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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어렵지 않아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아이폰5 액정필름 구입기!!
해외직구 어렵지 않아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아이폰5 액정필름 구입기!!
2016.02.15사건은 2016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평동 호연에서 맛난 만두와 향이 좋은 림해설원을 두고 사진을 열심히 찍던 중, 갑자기 손에 힘이 쭉 빠지면서 스르륵 마이아이폰5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숙이고 들어가야 겨우 꺼낼 수 있는 구석진 곳에 녀석은 떨어져 있었다. 액정화면이 하늘을 보고 있으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녀석의 얼굴은 바닥을 보고 있었다. 그냥 몸을 숙이고 들어가서 꺼내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텐데, 나는 다리를 이용했다. 거친 바닥임을 모르고, 나름 긴 다리를 쭉 펴서 녀석을 질질 끌고 왔다. 손이 닿는 곳에 녀석이 오자, 가볍게 녀석을 끌어올렸다. 그런데 이런 된장~ 녀석의 얼굴(액정화면)은 꽃미남에서 거친 상남자로 변해버렸다. 거친 바닥..
[애니메이션] 도쿄구울 1기 & 도쿄구울 2기(루트에이) - 서로 도우면 함께 살면 좋을텐데~
[애니메이션] 도쿄구울 1기 & 도쿄구울 2기(루트에이) - 서로 도우면 함께 살면 좋을텐데~
2016.02.14인간을 먹어야 생존할 수 있는 또다른 인격체가 있다. 우리가 고기를 먹듯, 그들은 인간을 먹어야 한다.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이니, 그들을 없애야 하는 건 당연지사다. 그런데 그들과 인간은 서로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로에게 피해가 없는 선에서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도쿄구울을 보는 내내 들었던 생각이다. 소재가 참신해다고 해야 할지, 자극적이라고 해야 할지, 일본스럽다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우선 자극적인 소재임은 확실하다. 인간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구울이라는 인격체가 있다. 그들은 엄청난 힘과 무기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인간을 무참하게 살인하고 먹는다. 그런데 이와달리 착한 구울도 있다. 그들은 인간을 죽이지 않고, 자살하거나 교통사고로 죽은 인간만을 먹는다. 먹기위해 살인..
아이오페 NEW 수분크림 품평단 - 3월에 출시되는 제품을 미리 만나다!!
아이오페 NEW 수분크림 품평단 - 3월에 출시되는 제품을 미리 만나다!!
2016.02.13싱글즈를 통해 신청했던 아이오페 NEW 수분크림 품평단에 선정이 됐고, 제품을 받았다. 1만명 품평단이라 살짝 기대했는데, 역시 억세게(?) 운이 좋았다. 이걸 뷰티어답터라고 불러야 하나? 첫경험이라 낯설고 떨리지만 남들보다 좋은 제품을 먼저 만난다니 기분은 은근 좋다. 2016년 3월 물오른 수분크림이 온단다. 2월에 나는 물오른 수분크림을 먼저 만났다. 정식제품이 아니라 필름지로 나온 샘플이지만, 그래도 1개가 아니라 10개씩이나 들어 있다. 아이오페 바이오 사이언스(Bio Science)는 피부 표면에만 전달되는 수분으로 속까지 건조해진 피부를 케어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피부자체가 지닌 수분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생명활동에 집증했단다. 피부 생명의 원리에 집중한 바이오 수분케어를 통해 피부는 ..
[문래동] 방앗간 - 이게 바로 육개장이지!!
[문래동] 방앗간 - 이게 바로 육개장이지!!
2016.02.12제대로된 육개장이 그리워 다시 찾은 곳, 문래동에 있는 방앗간이다. 신도림에서 문래동은 버스로 2정거장, 지하철로 1정거장,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왜 몰랐을까? 여길 두고 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있는 면채반에 갔을까? 저질 체력에 이어 기억력도 저질이 됐나보다. 내 기억 속 문래동은 낯설고 무서웠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낮술까지 할 수 있는 정겨운 곳이 됐다. 방앗간은 느리게 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작고 소박한 곳이다. 점심을 먹으면서 낮술을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늦은 낮술을 해야 한단다. 오픈시간이 오후 4시로 변경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방앗간에 도착한 시간이 4시 10분이었나? 암튼 조금만 일찍 왔다면, 육개장을 먹지도 못하고 갈뻔했다. 이날 아침부터..
