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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모스까사 - 음식 모형에 속지말자!!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신도림] 모스까사 - 음식 모형에 속지말자!!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2015.08.13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푸드코트에 가면, 철판요리 & 오므라이스 전문점이 있다. 구석진 곳에 있어, 그동안 잘 몰랐던 곳이었다. 자주 가던 곳을 두고, 왜 하필 여기로 갔을까? 아마도 너무 너무 푸짐한 음식모형 때문인 듯 싶다. 모형에 빠져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올때까지 한없이 행복했었다.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2층 푸드코트, 모스까사다. 모스까사 옆 집은 셰프밀로 매운맛이 필요할때 정기적으로 가는 곳이다(▶▶셰프밀 팟타이 맛이 궁금해?). 면대신 밥이 먹고 싶었다. 노란 옷을 입은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어서 오라고 윙크하는데, 팟타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 결심했어. 오늘은 오므라이스다." 지중해식 퓨전 델리, 좋아한다. 빠에야, 엄청나게 좋아한다. 이를 완벽하게 재현한 곳이라니, ..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 - 1부는 워밍업, 2부부터 본격적?!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 - 1부는 워밍업, 2부부터 본격적?!
2015.08.12올 2월에 개봉했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는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2012년 여름 그리고 2014년 봄,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가 된다는 기사를 접하고 엄청 기대했었다. 책에서 보여줬던 그렇고 그런 부분들을 디테일하게 다 보여줄까? 그리고 은밀한 공간, 오락실은 대체 어떤 곳일까? 더불어 그레이와 아나스타샤는 누가 될 것인가? 2015년 2월이 됐고, 기다리던 영화가 개봉을 했지만, 영화관에 갈 수 없었다. '엄마들의 포르노'라는 광고카피 때문이었다. '엄마들의 러브 판타지'처럼 쫌 로맨틱하게 했으면, 당당하게 영화관에 갔을텐데 포르노라니, 대놓고 IPTV용입니다라고 광고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기다렸다. 그리고 기다리다보니, 올레T..
[신림동] 쭈앤쭈 - 주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동시에~
[신림동] 쭈앤쭈 - 주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동시에~
2015.08.11짬뽕 & 피자의 조화는 별로였다(▶▶ 니뽕내뽕). 그럼 주꾸미와 피자의 조화는 어떨까? 좋았으면 하는 기대감과 함께 또 실망을 주겠지 하는 불안감을 동시에 안고 신림동으로 향했다. 주꾸미 &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곳, 쭈앤쭈다. 방송에 나왔던 곳이구나. 차라리 식신로드라면 기대감이 더 생겼을거 같은데, 왜 하필 찾아라 맛있는 TV일까? 불안하다. 원래 신림동에 가면 늘 가는 곳이 있다. 매운 오징어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같이 간 지인이 매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한다. 안 맵다고 하면서 데리고 갈까 하다가, 먹다가 죽을(?) 수도 있을거 같아 덜 매운 곳을 찾다보니 여기가 나왔다. 여름이라 불 앞에서 고기 먹는건 싫고, 회는 좀 불안하고, 매운 맛은 싫고, 이래저래 따지고 따지다 보니 ..
티스토리 X 구글 애드센스 포럼 2015 - 구글광고가 쉬워진다!!
티스토리 X 구글 애드센스 포럼 2015 - 구글광고가 쉬워진다!!
2015.08.10지난 7일 금요일, 티스토리 X 구글 애드센스 포럼 2015에 참석했다. 포럼에 가게 되면 꼭 물어봐야지 했던 일이, 미리 해결되는 바람에 룰루랄라~ 즐거운 맘으로 참석했다. 제시간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셨다. 아이폰으로 이것저것 후기라도 남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위압적인 DSLR를 보는 순간 바로 포기했다. 그리고 그냥 즐기기로 했다. 구글 애드센스 담당자가 말하는 유입경로를 늘리는 방법과 티스토리 담당자가 말하는 티스토리에 대한 루머(?)와 모바일 티스토리에 대한 이런저런 좋은 정보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엄청 큰 선물 보따리를 받은거 같다. 구글광고에 대한 나만 몰랐던 정보와 남에게 들었던 티스토리 루머에 대한 진실을 확..
