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예술마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5] 해방촌 - 넌 나에게 아픔만 줬어~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5] 해방촌 - 넌 나에게 아픔만 줬어~
2015.02.17결론부터 말하자면,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오래전부터 가고픈 곳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저 평범한 동네였다. 해방촌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는 찾기 힘들었다. 더불어 해방촌 예술마을이라고 해서 벽화에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많다고 했는데, 내 눈에 보이는건 그저 여느 평범한 동네의 모습이었다. 숨겨진 보물을 못 찾았는지 모르겠지만, 딱히 추천하고 싶은 나들이 코스는 아니다. 특히 생각보다 너무 많이 걸었다. 남산 아래 첫동네라고 하더니 오르고 또 오르고 계속 그렇게 하염없이 걷기만 했다. 걸으면서 내내 이태원으로 코스를 바꾸고 싶은 욕망을 꾹 참고 걸었던 그 곳, 해방촌이다(소니 nex-3n으로 촬영). 해방촌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2가동의 대부분과 용산1가동의 일부가 포함되는 지역으로 남산 밑의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