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그릴윈너
동원 통그릴윈너 길쭉해서 문어소시지가 가능해
동원 통그릴윈너 길쭉해서 문어소시지가 가능해
2018.08.23보자마자 옳다구나 했다. 그동안 짜리몽땅해서 문어가 문어답지 않았는데, 길쭉하니 문어스럽게 만둘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일드 심야식당과 똑같이 만드는데 실패했다. 나름 비슷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영~ 문어같지 않다. 그래도 가능성은 보였던, 동원 통그릴윈너 소시지다. 소시지는 주로 칼집을 내서 굽거나, 삶았는데, 요건 그냥 하란다. 그래야 먹을때 뽀득~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문어소시지를 만들기 전에, 후라이팬에 칼집없이 구웠더니, 경쾌한 소리가 났다. 그러나 문어소시지를 만들어야 하니, 소리는 포기하기로 했다. 오호~ 7cm가 넘는다고 하더니, 얼추 그렇게 나온다. 오동통했던 비엔나 소시지와는 확연히 다르다. 드디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문어소시지를 먹을 수 있게 됐다. 문어다리가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