칵테일(Cocktail) OST - "Kokomo" The Beach Boy
칵테일(Cocktail) OST - "Kokomo" The Beach Boy
2015.08.07덥다. 덥다. 역시 덥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열대야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날이 더우니 자꾸만 얼음물만 찾고, 그런데 입맛만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게 문제다. 예전에 더위를 먹었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도 먹을게 없었는지, 더위나 먹고 암튼 그해 여름은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다. 그런데 다음 해, 그리고 또 다음해에도 여름만 되면 자동적으로 더위를 먹게 됐다. 더위를 피해 보겠다고, 에어컨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더위 대신 냉방병이 찾아왔다. 그해 여름도 무척이나 더웠는데, 혼자만 콧물에 몸살까지 더워도 덥다고 말 못하는 그런 여름을 보내었다. 진짜 나랑 여름은 안 맞나보다. 여름이 되면 강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놀러도 많이 가는데, 물을 무서워 한다. 고쳐본다고 수영을 배웠다가, 물만 더 무서..
[영화] 베테랑 - 서도철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영화] 베테랑 - 서도철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2015.08.06암살과 베테랑, 나의 선택은? 아프지만 그래도 봐야할 역사영화지만, 세상 돌아가는 형국이 참 더러워서 영화만이라도 화끈하게, 죄 지은 눔은 벌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현실은 여전히 나쁜 눔들 전성시대이지만, 영화 베테랑은 아주 깔끔하고 따끔하게 혼을 내준다. 우리가 원하는 현실이 바로 베테랑일텐데, 현실은 영화같고, 영화가 현실같은 오늘을 살고 있는거 같다. 현실 속 서도철은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대신 현실 속 조태오는 없는 인물일 것이다. 이렇게 엉성한 재벌 3세는 처음 봤으니 말이다. 착한편, 우리편. 베테랑 형사님들이시다. 팀웍 좋고, 승진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엄청난 조직을 소탕하는 멋진 광역수사대. 그 중 단연코 말썽꾸러기(?)는 서도철(황정민)이다. 아내에게 ..
추억이 아닌데, 추억이 되어 버린 공중전화카드!!
추억이 아닌데, 추억이 되어 버린 공중전화카드!!
2015.08.05언제부터였을까? 그 시작은 기억나지 않지만, 끝은 기억난다. 내 생애 첫 휴대전화인 018 pcs 폰을 구입하고 난후,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지갑 속 필수품이였는데, 한순간 사라진 녀석. 네가 없으면 늘 불안불안하고, 언제나 한두개쯤 갖고 다녀야 맘이 편했는데, 이제는 필요없어진 존재가 되었구나. 0원이 되면, 그 존재가치는 사라지기에 늘 버렸다. 그러다 또 언제부터였을까? 한번 모아보자. 그렇게 한두개씩 모으다보니, 48개 화투에서 2개가 부족한 46장을 모았다. 그리고 한동안 또 잊고 있었다. 그러다 몇년 전 책상을 정리하기 위해, 서랍 안쪽 깊숙한 곳에 잠자고 있던 녀석을 발견했다. 보자마자 쓰레기통으로 버렸다가, 다시 꺼냈다. 버려도 되는데.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리도 많이 차..
된다! 된다! 된다! 구글애드센스가 된다!!
된다! 된다! 된다! 구글애드센스가 된다!!
2015.08.04티스토리 × 구글 애드센스 포럼 작년에는 안됐는데, 올해는 됐다. 신청할때 참석이유를 물어보길래, 작년과 같은 답변을 했다. 구글애드센스를 이용했었다. 그런데 구글계정을 변경하면서 기존계정을 삭제했는데, 구글애드센스가 안된다. 중복계정이라면서 신규가입이 안된다고 한다. 이럴때 어떻해야 하나요? 이렇게 문의를 했고, 그래서 꼭 가고 싶다고 했는데, 작년에는 떨어졌고, 올해는 됐다. 드디어 2년전부터 한(?)이 되었던, 구글애드센스와의 악연을 풀 수 있구나 했다. 이날 참석해서 꼭 물어보고, 확답까지 듣고 와야지 하고 벼르고 있는데, 글쎄 참석도 하기 전에 해결이 되어버렸다. 2년전, 중복계정으로 인한 문제로 인해, 구글측에 엄청난 문의를 해었다. 계정을 삭제하면 메일, 메신저 등 모든 서비스가 다 삭제되야..
