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부리
리얼 그래놀라 씨드바 왕성한 저작운동 좋아 (feat. 딴지마켓)
리얼 그래놀라 씨드바 왕성한 저작운동 좋아 (feat. 딴지마켓)
2019.04.29리얼 그래놀라 씨드바 (feat. 딴지마켓) 먹거리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을 더 선호한다. 보고 만지고 맛도 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제품 설명이 있는 딴지마켓이라면 믿을 수 있다. 같은 제품에 같은 가격으로 김용민닷컴에서도 팔고 있지만, 회원 가입하기 귀찮아서 딴지에서 구입했다. 다욧용으로 구입했는데, 그냥 주전부리가 될 거 같다. 코코미의 리얼 핸드메이드 리얼 그래놀라 씨드바다. 처음에는 견과류나 선식을 구입하려고 했다. 하루에 일정량의 견과류를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하고, 선식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식사대용으로 좋으니깐. 하지만 매일 견과류를 챙겨 먹기란 은근히 귀찮고, 선식은 포만감을 느낄 새도 없이 꿀꺽 넘어간다. 음식물을 좀 씹어줘야 뇌가 "요 녀석이 뭘 먹은..
오리온 마켓오 파스타칩 포크따윈 필요없어
오리온 마켓오 파스타칩 포크따윈 필요없어
2019.01.26머쉬룸 크림 & 어니언 토마토 파스타칩 과자 리뷰, 참 오랜만이다. 마트에 갔다가 신기함에 샀는데, 요거요거 은근 괜찮다. 비주얼은 장난같은데, 맛은 진짜같다. 원물 그대로 담은 요리간식이라는데, 인정을 아니 할 수 없다. 오리온 마켓오에서 나온 파스타칩이다. 주전부리를 즐겨하진 않지만, 가끔씩 미치도록 당길때가 있다. 그럴때면 어김없이 마트에 간다. 과자가 먹고 싶지만, 딱히 먹고 싶은 과자는 없다. 그렇게 멍때리면 과자코너를 지나가는데 뙇! '파스타 칩, 뭐지? 반조리식품처럼 물을 넣고 끓이면 되는건가?' 그러면 라면코너에 있어야지, 여기는 과자코너다. 어떤 과자일까 궁금하긴 했지만, 너무 낯설어서 그냥 지나쳤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다른 마트에 왔는데, 여기에도 있다. 살까? 말까? 마켓오는 괜..
[주전부리] 감동란 - 이름처럼 정말 감동이야!!
[주전부리] 감동란 - 이름처럼 정말 감동이야!!
2016.06.08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전라선과 호남선, 한달에 한번은 꼭 가야 하는 곳이다. 어쩌다 한번이던 기차여행이, 이제는 주기적으로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월행사가 됐다. 기차를 탈때마다 언제나 비포선라이즈의 한장면을 꿈꾸지만, 현실은 언제나 영화와 다르다. 영화같은 현실을 여전히 꿈꾸고 있긴 하지만, 요즘 KTX를 타러갈때면 두근두근 기다려지는 무언가가 있다. 늘 3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한다. 예전에는 그냥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는데, 이제는 무조건 여기로 간다. 예전에는 음료수만 딸랑 하나 샀다. 그러나 이제는 음료수보다, 녀석이 먼저다. 왜냐면, 감동이니깐.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이름처럼 진짜 감동이다. 녀석과의 만남은 벌써 세번째다. 첫 만남이었던 이른 아침 용산역,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위해 커피우..
[주전부리] pnb 풍년제과 쵸코파이 - 너무 달아서 전주에 내려가도 안 먹을꼬야~
[주전부리] pnb 풍년제과 쵸코파이 - 너무 달아서 전주에 내려가도 안 먹을꼬야~
2015.12.30며칠 전부터 거실에 뒹굴뒹굴 돌아다니고 있던 과자 한 봉지. 시커먼 과자라 발에 걸리면 툭 차고, 손에 잡히면 휙 던져 버리곤 했다. 처음에는 떡인 줄 알았다. "떡은 엄마가 좋아하는데, 왜 안 드실까?" 이러면서 그냥 방치했는데, 글쎄 이 과자 그리도 유명한 과자인지 조카의 등장으로 알게 되었다. "고모, 이거 안 먹어?, 그럼 내가 먹을까?" "그냥 너 다 먹어"라고 말했으면, 참 착한 고모가 됐을텐데, 그동안 안 먹고 방치하다가 먹는다고 하니 욕심이 났다. "아니야 먹을꺼야. 다 고모꺼야."(이런 인정머리 없는 고모) 말은 그렇게 했지만, 2개였던 과자를 똑같이 하나씩 나눠주는 착한 고모 코스프레를 했다. 그런데 애당초 조카를 위해 할머니(나에겐 어무이)는 과자를 따로 챙겨두셨고, 나에게 먹으라고 ..
