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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계속 아쉬움의 연속이었지만, 이것도 여행의 맛이겠죠. 저녁은 어제 못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우정회센타로 미리 정했으니, 계속 볼거리 탐방을 하기로 했어요. 숙소인 디아일랜드블루 호텔을 지나 서귀포항에 있는 새연교로 향합니다. 야경이 멋진 곳이라고 해서 느즈막에 도착했지만, 여름 해는 참 길더군요. 7시가 지났지만, 여전히 햇님이 인사를 하고 계셨거든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렸습니다. 주차요금은 따로 없어요. 편하게 주차하면 됩니다. 앞에 가는 두 여인, 혹시나 찍어 줄까 싶어 저렇게 포즈를 취해주네요. 찍긴 했는데, 인물사진이라고 하긴 좀 그렇죠. 저 멀리 새연교가 보입니다. 짠맛 가득한 바닷내음을 마시면서 걸어갑니다.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새연교는 '서귀포항 바로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인 새섬과 육지를 잇는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로서, 2009년 9월 28일 준공되어 이틀 뒤인 9월 30일에 새섬 공원과 함께 공식 개방되었다. 제주도의 전통 배인 테우의 모습을 옮겨 만든 다리의 입구에는 악천후에 섬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개폐식 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일출 때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저 멀리 우리의 숙소인 디 아일랜드 블루 호텔이 보일 겁니다. 숙소에서 이 곳이 보일까 확인해 봤지만, 서귀포항 부근만 보이더군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저 바다 속에서 물고기가 올라오더군요. 순간포착을 하려고 한참을 기다렸지만, 담지 못했어요. 어찌나 빠르던지, 성질만 나빠질거 같아 관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뒤를 돌아보니, 이런 절경도 있네요.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거리가 길지 않아, 산책 코스로 좋을거 같아요.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강태공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낚시의 맛을 모르기에 그냥 휙 지나갑니다.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저기 보이는 웅덩이는 바닷물일까요? 아닐까요? 정답은 저도 몰라요.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다리 끝에는 새연교 뮤직벤치라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뮤직벤치답게 음악이 나오던데, 트로트만 나오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저 멀리 새섬이 보입니다. 새섬은 한라산이 폭발하면서 이곳으로 날아와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 산책로를 따라 새섬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아니 갑니다. 새섬 산책로는 1,100km로 2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하지만, 더이상 걷지 않습니다. 성산일출봉처럼 그냥 멀리서 보는게 더 좋은거 같거든요.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뮤직 벤치만 한바퀴 돌고 있는데, 특이한 나무가 보이네요.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나무 옆에 있는 안내문에 섶섬과 문섬, 범섬이 보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요건 섶섬이겠죠.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문섬일까요? 범섬일까요? 솔직히 안내문의 사진과 비교를 하면서 한참을 봤지만, 잘 모르겠네요. 더이상 고민하기 싫어서, 그냥 문섬이라고 결론을 냈어요.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여름 해는 참 길죠. 야경은 아쉽게 못 보고 왔던 길로 다시 걸어 나옵니다.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주차장 주변에 특이한 돌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서귀포층패류화석 산지라고 하더군요.

 

 

제주도 서귀포항 새연교

멀리서 봤을때, 돌 탑인줄 알았는데 화석이었군요. 2일차 여행의 주제는 아쉬움과 부족함이네요. 제발 저녁만은 이러지 않기를 바라면서 숙소로 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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