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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 장터밥집 - 친구 동네 밥집!!
[고척동] 장터밥집 - 친구 동네 밥집!!
2016.12.08제목 그대로 친구 동네 밥집이다. 친구가 사는 동네에 있는 식당. 친구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곳.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하는데, 나는 친구따라 밥집에 갔다. 동네 밥집이지만, 집밥같은 맛을 주는 곳, 장터밥집이다. 장터밥집과 두꺼비식당 중 친구가 자주 가는 곳은 장터밥집이다. 화장실이 불편하다는 것만 빼면 다 좋은데, 그것이 문제였다. 남녀공용에 쭈구려 앉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맥주는 절대 마시면 안될 거 같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양반다리를 해야 하는 테이블만 있다. 밥집다운 메뉴지만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들이다. 남도가 고향인 주인장의 손맛은 밑반찬에서도 충분히 느껴진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밑반찬, 참 맛깔스럽다. 근데 간이 좀 강하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간이 좀 쎄죠." 이렇게 말씀..
지문인증으로 로그인도 결제도 한방에 팍팍!!
지문인증으로 로그인도 결제도 한방에 팍팍!!
2016.12.07오랫동안 IBM컴을 쓰다보니, 맥북이 참 어색하고 어려웠다. 4년 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전혀 어려움 없이 잘 쓰고 있다. 그런데 맥북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하나 있다. 은행업무나 온라인 쇼핑을 할때, 무수히 많은 인증서관련 프로그램을 깔고 난 후, 일을 마치고 그 프로그램들을 삭제하게 되면 키보드가 먹통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해결방법을 알아서 키보드가 먹통이 되어도 절대 멘붕에 빠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또 하기가 싫어, 은행 및 온라인 쇼핑은 집에 있는 IBM PC을 이용한다. 즉, 맥북으로는 은행업무도 온라인 쇼핑도 안한다. 그러기에 한달에 한번, 카드 요금을 내야 할 시기가 되면 롯데카드앱으로 요금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다..
[전북 익산] 황등국밥집 익산본점 - 맛도 중요하지만, 장소도 중요해!!
[전북 익산] 황등국밥집 익산본점 - 맛도 중요하지만, 장소도 중요해!!
2016.12.06장소의 중요성이 이리도 큰 줄 몰랐다.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찾아갔는데, 멀더라도 원조집으로 갈 거 그랬다. 아들이 하는 곳이 아니라, 어머니가 하는 곳으로 갔다면, 그 맛이 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전북 익산에 있는 황등국밥집 익산본점이다. 익산에 갈 일이 생겼다. 우선 일부터 잘 마무리하고, 다음 코스는 먹고 싶었던 그 곳이다. 익산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육회비빔밥. 굳이 찾아갈 맘은 없지만, 왔으니 아니 갈 수 없는 법. 그런데 선택을 해야만 했다. 황등시장에 있는 시장비빔밥이 원조인데, 거기까지 가서 육회비빔밥을 먹고, 익산역으로 다시 와서 KTX를 타려고 하니 시간이 살짝 부족하다. 다시 예매를 하려고 하니, 차편도 없고 어쩐다. 그러다 블로그 이웃인 9jung님 글이 생각이 났다. 익..
[전남 고흥] 우도 - 걸어서 갈 수 있는 섬!!
[전남 고흥] 우도 - 걸어서 갈 수 있는 섬!!
2016.12.05우도는 제주, 제주는 우도인 줄 알았는데, 글쎄 전라남도 고흥에도 우도가 있다. 제주 우도는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곳인데, 고흥 우도는 걸어서 또는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섬인데, 배를 타지 않아도 된다니, 신비의 섬 우도를 가다. 지난 9월 고흥 중산일몰전망대에서 우도를 봤다. 그때는 바닷물로 인해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들어갈 수 있다. 섬이니 바닷물이 있어야 하고, 당연히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고흥 우도는 요렇게 바닷길이 열리는 섬이다. 신비의 바닷길이라고 불리는 바다 갈라짐 현상은 평상시에는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이었다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시에 주변보다 해저지형이 높은 해저면이 노출되면서 육지와 섬이 연결되는 현상이란다. 이게 바로 모세의 기적이다. 걸어서 갈 수 있지..
에센허브(essenHERB) 미강유 90 클렌징 오일 - 오일감이 진해서 좋다!!
에센허브(essenHERB) 미강유 90 클렌징 오일 - 오일감이 진해서 좋다!!
2016.12.03저녁에 클렌징을 할때 주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한다. 주로 맥과 프리메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에센허브로 교체해야겠다. 왜냐하면 에센허브에도 클렌징 오일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으니깐. 그동안 받았던 제품으로 유추해보면, 나쁜 성분은 없을테고, 대용량답게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바꿔 바꿔~ 에센허브(essenHERB) 미강유 90 클렌징 오일이다. 에센허브는 용기보다는 제품에 더 신경을 쓰는 브랜드다. 고로 용기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고급져 보이지 않더라도, 속살(?)의 퀄리티를 아니깐, 상관없다. 용기에 나와 있는 숫자와 yes의 의미는 저렇단다. 미백과 보습효과가 좋은 쌀겨 성분이 90%나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투명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단다. 가벼운 롤링감으로 피부에 부담없이 진한 메이크업과..
[정동] 동영관 - 겨울이 오면 굴짬뽕!!
[정동] 동영관 - 겨울이 오면 굴짬뽕!!