[문래동] 수망 - 흑맥주 아니죠, 더치맥주임다!!
[문래동] 수망 - 흑맥주 아니죠, 더치맥주임다!!
2015.08.03더운 여름, 갈증을 푸는데는 맥주만한 것도 없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폭염만 남은 요즘 왠만해서는 오후 2~5시는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유는 너무 더워서다. 그런데 나갔다. 그래서 마셨다. 시원한 맥주를...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맥주까지 마시고 왔다. 커피로 유명한 곳, 문래동 수망이다. 요즘 은근히 문래동을 자주 간다. 철강단지로만 알고 있던 곳인데, 골목마다 괜찮은 식당들도 많고, 우클렐라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있고, 기회가 되면 더 많은 곳들을 다녀보고 싶다. 지난번에 방앗간을 갔으니, 이번에는 맞은편에 있는 수망이다. 비주얼은 그냥 일반 가게 같은데, 커피전문점이다. 수망 글씨를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더치 커피를 보고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다가, 비..
Mamas and Papas "California Dreamin'"
Mamas and Papas "California Dreamin'"
2015.07.31영화를 본다. 집중해서 본다. 그러나 결국 잠이 든다. 얼마 후 다시 같은 영화를 본다. 이번에는 기필코 마지막 장면을 보고자 다짐하지만, 역시 잠이 먼저 찾아왔다. 딥슬림에 빠지게 하는 영화,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 궁금한데, 매번 못보는 영화, 바로 중경삼림이다. 3~4번 정도 봤던거 같다.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늘 놓친다. 영화가 시작하고 30분이 지날때까지는 눈에 힘까지 주면서 본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스르륵 힘이 풀리고, 서서히 눈이 작아진다. 그리고 코까지 골면서 영화는 영화, 나는 내가 되어 버린다. 그래 나랑 중경삼림은 안맞는구나 대충 내용은 아니깐, 봤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른 후, EBS에서 중경삼림을 다시 보게 되었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발견했기에, 앞..
[구로동] 호미불닭발 - 매운닭발 먹고 물배만 채우다!!
[구로동] 호미불닭발 - 매운닭발 먹고 물배만 채우다!!
2015.07.30닭발은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쌓이고 쌓이면 먹는 음식이다. 극강의 매운맛을 참아야 하며, 다음날 화장실의 아픔을 참아야 하기에, 스트레스가 없다면 굳이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매운맛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잊을 수 있다면 감당할만한 고통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 엄청난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닭발로 채울 수 없는 포만감은 엄창난 양의 물이면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스트레스가 없다면 말이다. 물배 채운날, 구로동에 있는 호미불닭발이다. 요즘 극심한 스트레스가 없나 보다. 정말 올만에 먹는다. 극강 매운맛 불닭이다. 여기는 지난번에 갔던 수뿌레 닭갈비(닭갈비 맛이 궁금하다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한 건물 차이정도 될까? 엄청 가깝다. 10개 테이블 미만으로 아담한..
[당산동] 허브족발 - 냉면에 싸먹는 족발, 이제는 족발매니아!!
[당산동] 허브족발 - 냉면에 싸먹는 족발, 이제는 족발매니아!!
2015.07.29양재동에 엄청 유명한 족발집이 있다고 한다. 골목 전체가 다 그집이라고 하던데, 그런 곳이 당산동에도 있다. 최근 족발에 다시 눈을 뜬 후, 자칭 족발매니아(뼈는 아직 자신이 없지만...^^)라고 부르고 있는 1인이 소문난 당산동 족발 골목에 갔다. 장충동처럼 여러 족발집이 있는게 아니라, 같은 집이 여러개 있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말이겠지. 냉면에 싸 먹는 고기 맛을 아는 곳, 당산동 허브족발이다. 당산역 6번출구로 나와 작은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곳, 허브 족발이다. 솔직히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 정말 정말 몰랐다. 지인과의 약속시간 7시. 정시에 도착을 하니, 어랏~ 자리가 없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고 물어보니, 여기말고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한다. 다른 곳 어디요라고 되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