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활동기/코레일
청춘여행 겨울 내일로 패스 출시 | 기차타고 여행 가즈아~
2018. 12. 15.만 27세였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기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닐 수 있을텐데... 여름에도 하더니, 역시나 겨울에도 한다. 겨울을 맞아, 국내여행을 하고자 하는 청춘들이여~ 기차 여행 어떠세요? 청춘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계 내일로 패스가 12월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내일로 패스란, 청년(만 27세까지)들이 패스 한 장으로 일정기간동안 해당 열차를 무제한 이용하며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즉 3일, 5일, 7일동안 내맘대로 기차가 다니는 곳 어디든 다 갈 수 있는 티켓이다. 동계 내일로 패스는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하며, 만 27세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패스 한장으로 정해진 기간동안 KTX를 제외한 해당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 열차로는 ITX-청..
수험생 KTX 할인 이벤트 | 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
2018. 12. 7.수능이 끝난 요즘 고3 교실에는 대야비빔밥이 뜨고 있다고 한다. 학우들끼리 역할 분담을 해서 밥, 반찬, 김, 참기름, 계란후라이 등 각각 가져온 다음 커다란 대야에 넣고 쓱쓱 비벼 먹는다. 도시락 세대만이 아는 대야비빔밥을 급식세대인 요즘 아이들도 하고 있다니, 해본 사람으로서 무지 반갑다. 엄청난 양을 10분 이내에 다 먹는 것도 어쩜 그리도 닮았는지,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는 기차타고 떠나자. 코레일은 내년 2월까지 올해 수능을 본 수험생들을 위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열차를 탈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30..
무궁화호 열차카페 독특한 분위기 인정
2018. 11. 29.들어는 봤지만, 직접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주로 KTX만 타다보니, 무궁화호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다. 새마을호는 군산역에 갈때 환승으로, 마지막 새마을호 탑승 등으로 2~3번 탔는데, 무궁화호는 정말정말 오랜만이다. 장거리라면 어김없이 KTX를 탔겠지만, 단거리라서 탔다. 평범한 무궁화호인 줄 알았는데, 열차카페가 있다고 해서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다. 요즈음 용산역이나 서울역으로 주로 갔는데, 무궁화호라서 영등포역으로 왔다. 역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코레일톡 앱을 통해 기찻표를 미리 예매를 했던지라, 도착과 동시에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어라~ 벌써 기차가 도착을 했나? 아하~ ITX 새마을호다. 건너편 선로에 있으니 더더욱 내가 탈 기차가 아니다. 다음달에 춘천에 가려고 하는데, 그때 이용해 봐야지..
KTX 놓치면 승차권 코레일톡으로 반환
2018. 11. 18.그동안 KTX를 놓치면 승차권을 역창구에 가야 반환을 받을 수 있었다. 티켓 구입은 온오프라인에서 다 가능한데, 반환만은 오프라인뿐이었다. 아직까지 반환을 해본 적은 없지만, 왜 온라인에서는 안됐을까? 부정승차를 하는 얌체족때문이라던데, 그들땜에 다수의 고객에게 불편함을 준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는 온라인(스마트폰)에서도 반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스마트폰으로 승차권을 구입했는데, KTX를 놓치면 열차 출발 후 10분 이내에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 직접 승차권을 반환할 수 있게 됐다. 가장 좋은 건 열차에 타는 것이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 이제는 열차가 출발한 이후라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승차권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는 '열차 출발 후 코레일톡 승차권 직접 반환 서비스'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
코레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6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2018. 11. 14.지방 거주 해외여행객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크게 높인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 9개월만에 탑승수속 6만명을 돌파했다. 올 초에 갔을때만해도 많이 한산해서 걱정을 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나보다. 하긴 공항리무진 버스를 확대했다는 기사를 봤던 거 같은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가 보다. 업청난 성과이니 자축의 의미랄까? 11월 한달 간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한다고 한다. 시작은 벌써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선 11월 이용객 중 37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어떻게 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첫번째,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다. 광명도심공항 탑승수속 이용후기나 KTX공항리무진버스 왕복 승차권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
11월 26일 10시 서울역에서 잡을 잡아라~
2018. 11. 13.그동안 서울역에서 기차만 잡았다면, 11월 26일은 기차도 잡고, 잡(JOB)도 잡을 수 있다. 왜냐하면 서울역이 청년 구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장으로 변신을 하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역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이여! 내일(JOB)을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코레일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우수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하며, 채용 규모는 100여명이라고 한다. 좀 더 많은 인원을 뽑았으면 좋을텐데, 살짝 아쉽긴 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1:1 면접 및 채용과 인사지원서 컨..
일자리 + 친환경 + 고객서비스를 한번에 회오리세차로 잡다!
