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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돈암동 찌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는 늘 먹어도 질리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시원한 맥주까지 합세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궁합이겠죠. 커다란 양푼에 큼지막한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에 투박한 아날로그 스타일의 계란말이까지 이 모든걸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그 곳, 대학로에 위치한 돈암동 찌개입니다.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대학로 돈암동 찌개

"고기 먹을까?"

"불판에 구워서 먹어야 하잖아 더워서 싫어"

"그럼 회 먹을까?"

"여름에 회는 좀 불안하잖아"

"그럼 뭐 먹을래"라면서 짜증난 지인을 데리고 이 골목, 저 골목을 걸어다니다 보니, 덥지도 않고 불안하지도 않을 메뉴가 나타나더군요. 바로, 양푼 돼지고기 김치찌개 전문점 돈암동 찌개입니다. 피카소 소극장 옆이네요.

 

 

대학로 돈암동 찌개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부터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우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 맘에 드네요. 김치찌개가 메인인데 사리가 참 다양하네요.

 

 

대학로 돈암동 찌개

메뉴판도 봤으니, 안으로 들어가야겠죠.

 

대학로 돈암동 찌개

극장 옆 식당답게 벽면은 연극 포스터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대학로 돈암동 찌개

양푼 김치찌개 2인분과 계란말이를 주문하고 나니, 기본찬이 나오네요. 뭐 평범, 무난한 찬이네요. 두부김치도 나왔지만, 메인 메뉴가 빨리 나오는 바람에 먹어보지 못했어요.

 

 

대학로 돈암동 찌개

커다란 양푼에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양푼 크기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대학로 돈암동 찌개

여기에 큼지막한 돼지고기를 넣어 줍니다.

 

 

대학로 돈암동 찌개

어느 정도 익으면 직접 잘라 준답니다. 고기가 익으면 바로 먹으면 된답니다. 칼칼한 국물에 사각사각 김치의 식감 그리고 담백한 고기까지, 절대 실패하지 않을 메뉴네요. 김치찌개는요.

 

 

대학로 돈암동 찌개

치즈, 날치 등등 특별한 토핑이 들어가지 않은 베이직한 계란말이이지만, 나름 정겨운 맛을 주네요. 달달한 케첩은 보너스.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 그리운 맛이네요.

 

 

대학로 돈암동 찌개

여긴 특이하게 신라면이 라면사리로 나옵니다.

 

 

대학로 돈암동 찌개

먹다 남은거 아닙니다. 먹기 전 사진인데, 양푼이 너무 커서 참 볼품 없어 보이네요.

 

 

대학로 돈암동 찌개

김치를 밑에 깔고, 라면이 고기를 꽁꽁 감싸 안으니 저만의 3합이 되었네요. 이젠 이쁘게 입을 벌리고 쏘옥~~ 넣어주면 끝이죠. 퐁당 돼지고기 김치찌개, 붉은 케첩 옷을 입은 계란말이,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까지... 절대 실패하지 않을 메뉴의 조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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