그런데 일반 아몬드는 껍질 때문에 먹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껍질 없는 아몬드를 찾다보니, 칼몬드가 눈에 들어왔다. 껍질도 없고, 먹기 좋게 잘게 다듬어져 있고, 더불어 칼슘의 왕이라는 멸치까지 함께 먹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건강식품이 아니겠는가. 가운데가 살짝 들어가 있는게 콜라병 몸매를 생각나게 만들어 주고, 그립감도 좋아 완전 맘에 들었다.(iphone5로 촬영) 아몬드가 80%가 들어 있고 멸치는 국산이란다. 완벽한 건강식품이다. 건강과는 거리가 있는 몇가지 재료들이 있지만, 그래도 몸에 좋은 멸치랑 아몬드가 있으니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제품 하단부에 슬리브드 아몬드..
Love Story OST "Theme From Love Story"
Love Story OST "Theme From Love Story"
2015.01.10오늘 눈이 내리면 최고의 선곡이 될텐데, 난 이런 운도 없구나. 겨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와 노래는 러브스토(Love Story)리라고 생각한다. 아직 나의 존재가 없었던 1971년 영화이지만, 5번 이상은 본거 같다. 감수성이 풍부했던 아직 까칠함을 몰랐던 한 소녀는 러브스토리와 마지막 콘서트를 보면서 죽음이 너무 낭만적이라고 생각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오래오래가 아니라, 죽음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었다. 더불어 불치병에 걸린 여자에 대한 로망까지 있었다. 지금은 가늘고 길게 살고 싶지만 말이다. 부잣집 남자와 가난한 여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 알리 맥그로우(제니퍼 카발레리 역)와 라이언 오닐(올리버 베렛 4세 역)이 주인공이다. 검색하다가 안 사실이지만, 이 영화가 청..
[영화]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빵터짐은 없지만 잔잔하게 웃기는~
[영화]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빵터짐은 없지만 잔잔하게 웃기는~
2015.01.092014년 6월 개봉작을 반년이 지난 2015년 1월에 봤다. 당연히 영화관이 아니라 올레TV를 통해서다. 새해 특별 할인으로 1,000원에 볼 수 있다고 해서 냉큼 결제를 하고 이틀동안 봤다. 영화관이 아니고 집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영화를 보니,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빵 터지는 웃음이 없는 잔잔한 코미디 영화인지라 보다가 잤다. 자다가 놓쳤던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고, 또 졸다가 다시 보고 114분의 영화를 이틀에 걸쳐서 봤다. 엔딩크레딧을 보면서, 영화 말고 원작 소설을 읽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면서 살짝 후회했다.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스웨덴 영화로, 주인공인 알란 역의 로베르트 구스타프손 (Robert Gustafsson)은 스웨덴의 류승룡이라 불리는 유명한 배우라고 한다. 나에게 낯선..
길
길
2015.01.08난 이런 사진이 좋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거 같구. 내가 지나쳐 온 길을 보여주는거 같구. 내가 미쳐 못 가본 길을 보여주는 거 같구.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푸드코트 - 냉모밀과 알밥 먹어떠~
[신도림] 테크노마트 푸드코트 - 냉모밀과 알밥 먹어떠~
2015.01.07강변역 테크노마트에 갔을 때, 지하1층 그 넓디 넓은 곳이 다 푸드코트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던 적이 있었다. 백화점보다 훨씬 크고 넓었던 그 곳, 없는게 없었던 그 곳, 몇 번을 돌고 돌아야만 메뉴를 정할 수 있었던 그 곳, 푸짐한 양에 저렴한 가격이 맘에 들었던 그 곳을 오랜만에 갔다. 너무 먼 강변역이 아닌 이웃 동네인 신도림역으로 말이다. 신도림역에 테크노마크가 생긴지는 한참 됐는데, 푸드코트는 처음 가봤다.(iphone5로 촬영) 신도림 테크노마트 푸드코트는 벽면으로 다양한 식당들이 펼쳐져 있고, 가운데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먹고 싶은 메뉴를 선정해 매장에서 바로 주문을 하면 된다. 번호표가 나오고 잠시 후 딩동~하는 벨소리가 나는데, 그때 등장하는 번호와 내 번호가 ..
편식주의자의 음식리스트 - 닭발, 돼지껍데기, 곱창, 족발, 홍어 그리고 순댓국!!
편식주의자의 음식리스트 - 닭발, 돼지껍데기, 곱창, 족발, 홍어 그리고 순댓국!!
2015.01.06편식을 하면 안된다고 배웠다. 무조건 잘 먹어야 건강해진다고 배웠다. 지금까지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자부했는데, 살다보니 못 먹는 음식들이 생겼다. 그리하여 여러가지 이유로 먹지 못하는 아이들의 리스트를 뽑아봤다. 예전에 못 먹었지만, 지금은 잘 먹는 음식도 있고, 태어나서 한번도 먹어 보지 못한 음식도 있는, 나만의 편식리스트다. □ 닭발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잘 먹는다. 하지만 어릴때 친척집에 놀러 갔다가 그 집 부엌에서 끓고 있던 닭발을 보고 놀랬던 적이 있다. 작은 냄비도 아니고 엄청 커다란 냄비 가득 수백만개(?)의 닭발을 봤기 때문이다(자세히 보기). 그때의 충격으로 아주 오랫동안 편식을 했었다. 그러다 서른즈음 우연한 계기로 매운닭발을 맛보게 됐고, 그 이후부터는 완전 사랑하게 되었..