[경기 광명] 김민경의 섹시한 꼬마김밥 떡볶이 - 가격대비 참 푸짐하니 좋구나~ in 광명전통시장
[경기 광명] 김민경의 섹시한 꼬마김밥 떡볶이 - 가격대비 참 푸짐하니 좋구나~ in 광명전통시장
2016.02.11설을 앞두고 갔었던 광명 전통시장, 거기서 작은 꼬마녀석과 달고 매콤한 녀석을 만났다. 10 꼬마김밥과 언제나 함께 따라오는 밀가루 떡볶이, 광명전통시장에 있는 김민경의 섹시한 꼬마김밥 떡볶이다. 사람 많고 좁은 시장 통로에서 간판을 보자마자 제대로 빵터졌다. 광명전통시장에는 400개가 넘는 가게들이 있다고 하던데, 이집은 결코 잊어 버리지 않을 거 같다. 저렇게 섹시한 떡볶이는 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안에는 만드는 공간과 먹는 공간이 있으며, 밖에는 섹시한 떡볶이와 김밥들이 이랏샤이마세를 외치고 있다. 녀석들의 외침에 이끌려 발길을 멈췄다. 멸치, 볶음김치, 오징어진미, 햄치즈, 스팸, 참치, 불고기, 땡초, 땡초불고기, 야채. 총 10가지 꼬마김밥이 개당 500원이다. 순서를 다르게 해서 종류가 많..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그 이름~ "배추전"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그 이름~ "배추전"
2016.02.06겨울 노란 알배추는 참 맛있다. 슴슴하게 된장을 풀어 된장국으로, 칼국수의 영원한 베프인 겉절이로 그리고 엄마 몰래 라면 끓일때 넣어도 좋다. 달달하고 시원한 국물맛은 라면스프만으로는 나올 수 없으니깐. 이렇게 맛난 겨울 배추를 좀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기름과 밀가루가 필요하다. 우선 밀가루는 살짝 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개워놓고, 노란 알배추의 단단한 줄기부분은 칼 손잡이 뒷부분으로 살짝 찧어준다. 그래야 들뜨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준비를 다 끝났다. 배추를 밀가루 반죽 그릇에 담그지 말고, 시스루 옷을 입힌다는 생각으로 왔다 갔다 가볍게 묻힌 다음,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넣어 부치면 된다. 그럼 둘이 먹다가 둘다 죽어도 모르는 엄청난 배추전으로 탄생한다. 겨울이 오면, 우리집 주말 풍경은 이렇..
광명 전통시장 -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 나는 곳!!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8)
광명 전통시장 -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 나는 곳!!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8)
2016.02.05다 먹어주겠어라는 마음으로 갔다가, 고작 한끼만 먹고 왔다. 먹고 싶은 먹거리가 참 많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광명 전통시장은 설 대목이었다. 엄청난 인파로 인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바람에 아웃 포커싱, 구도, 초점같은 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빠른 스피드만이 필요했을 뿐이다. 이번 나들이는 사전답사 + 설날 장보기 모습이라고 해야할 거 같다. 본격적인 고독한 먹블은 명절이 지나고 다시 가는 걸로... 전통 시장의 자부심. 광명 전통시장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설 명절이라고 하더니, 한산하네. 역시 경기가 많이 안 좋구나" 이랬다. 그런데 왠열~ 설 대목 한복판에 내가 있었고, 날짜를 잘 못 잡은 내 자신을 한탄했다. 그래도 왔으니, 광명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탐방에 나섰다. 얼마전 백종원의 ..
뷰티 비타민 츄어블 - 비타민 A, C, D, E가 한 알에~
뷰티 비타민 츄어블 - 비타민 A, C, D, E가 한 알에~
2016.02.04요즘 얼굴에 뾰루지가 자주 생기고, 피부는 푸석푸석하며, 자주 피곤함을 느끼는 건? 아마도 내 안에 비타민이 부족하다는 신호. "기름진 음식을 밤 늦게까지 먹으니깐 그러지." (같이 먹으면서 타박하는 친구 왈) "술 마셔셔 그래."(술을 한 잔도 못하는 친구 왈) "원래 우리 나이되면 다 그래."(동갑내기 친구 왈) 아니라는 말은 못하고, 다 수긍이 된다. 암튼 이제는 내가 나를 챙겨야 하는 나이가 됐나보다. 그리하여 비타민은 음식으로 먹어야 좋다는 걸 알면서도, 종합비타민에 손이 갔다. 사실 사건은 이랬다. 뷰티 비타민 츄어블은 혜리 사인회 행사장에서 받았던 선물이다. 레모나도 잘 안 먹기에 친구에게 하나씩 주기로 했다가, 저런 대답을 들으니 주고 싶은 맘이 싹 사라져 버렸다. 비타민은 내가 다 먹기로..