[주전부리] 해티 허니버터칩 - 드디어 당신을 만났습니다!!
[주전부리] 해티 허니버터칩 - 드디어 당신을 만났습니다!!
2015.06.17아무나 먹지 못하는 마케팅으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해태 허니버터칩. 드디어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이 귀한 분은 오늘에서야 만나보다니, 정말 영광이 아닐 수 없다. 포기했었다.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맘을 비웠는데, 그런데 이렇게 내 손안에 오다니, 아싸~~ 이웃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편의점을 가르키더니, "저기는 항상 허니버터칩이 있다." "뭐시라." 놀라움, 당황함, 기쁨,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과자가 진열된 곳에 그분은 없다. 있다고 하더니, 뻥이구나 하면서 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알바생에게 조용히 물어봤다. "저기요, 여기 허니버터칩 있나요?" 잠시 뜸을 들이더..
[주전부리] 믹스넛 너츠 & 베리 - 건강을 생각한다면 견과류 먹어~
[주전부리] 믹스넛 너츠 & 베리 - 건강을 생각한다면 견과류 먹어~
2015.02.24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지라, 비타민, 오메가3, 식이섬유 등 알약 형태로 된 녀석들에 집착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캡슐형태의 약보다는 직접 식품으로 먹는게 더 좋다고 해서 요즈음 약보다는 제철과일이나 채소들을 먹고 있다. 한때 조그만 먹어도 엄청난 칼로리를 갖고 있다고 해서 견과류를 기피했지만, 하루에 적정한 양만 먹어주면 좋다고 해서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칼로리가 걱정되기에, 견과류 중에서 그나마 아삭한 식감과 고소함을 보유하고 있는 아몬드 하나만 먹었더니, 재미가 없다(iphone5로 촬영). 견과류의 인기를 보여주듯, 마트에 가면 엄청난 견과류 코너가 있다. 늘 아몬드가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조금은 재미나고 맛나게 먹고 싶어 저 앞을 한참 서성였다. 멍하니 바라만 보는 ..
[주전부리] 칼몬드 - 건강을 위한거니? 음주를 위한거니?
[주전부리] 칼몬드 - 건강을 위한거니? 음주를 위한거니?
2015.01.12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다 안다. 그래서 올해는 건강을 목표로 삼고, 견과류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아몬드를 선택했다. 그런데 일반 아몬드는 껍질 때문에 먹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껍질 없는 아몬드를 찾다보니, 칼몬드가 눈에 들어왔다. 껍질도 없고, 먹기 좋게 잘게 다듬어져 있고, 더불어 칼슘의 왕이라는 멸치까지 함께 먹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건강식품이 아니겠는가. 가운데가 살짝 들어가 있는게 콜라병 몸매를 생각나게 만들어 주고, 그립감도 좋아 완전 맘에 들었다.(iphone5로 촬영) 아몬드가 80%가 들어 있고 멸치는 국산이란다. 완벽한 건강식품이다. 건강과는 거리가 있는 몇가지 재료들이 있지만, 그래도 몸에 좋은 멸치랑 아몬드가 있으니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제품 하단부에 슬리브드 아몬드..
