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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자 오히리 후꾸로 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

주말 백화점에서 특템한 녀석을 소개할까 합니다. 여름이 벌써 와버린 요즘 가볍게 션한 맥주 한 캔이 마시고 싶을때, 최고의 궁합이 될 것만 같은 녀석, 바로 일본 과자 오히리 14 후꾸로(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입니다. 내용물이 너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짭쪼롬한 맛과 함께 다양한 녀석들을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14개가 담겨 있는데, 7,500원이더군요. 개당 536원 정도 되죠. 2가지 종류가 7개씩 들어 있는 오히리 14 후꾸로 그럼 맛보러 가실까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일본과자 오히리 후꾸로 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

백화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로 친절하게 제품명과 성분까지 잘 설명되어 있군요. 일어를 몰라도 일본과자를 먹을 수 있는 현실, 나쁘지 않네요. 그런데 성분표를 자세히 살펴보니, 합성 감미료에 조미료까지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가득이네요. 칼로리는 125정도 하는거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네요. 그래서 양이 적은 건가요? 뭐, 안주가 많으면 술을 더 마실 수도 있으니 적당히 맥주 한캔정도 마실 수 있는 양인거 같아요.

 

 

일본과자 오히리 후꾸로 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

'아지노코다와리'라는 녀석입니다. 멸치가 들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네요. 예전에 맥주 안주라면 칼몬드를 늘 즐겨 먹었는데, 여기에도 멸치가 있어 반가웠습니다. 어릴때, 아부지가 생멸치를 고추장에 찍어 안주로 드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고추장에 찍어 먹어 볼까요? 그런데 요 녀석은 생멸치가 아니라서 굳이 고추장이 필요하지 않을거 같네요.

 

 

일본과자 오히리 후꾸로 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

뒷면은 제품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거 같은데, 음... 음... 음... 이러고 넘겼습니다.

 

 

일본과자 오히리 후꾸로 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

양이 적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개봉해 보니 정말 적네요.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맛도 제각각이네요. 멸치는 생각했던 것보다 튼실한 눔이네요. 작은 멸치라 생각했거든요.

 

 

일본과자 오히리 후꾸로 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

'키타우미노아지'라는 녀석입니다. 포장지에 보이는 9라는 숫자는, 종류를 말하는 거겠죠.

 

 

일본과자 오히리 후꾸로 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

뒷면을 보니, 9가 뜻하는 의미가 종류였군요. 저 작은 봉지에 9가지나 되는 녀석들이 들어 있다니, 정말인지 직접 확인해 봐야겠네요.

 

 

9가지가 아닌거 같은데, 잘 살펴보니 맞네요. 근데 앞에 녀석이나 요녀석이나 양은 정말 적네요. 그러나 짭쪼롬한 맛 때문에 적다는 느낌이 들이 않아요. 후다닥 다 먹을거 같았는데, 오래 먹네요. 짠맛으로 인해, 맥주를 엄청 부른답니다. 한캔을 마셨는데 안주가 남았다는 사실, 두녀석을 같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이상 션한 맥주를 부르는 녀석들, 일본 과자 오히리 14 후꾸로 (아지노코다와리, 키타우미노아지)였습니다.

 

 

ps... 하와이 여행이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워낙에 그런 행운이 없던지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많이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쓰리고 아픈 속을 요녀석으로 달래야 할거 같네요. 그래도 요행심 때문에 며칠동안 행복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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