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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독천식당 - 낙지육회탕탕이를 나 혼자서 호로록~
[전남 목포] 독천식당 - 낙지육회탕탕이를 나 혼자서 호로록~
2016.06.13목포역에 도착하자 고민이 시작됐다. 왼쪽으로 가면 민어, 오른쪽으로 가면 낙지육회탕탕이, 과연 어디로 가야 하나? 민어는 회 또는 전으로 먹어야 하는데, 1인분은 안된다고 할 거 같았다. 아닐 수도 있지만, 불안감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내 발은 오른쪽으로 향했다. 산낙지 먹어봤고, 육회도 먹어봤지만, 둘을 동시에 먹었던 적은 없다. 어떤 맛일까? 아~ 궁금하다. 목포역에서 걸어서 7~8분이면 가는 곳, 독천식당이다. 겉모습은 참 허름한데, 맛이나 내부는 절대 허름하지 않다.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 걸로 봐서는 엄청 유명한 곳인 거 같다. 들어오자마자 수조 속에 있는 낙지들. '다 먹어주겠어~' 길다란 복도를 지나면... 허름한 문에 비해 내부는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지 깔끔했다. 원하지 않았는데, 따로..
제주엔(Jeju:en)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 - 모공수축은 글쎄~ 피부탄력은 좋아~
제주엔(Jeju:en)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 - 모공수축은 글쎄~ 피부탄력은 좋아~
2016.06.11모공 팩의 대표주자는 머드팩이었다. 세안 후 팩을 바르고 10여분이 지나면 다시 세안을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긴했지만... 촉촉한 머드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마르면서 쫙 조여준다. 그 조임으로 넓었던 모공이 좁혀진다. 그런 모공팩이 슬리핑 팩을 나왔다니, 솔직히 믿음이 안갔다. 자면서 모공 수축을 해준다고, 그럼 아침에 엄청 조인는 거 아닌가? 제주엔(Jeju:en)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조임은 없다. 그러기에 모공수축의 느낌도 없다. 대신 수분 슬리핑 팩에 비해서 피부탄력은 확실히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빵빵한 풍선처럼 탱탱한 피부탄력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모공 수축까지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피부 탄력도 필요하기에 이거 하나만으로도 만..
쓰레기,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이다!
쓰레기,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이다!
2016.06.10쓰레기,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이다!
[전남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역사!!
[전남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역사!!
2016.06.10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 목포에 왔으니 우선 순위로 가야 하는 곳, 목포근대역사관. 입에서는 '이런 C~' 욕이 나오지만,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위해서라도 봐야 한다. 국정교과서 세대로, 근현대사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난 후에야 배웠던 부분이라, 그때는 잘 몰랐다. 그렇다고 계속 모르고 있으면 안된다. 국사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진실, 이제는 스스로 찾아서 배울란다. 목포근대역사관이 있던 곳은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주변에 일본식 건물이 많다. 더불어 길은 정감가는 우리식 골목이 아닌, 일률적으로 균일하게 만들어진 도로다. 그래서 그런가? 이곳을 향해 걸어오는데, 자꾸만 낯설게 느껴진다. 역사관 아래 있는 소녀상. 얼마 전 광명동굴에서 본 소녀상과 같은데, 왜이리도 ..
버스를 타고 떠나는 남도한바퀴, 목포무안편!!
버스를 타고 떠나는 남도한바퀴, 목포무안편!!
2016.06.09버스를 타고 떠나는 남도한바퀴, 목포무안편!!
[전남 목포] 코롬방제과의 새우바게트 - 새우는 없고 달아 달아 달아~
[전남 목포] 코롬방제과의 새우바게트 - 새우는 없고 달아 달아 달아~
2016.06.09나에게 있어 빵은 그저 주전부리 중 하나로, 빵이 밥이 될 수 없다고 여긴다. 빵을 먹어도 밥을 먹어야 하는 그런 인간인 것이다. 그렇지만 유명하다는 빵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결론은 앞으로는 그냥 지나쳐야겠다. 나에게 있어, 빵은 내 취향이 아니니깐. 전남 목포에서 있는 코롬방제과다. 코롬방제과는 목포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엄청 유명하다더니,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장난이 아니다. since 1949, 오래된만큼 그만큼 다르겠지. 빵을 싫어하는 내가 먹어도 만족할 수 있겠지. 빵이라면 소시지빵, 햄버거, 샌드위치만 먹는 촌스러운 입맛의 소유자이기에, 유명 빵집에서 촌티를 벗고 싶었다. 코롬방제과는 새우바게트와 크림치즈바게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른 빵은 별로 없을거라 생..
[주전부리] 감동란 - 이름처럼 정말 감동이야!!
[주전부리] 감동란 - 이름처럼 정말 감동이야!!