2018. 10. 30.코레일은 대전역, 오송역 그리고 조치원역 주차장에 친환경 세차 서비스를 도입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한개의 아이템으로 3가지를 잡는 똑소리는 나는 정책이 아닐 수 없을 거 같다. 서울역과 용산역이 포함되지 않아서 서운하지만, 이번은 시범운영이고 앞으로 전국 주차장으로 확대된다고 한다. 세차라고 하면 친환경이라고 볼 수 없는데, 어떤 세차이기에 친환경일까 몹시 궁금하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열차 이용객이 세차서비스를 신청하면, 주차하는 동안 이동없이 세차를 받을 수 있다. 친환경답게 종이컵 한 컵 정도로 중형차 한대를 세차할 수 있는 회오리 세차 방식으로 환경 오염도 줄이고, 더불어 비용까지 저렴하다. 10월 8일부터 11월 31일까지 대전, 오송, 조치원역에서 시범운영을 한 후, 결과를 토대..
셋이서 3만원, 2만원 KTX 단거리 할인상품 (출발은 동대구역)
2018. 10. 28.3명이 함께 타면 최대 42%가 저렴한 KTX 단거리 할인상품이 나왔다. KTX 강릉선 넷이서 5만원에 이어 획기적인 상품이 나왔구나 했는데, 출발지가 동대구역이다. 서울이 아니어서 아쉽긴 하지만, 대구 사는 지인은 엄청 좋다면서 담달에 과메기 먹으러 포항에 간다고 한다. 좋은 정보를 줬으니, 과메기 좀 보내달라고 해야겠다. 셋이서 3만원, 2만원은 동대구역 남쪽 구간인 부산, 진주, 포항, 마산에서만 적용되는 상품으로 3명이 함께 타면 기존보다 약 40% 저렴하다.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부산역과 진주역은 3명이 3만원, 포항역과 마산역은 3명이 2만원으로 KTX 일반실 좌석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일반실 성인 운임과 비교를 하면 얼마나 저렴한지 알 수 있다. 동대구가 아니라 서울이면 참 좋을텐데...동..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 응시 안하길 잘했어~
2018. 10. 20.지난달에 제9회 철도사진 공모전에 관한 리뷰를 했다. 더불어 자신없지만 도전하겠다고 했는데, 안 아니 못했다. 왜냐하면 7, 8회 수상작들을 봤기 때문이다. 사진에, 제목 그리고 소개글까지 다 준비해 놓고 메일만 보내면 됐는데, 도저히 보낼 수가 없었다. 결단코 후회는 하지 않는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 때문이다. 철도가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9회 철도사진 공모전. 8월 3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시민 및 철도덕후 그리고 사진 동호인 등 2,462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은 독창성, 예술성, 활용성 그리고 희소성을 기준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려냈다고 한다. 72점의 당선작이 선정됐는데, 이중 대상은 붉은 노을을 한몸에 받으며 ..
KTX 지연시 환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2018. 10. 15.몇 분 정도의 지연은 자주 있었지만, 몇 십분이 넘었던 지연은 없었다. 그래서 제도가 있다는 것만 알았지, 자세한 내용은 전혀 몰랐다. 그런데 나와 같은 사람이 많은가 보다. 국감관련 기사 중에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열차 도착 지연으로 인한 배상 대상 승객이 93만 5,447명에 이르렀지만 실제로 배상을 받은 승객은 43%(40만 7,245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열차 지연 발생 시 운임의 일정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다.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나조차도 그러하니깐. 그래서 알아봤다. 제목은 KTX이지만, KTX뿐만 아니라 일반 열차도 지연시 환불을 받을 수 있는데, 어떻게??? 코레일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천재지변 이외 공사의 귀책사유로 , KTX, I..
기차 타고 4대 비엔날레 여행 가즈아~
2018. 9. 23.비엔날레(Biennale)란, 2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어로, 주기적으로 열리는 국제미술전시회를 뜻한다. 예술을 뜻하는 어떤 나라의 단어인 줄 알았는데, 오호~ 진짜 몰랐다.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의 휘트리 비엔날레, 브라질의 상파울루 비엔날레가 세계 3대 비엔날레다. 우리나라는 1995년 광주 비엔날레가 최초다. 3년마다는 트리엔날레, 4년마다는 콰드리엔날레라고 한다. 미알못이니, 모르는게 당연하지만 상식이니 이번에 꼭 기억해둬야겠다. 암튼 그 비엔날레가 올해는 전남, 광주, 부산 그리고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한번도 간 적이 없는데, 올해는 한번 가볼까? 고민 중이다. 왜냐하면 비엔날레 연계 기차 여행상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솔직히 자신없지만, 대구에서 하는 사진비엔날레는 가보고 싶..
철도여행 네이밍 공모전 결과는 미로랑(美路浪)
2018. 9. 22.지난달 철도와 예술을 컨셉으로 한 철도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둔 네이밍은 Aㅏr트레인이었다. 너무 뻔한 거 같아서 지원을 안했는데, 안하길 정말 잘했다. 왜냐하면 멋진 네이밍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미로랑(美路浪)은 아름다울미(美) + 길로(路) + 물결랑(浪)이다.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낭만을 찾아가는 길, 기차를 타고 떠나는 예술여행다운 이름이다. 다시생각해봐도, 지원 안하길 정말 잘했다. 이름도 생겼으니, 이에 발맞춰 코레일에서는 관련 패스를 출시했다. 미로랑(美路浪) 패스는 연속 3일권(92,700원)과 연속 5일권(123,600원)이 있다. 판매기간은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며, 운영기간은 9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이용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