[주전부리] 파리바게뜨 900원 츄러스 그리고 제대로 속은 옥수수빵!!
[주전부리] 파리바게뜨 900원 츄러스 그리고 제대로 속은 옥수수빵!!
2016.02.03파리바게뜨에서 정통 스페인식 츄러스가 나왔다. 그 기념으로 1,200원을 900원에 준단다. 츄러스를 막 좋아하는 건 아닌데, 300원 할인이 뭐라고, 나도 모르게 자동문 스위치를 눌러버렸다. 개당 900원 그런데 포장은 2개씩 들어있다. 그럼 총 금액은 1,800원. 저 상태에서 한개만 주세요라고 말하기도 뭐하니, 그냥 집었다. 1개에 30g, 100칼로리. 설탕때문이겠지, 시나몬만 뿌려주면 참 좋을텐데. 다 된 밥에 재 뿌린다고, 다 된 츄러스에 설탕 빼달라고 할뻔 했다. 츄러스는 담았고, 하나 더 사고 싶은데 하면서 둘러보다가 발견한 우리땅 코너. 단팥빵과 강낭콩빵 그리고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이 있다. 나의 선택은 옥수수빵(1,200원). 딱 한개만 남아 있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뜻..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 리얼 갈매기살을 만나다!!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 리얼 갈매기살을 만나다!!
2016.02.02지금껏 먹었던 갈매기살은 작고 작은 고기로 굳이 가위를 들 필요가 없었으며, 간장 또는 고추장 양념 옷을 입고 있었다. 갈매기살은 원래 다 그런거라고 생각했었다. 국내산도 수입산도... 그런데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거추장한 양념 옷대신, 소금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알게 됐다. 리얼 갈매길살을 만나다.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다. 작년 새마을정육식당(바삭한 삼겹살 맛이 궁금하면 클릭!!)에서 삼겹살을 먹었을 때는 몰랐다. 고깃집은 여기 하나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집이다. 숯불직화구이집이린다. 외관은 그냥 평범한 고깃집으로 세련미는 없지만 정겨움은 있는 거 같다. 외관만 보고 난 이렇게 말했다. 그냥 새마을정육식당가서 소고기 먹자. 만약 내 말대로 했으면 엄청 후..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어묵 퀄리티가 대단해~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어묵 퀄리티가 대단해~
2016.02.01번화가도 아니고, 잘 알려진 골목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골목에 있는 주점에서 놀라운 오뎅을 만났다. 카리스마 작렬 사장님땜에 사진을 자세히 찍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 자주 갈 거 같은 그런 느낌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고척동 작은 골목길에서 만난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그냥 평범한 여느 동네 술집이다. 주말이나 퇴근하고 집에 올때, 동네친구 한명 불러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그런 술집이다.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찾은 이웃동네, 우리 동네에는 왜 이런 곳이 없는지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오뎅바는 아니고, 오뎅주점이다. 사장님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왜냐고 물어본다. 대체적으로 찍으세요라고 말하기에, 여기도 그럴 줄 았았는데 다른 반응이라 좀 당황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냥 나 이거 먹었어..
상쾌환과 함께하는 성덕선 아니 혜리 팬 사인회 - 선물도 받고, 혜리도 보고~ in 영등포 타임스퀘어
상쾌환과 함께하는 성덕선 아니 혜리 팬 사인회 - 선물도 받고, 혜리도 보고~ in 영등포 타임스퀘어
2016.01.301월 19일 화요일, 영하 -14도를 뚫고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이유는 응팔의 주역 성덕선이 아니 걸스데이의 혜리 때문이다. 그녀가 도착하기 1시간 전의 모습, 아직은 한산하다. 상쾌환과 함께하는 걸스데이 혜리 팬사인회. 그렇다. 혜리는 상쾌환 광고 모델이다. 재작년 6월 상쾌환 제품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했는데, 그게 연결이 되어 이날 사인회에 초대받았다. 연예인을 막 좋아하는 그럴 나이는 아니지만, 솔직히 보고 싶긴 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겉으로는 못 이기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기쁜 맘으로 참석을 했다. 행사장에 도착해서 "내가 누구오" 라고 알려주니, 번호표와 함께 작은 쇼핑백 하나를 주기에 날름 받았다. 바로 요 녀석이다. 행사 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으니,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