2016.06.08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전라선과 호남선, 한달에 한번은 꼭 가야 하는 곳이다. 어쩌다 한번이던 기차여행이, 이제는 주기적으로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월행사가 됐다. 기차를 탈때마다 언제나 비포선라이즈의 한장면을 꿈꾸지만, 현실은 언제나 영화와 다르다. 영화같은 현실을 여전히 꿈꾸고 있긴 하지만, 요즘 KTX를 타러갈때면 두근두근 기다려지는 무언가가 있다. 늘 3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한다. 예전에는 그냥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는데, 이제는 무조건 여기로 간다. 예전에는 음료수만 딸랑 하나 샀다. 그러나 이제는 음료수보다, 녀석이 먼저다. 왜냐면, 감동이니깐.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이름처럼 진짜 감동이다. 녀석과의 만남은 벌써 세번째다. 첫 만남이었던 이른 아침 용산역,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위해 커피우..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2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2
2016.06.07더 다양한, 더 다채로운 광명동굴 이야기 Part2. 더 깊이, 더 더 깊이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 지하세계, 무서웠지만 내려갔다.Part1 다시보기!! 거대한 아이야 동상, 역시 지하 세계로 내려와야 만날 수 있구나 했다. 그 옆에 보이는 방은, 잭스패로우가 좋아할만한 그곳. 황금의 방이다. 해적이 놓고간 보물은 아니고, 아이샤가 돌을 두들겨 만든 금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한다. 아이샤가 울 집에 있었다면, 난 무조건 황금손이 됐을텐데... 황금의 방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곳에 떡하니 공포체험관이 있다. 가장 깊은 곳에 공포체험관이라니, 다행히 현재는 공사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옆을 지나가는데 왠지 후덜덜.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않아, 그냥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다. 놀이공원에 ..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1
[경기 광명] 광명동굴 - 볼거리는 가득한데 으스스 오싹하고 추워~ Part1
2016.06.06동굴에 대한 이미지는 어둠, 어둠, 어둠 그리므로 무서움이다. 광명동굴이 좋다, 참 좋다, 아주 좋다, 말은 무지 많이 들었다. 하지만 무서워서 못갔는데,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는 하기에 용기(?)를 냈다. 결과는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다. 시원하다 못해 추웠던 동굴 속에서 식은땀이 났던 건, 기분탓이겠지. 경기 광명에 있는 광명동굴이다. 광명동굴의 캐릭터인 아이샤와 친구들, 동굴요정 난쟁이란다. 빛을 보면 흙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로 밤에만 활동하며,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는 신기한 눈을 가졌다. 아이샤가 들고 다니는 신기한 황금망치로 돌을 두드리면 금세 황금으로 변했단다. 어느날 쿠오(노란머리 요정)가 동굴을 탐험하다가 간드레(광산에서 사용하던 등불)를 주우면서 인간세계로 통하는 입구를 발경하게 되..
[영화] 아가씨 - 속고 속이고 또 속이는~
[영화] 아가씨 - 속고 속이고 또 속이는~
2016.06.03곡성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왜 하필 6월의 첫날 아가씨를 선택했을까? 차라리 곡성이 나은 거 같다. "왜 내가 이딴 영화를 돈 주고 봤을까?" 후회 중이기 때문이다. 하정우, 조진웅이 아니었다면, 안 봤을텐데... 박쥐 이후로 박찬욱 감독 영화는 안 봐야지 했는데, 그새 그걸 잊었다. 영화 소개에서는 아가씨를 스릴러, 드라마라고 했지만, 내가 봤을땐 퀴어영화다.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결혼하기 위해 한 남자의 이야기가 영화 아가씨의 간략 줄거리다. 백작(하정우)은 아가씨 곁에 자신의 심복을 둔다. 왜냐하면 그는 백작이 아니라 사기꾼이며, 심복 역시 유명한 여도둑의 딸이었다. 그들의 콤비 플레이로 아가씨는 점점 그에게 마음을 뺏기게 된다. 스릴러 장르이니, 비밀을 감추지..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 본전 생각이 간절!! in광명동굴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 본전 생각이 간절!! in광명동굴
2016.06.02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에 일이 있어 갔다가, 온 김에 광명동굴이나 구경하자 해서 갔다. 역시나 간 김에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전을 한다고 해서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광명동굴은 보길 잘했는데, 라스코 동굴벽화는 괜히 봤다. 본전 생각이 너무나 간절했던 곳,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광명동굴 옆에서 하므로, 광명동굴 방향으로 가면 된다. 가는 길은 2가지, 하나는 계단이고, 하나는 평탄한 길이다. 계단은 광명동굴로 가는 빠른 길이라고 한다. 계단을 싫어하긴 하지만, 햇빛을 더 싫어하기에, 계단을 선택했다. 헥헥거리면서 올라가고 있는데, 가이드온 어플을 설치하면 벽화를 제대로 볼 수 있단다. 가끔 문화생활로 전시회, 미술전을 가는데, 그때마다 얼마의 돈을 내면 작품 설명을 해주는 장비를 ..
보령 아로니아 착즙액 - 딴지마켓에서 구입했어요~
보령 아로니아 착즙액 - 딴지마켓에서 구입했어요~
2016.06.01예전에는 잘 먹고, 잘 자면 됐는데, 이제는 아무리 잘 먹어도, 아무리 잘 자도 피곤하다. 정말 나이는 속일 수 없나보다. 마음은 20대인데, 몸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됐나보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눈의 피로가 장난이 아니다. 비타민을 먹을까 하다가, 눈 건강에 아로니아가 좋다고 해서 큰 맘 먹고 구입을 했다. 그것도 온라인쇼핑몰에서 말이다. 직접 보고 사야 하는 내가, 인터넷 쇼핑이라니... 딴지마켓은 다른 곳과 달리, 제품 소개가 참 특이하다. 김어준총수가 직원들이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한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내용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읽다보면 확실히 직접 먹었구나, 단지 광고성 소개글이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40,000원이면 배송비가 무료인데,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