2016.12.02겨울이 왔다. 굴짬뽕 먹으러 가자. 그런데 미리 해야 할 일이 있다. 굴짬뽕을 맛나게 먹기 위해서는 전날 알콜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어제 녹색이와 함께 달렸으니, 오늘은 정동 동영관으로 달려가자. 굴짬뽕은 안동장이라는 공식이 있지만, 을지로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동영관으로 갔다. 간장 두 종지, 그 곳은 아니지만 여기도 나름 유명한 곳이다. 요렇게 넓은 공간이 있고, 안쪽에는 룸으로 되어 있는 공간도 있다. 자리에 앉기 전에 다른 테이블을 스캔했는데, 역시 굴짬뽕을 먹고 있는 분들이 많다. 아하~ 2층도 있구나. 시즌이 시즌이니, 굴짬뽕을 한다는 안내문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직원에게 말했다. "굴짬뽕 주세요." 원래는 주문을 하기 전에 메뉴판을 봐야 하는데, 어차피 ..
[전남 순천] 순천만 외식1번가 - 달큰한 돼지갈비찜이 매력적!!
[전남 순천] 순천만 외식1번가 - 달큰한 돼지갈비찜이 매력적!!
2016.12.01같은 가격 하지만 맛은 천지차이. 오전에 순천만습지 근처에서 먹었던 꼬막정식과 확연히 다른 맛을 보여준 곳이다. 그저 그런 평범한 고깃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커다란 실패를 맛 본 후라서 그런가 반찬 하나하나 다 좋았다. 달큰한 돼지갈비찜이 매력적인 전남 순천에 있는 순천만 외식1번가이다. 순천에 오면 밥집은 언제나 너님(남도를 함께 여행하는 여행지기)이 선택을 한다. 이번에도 너님이 즐겨 찾는 곳이다. 순천과 돼지갈비찜의 연관관계는 모르지만, 남편분과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하니 믿음이 간다. 서울로 가야 하는 KTX시간 때문에 늦은 점심 또는 이른 저녁을 먹어야 해서, 언제나 한산한 시간에 식당에 도착을 하게 된다. 처음 왔으니, 메뉴 선택은 와본 적이 있는 너님이 하는 걸로... 올때마다 양념갈비찜(2인,..
[전남 순천] 순천만습지 - 숨이 막힐 거 같은 순천만 갈대밭!!
[전남 순천] 순천만습지 - 숨이 막힐 거 같은 순천만 갈대밭!!
2016.11.30전라남도는 4계절이 다 멋드러진 곳이지만, 유독 시즌에 가야만 하는 곳도 있다. 나에게 있어 순천만습지가 그렇다. 가을 남도여행은 무조건 순천이며, 단연코 순천만습지였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하나의 입장권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10월에 순천만국가정원에 갔다. 하지만 순천만습지는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11월에 가야했으니깐. 드디어 때가 왔다. 떠나자~ 순천만습지. 더할나위 없는 가을 날씨다. 이 곳에 오기 전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었다. 그런데 남도를 맛의 고장이라고 하지만, 전부 다는 아닌가 보다. 배부터 든든하게 채우기 위해 갔던 곳인데, 든든은 커녕 돈이 너무나 아까워서 혼났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할인쿠폰까지 다 사용하면서 구입한 커피, 드럽게 맛이 없었다..
[익선동] 4.5평 우동집 - 우동 먹으러 갔다가 대방어를 만나다!!
[익선동] 4.5평 우동집 - 우동 먹으러 갔다가 대방어를 만나다!!
2016.11.29요즘 핫한 동네인 익선동은 종로3가에서 창덕궁 사이에 있는 곳이다. 지난 창덕궁 가을 고궁나들이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찾아갔다. 혼밥이니 가볍게 우동만 먹어야지 했다가, 현관 문에 있던 공지를 보고 낮술까지 하고야 말았다. 혼밥에 혼술 여기에 낮술까지, 제대로 먹고 마셨던 곳, 익선동 4,5평 우동집이다. 혼밥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글쎄 문 앞에 붙어있던 커다란 생선 그림과 함께 "오늘은 대방어". 아하~ 우동집인데 대방어가 있다니, 이거 잘 찾아 온 거 같다.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대방어, 그냥 우동만 먹기는 아깝다. 말해 뭐할까, 대방어 먹으러 들어가자꾸나. 아담하고 작은 곳이지만, 주방을 지나면 안쪽에도 자리가 있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후라서 자리가 많지만, 여기도 줄 서서..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순천만 갈대밭!!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순천만 갈대밭!!
2016.11.28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순천만 갈대밭!!
고흥 우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야 그곳을 갈 수 있다네~
고흥 우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야 그곳을 갈 수 있다네~
2016.11.28고흥 우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야 그곳을 갈 수 있다네~
2016 고궁의 가을 - 덕수궁!!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70)
2016 고궁의 가을 - 덕수궁!!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70)
2016.11.28어느덧 계절은 가을을 지나 겨울이 왔다. 아직은 늦가을이라고 하고 싶은데, 영하의 날씨로 인해 너무 춥다. 통합궁궐권이 딱 하나 남았는데, 손도 시럽고 발도 시럽도 나가기 귀찮다. 만약 누군가가 하라고 시켰다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안했을텐데, 나와의 약속인지라 밖으로 나갔다. 경희궁을 시작으로 돌담길을 지나 덕수궁이 원래 계획이었으나, 요건 살짝 수정을 했다. 그냥 덕수궁만 보는 걸로... 2016년 고궁의 가을 마지막은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덕수궁이다. 조금만 일찍 올걸, 수문장 교대식이 막 끝났을때 도착을 했다. 기념사진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를 지나쳐 후다닥 안으로 들어갔다. 뜬끔없는 시리즈, 고궁 물품보관함은 어디에 있을까? 덕수궁은 입장하자마자 왼편에 보이는 안내소 옆으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