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코스모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노랑코스모스를 만나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노랑코스모스를 만나다
2019.09.23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가을이 오면, 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가야하는지 이제야 알았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봐왔는데, 직접 보니 오호호~ 느낌이 완전 다르다. 언덕 가득 노랑 물결이 넘실넘실 춤을 춘다. 노랑코스모스, 황금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이름은 서네개~♬ 봄에는 장미, 가을에는 코스모스다. 목동역에서 방이역까지 한시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충분히 올만 하다. 솔직히 집에서 출발할때는 멀다고 투덜투덜댔는데, 막상 도착을 하니 투덜은 사라지고 감탄만이 남았다. 들꽃마루를 만나기 5초전,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노랑노랑 물결이 보인다. 저기로구나! 와~ 와~~ 와~~~ 지난 봄에 왔을때는 듬성듬성 핀 양귀비를 만났는데, 이번에는 시기를 딱 맞춰서 왔다. 왜냐하면 두번의 실패는 없어야 하니깐. 몇년..
핑크뮬리 만나러 안양천으로 고고씽~
핑크뮬리 만나러 안양천으로 고고씽~
2018.10.17가을이 오면, 꽃무릇을 쫓아다닌지 3년정도 됐는데, 요즈음 분홍빛 물결이 대세란다. 제주도, 경주, 경기도 양주 그리고 상암동 하늘공원까지 분홍빛 물결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작년에는 사진으로만 봐서, 올해는 직접 보기위해 경주행 KTX를 예매했다. 다음주 출발인데, 과감히 취소했다. 왜냐하면 이미 만나고 왔으니깐. 경주 첨성대에 비해서는 덜하겠지만, 멀지 않아서 좋았고, 한적해서 좋았다. 구일역에서 내려 안양천으로, 핑크뮬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오호호~ 사진으로만 보던 분홍빛 물결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왜, 대세라고 했는지 실물영접을 하니 알겠다. 넓게 분포되어 있지 않아 살짝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으니 대만족이다. 뒤를 돌아서 보니, 산책로 주변으로 핑크핑크 물결이 넘실댄다.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