[주전부리] 진주 콰트로치즈소지시 - 4가지 치즈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주전부리] 진주 콰트로치즈소지시 - 4가지 치즈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2015.01.05엘리베이터 안에서 소시지를 먹고 있는 그녀들을 봤다. 자주 먹고, 즐겨 먹던 소시지인데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졌다. 그 이유는 그녀가 들고 있던 소시지 봉다리때문이었다. 주전부리용 소시지임은 분명한데, 그 봉다리가 너무나도 고급스러웠다. 그 궁금함에 잠을 설치다가(?) 아이폰이라는 정보원을 통해, 이마트에 있음을 알아내 바로 출동했다. 그리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냉동식품 코너 센터에서 그 흔적을 발견하게 됐다.(iphone5로 촬영)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주전부리이자 맥주 안주에 딱 좋은 소시지 군단이 보였다. 천사장사를 시작으로 키스틱, 맥스봉까지 많이 보고 듣던 반가운 녀석들이다. 그런데 내가 찾는 녀석은 아니었다. 그리하여 고개를 위로 살짝 들어보니, 녀석의 실루엣이 보였다. 여타 다른 소시지보다 ..
[주전부리]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 - 변비해결의 지름길
[주전부리]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 - 변비해결의 지름길
2014.12.02위키백과에 따르면, 요구르트(Yoghurt, 또는 Yogurt, 문화어: 젖산유) 또는 요거트는 유목민들이 동물의 젖을 발효시켜 만든 고대의 건강식으로서 우유나 산양젖(면양유, 緬羊乳) 등을 살균하여 반쯤 농축시키고, 이에 유산균을 번식시켜 발효, 응고시킨 음료를 가리킨다. 액체일 때도 있고, 고체일 때도 있으며, 그에 따라 마시기도 하고 숟가락으로 떠서 먹기도 한다. 장수의 비결이라고 여겨지는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iphone5로 촬영) 장수의 비결, 마시기도 하고 숟가락으로 떠서 먹기도 한다고 한다. 한동안 요플레로 많이 알고 있던 요거트, 항상 같이 주는 작은 숟가락으로 떠서 먹었는데, 다른 방법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등학교 시절, 연세가 많은 교련선생님이 계셨다. 어느..
[주전부리] 말랑카우 딸기맛 - 우유맛과 비교하기!!
[주전부리] 말랑카우 딸기맛 - 우유맛과 비교하기!!
2014.11.20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분이 드디어 오셨다. 마트에 갈때마다 우유맛만 있어 매번 헛탕만 쳤는데, 드뎌 '딸기맛 말랑카우'를 만났다. 지난 포스팅(말랑카우 - 폭신폭신 말랑말랑 달달한 구름(?)을 먹다!!)에서 말랑카우와 비슷한 캔디가 있었는데, 이름이 뭐였지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친절하게 두 제품이 동시에 진열되어 있어, 바이오 캔디라는 이름도 알게 됐고 더불어 비교샷을 남기게 됐다. 바이오 캔디도 참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말랑카우로 갈아타야겠다.(iphone5로 촬영) 폭신폭신 말랑카우 딸기맛이다. 딸기맛답게 포장지도 여자들의 로망 핑크 핑크다. 우유맛과 딸기맛, 우선 포장지부터 다르다. 딸기맛이라서 핑크는 이해할 수 있는데, 우유맛에는 왠 파란색? 혹시 여자는 딸기맛을, 남자는 우유맛을 선택하라는 ..
[주전부리] 말랑카우 - 폭신폭신 말랑말랑 달달한 구름(?)을 먹다!!
[주전부리] 말랑카우 - 폭신폭신 말랑말랑 달달한 구름(?)을 먹다!!
2014.10.04"아빠 구름 먹어봤어?" 한 가족이 비행기에서 나누는 대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바로, 김성균이 나오는 말랑카우 CF의 첫장면입니다. 딸의 질문에 아빠는 당연히 먹어봤다고 하고는, 바로 비행기 창문을 열어 구름 한 점을 딸에게 줍니다. 그 구름은 사탕으로 변해, 딸 아이의 입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광고를 봤을때, '구름맛 사탕?', 구름처럼 폭신하고 부드럽다는 의미인가 했었죠. 광고 끝부분에 이에 달라 붙지 않아 어르신들도 먹기 좋다는 내용이 나오길래, 단단한 사탕은 아니구나 했습니다. 예전에 이런 스타일의 사탕이 하나 있었죠. 사탕과 젤리 중간형태로 말랑말랑하니 먹기는 좋은데, 치아에 달라 붙는다는 단점이 있었죠. 그런 단점을 보완해서 나왔다길래, 맛에 대한 궁금증 반, 진짜 이에 달라 붙지 않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