[주전부리] 진주 콰트로치즈소지시 - 4가지 치즈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주전부리] 진주 콰트로치즈소지시 - 4가지 치즈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2015.01.05엘리베이터 안에서 소시지를 먹고 있는 그녀들을 봤다. 자주 먹고, 즐겨 먹던 소시지인데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졌다. 그 이유는 그녀가 들고 있던 소시지 봉다리때문이었다. 주전부리용 소시지임은 분명한데, 그 봉다리가 너무나도 고급스러웠다. 그 궁금함에 잠을 설치다가(?) 아이폰이라는 정보원을 통해, 이마트에 있음을 알아내 바로 출동했다. 그리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냉동식품 코너 센터에서 그 흔적을 발견하게 됐다.(iphone5로 촬영)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주전부리이자 맥주 안주에 딱 좋은 소시지 군단이 보였다. 천사장사를 시작으로 키스틱, 맥스봉까지 많이 보고 듣던 반가운 녀석들이다. 그런데 내가 찾는 녀석은 아니었다. 그리하여 고개를 위로 살짝 들어보니, 녀석의 실루엣이 보였다. 여타 다른 소시지보다 ..
Tony Orlando & Dawn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Tony Orlando & Dawn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2015.01.032015년의 1월 첫주에 듣고 싶은 노래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새해 초부터 슬~픈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았다. 그럼 신나는 노래를 들을까 했다가, 5년 전부터 잊고 살았다지만 한살 더 먹은게 뭐 그리 좋다고 이러나 싶어 다시 고민에 빠졌다. 적당히 즐겁고 적당히 신나고 적당히 슬픈 노래 그러나 미래지향적인 노래를 찾다가 드디어 생각이 났다. 매번 외우려고 노력을 하지만 이상하게 제목이 기억나지 않은 노래가 있다. 음악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 곳에 가면 제목을 모르더라도 항상 들을 수 있었다. 메모지에 딱 3개의 단어만 쓰면 되기 때문이다. "올드팝, 노란 리본, 오크 나무." Tony Orlando & Dawn의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다. 그리 긴..
명절 연휴 전날, 꼭 해야 하는 중대한 프로젝트!!
명절 연휴 전날, 꼭 해야 하는 중대한 프로젝트!!
2015.01.02똑같은 1월 1일이지만, 신정과 구정이라는 이름으로 기나긴 명절 연휴가 있었다. 지금은 양력 1월 1일 신정이 하루만 쉬는 간단명료한 명절인 듯 명절 아닌 명절 같은 명절이지만, 어릴 시절 신정도 당당히 3일을 연달아 놀 수 있는 큰 명절이었다. 물론 겨울방학으로 12월 31일도, 1월 4일도 똑같은 연휴이지만, 명절만은 달라도 많이 달랐다. 왜 달랐을까? 우선 먹거리가 많았다. 명절이라고 부치고 지지도 볶고 끓이고 며칠 전부터 고소한 기름냄새에 괴기냄새까지 엄마들은 명절이 싫다고 하지만, 나는 먹을게 많아 너무 좋았다. 하지만 먹거리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했던 건 아니다.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선물을 줬던 방송사의 명절 특집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큰 집도 아니고, 차례 지내려 시골에 내려가지도..
일출은 아무나 보는게 아니 아니야~& Happy New Year!!
일출은 아무나 보는게 아니 아니야~& Happy New Year!!
2015.01.012015년의 첫 날이 밝았다. 나이를 잊기 위해서, 어제 그리고 오늘이라고 하고 싶다. 오늘 중에서 가장 뜻 깊은 오늘이니깐, 특히 일출을 가장 많이 보는 날이다. 어제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정동진, 포항, 지리산 등등등 많이 떠났을 것이다. 나도 한때 제대로 된 일출을 한번 보고자 그들처럼 떠났던 적이 있다. 그런데 매번, 늘 매번, 어쩜 그래, 어쩜 나만 가면 그러는지, 늘 안개가 해를 보쌈해버렸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 아닌지라, 정말 큰 맘 먹고 떠났는데 기대보다는 실망만 잔뜩 안고 왔다. '올해는 정동진으로 일출을 보러 가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고 안 가게 되면, 완전 멋진 일출이 나왔다고 티비에서 난리를 친다. 일출에 있어, 난 머피의 법칙을 고스란히 따르고 있는거 같다. 몇번 당하고 ..
까칠양파의 2014년 결산!!
까칠양파의 2014년 결산!!
2014.12.31작년 11월에 다시 컴백홈을 하고 어느새 2014년도 딱 하루 남았네요. 본격적으로 블로그을 하고 맞이하는 2014 마지막 날, 그냥 보내기는 섭섭할거 같아 자축하는 의미로 올 한해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게시글 총 338개의 글을 올렸네요. 매일 포스팅하자고 다짐했는데, 살짝 아쉽네요. 아프거나 바쁘거나 아니면 시체놀이 중이여서 며칠을 놓쳐버렸어요. 조회수 총 426,748의 조회수를 기록했네요. 오늘까지 포함하면 더 오르긴 하겠지만, 아쉽게 5십만을 달성하지 못했네요. 내년은 5십만을 지나 백만돌이에 도전. 조회수로 본 베스트 10 1위 - 2014/11/27 - 파라벤이 치약에만 있는게 아냐~ 화장품에도 있다 - 파라벤 없는 화장품 구입방법!! 2위 - 2014/11/18 - 치약의 유통기한은 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