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목동 서래오뎅 언제나 시작은 넙데데 오뎅
목동 서래오뎅 언제나 시작은 넙데데 오뎅
2019.05.08목동 서래오뎅 그 많던 오뎅바가 다 어디로 갔는지, 예전과 달리 요즈음 힘들게 찾아다녀야 보인다. 요맘때보다는 겨울이 더 어울리는 곳이지만, 여름이 오기전 뜨근한 국물과 말랑말랑한 오뎅을 먹기위해 목동에 있는 서래오뎅으로 향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정문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서래오뎅이 나온다. 이 근처에는 혼술할만한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정문으로 다니지 않아서 몰랐다. 늘 그랬던 거처럼 지하 주차장으로 가거나, 스포츠 매장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여기로 나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길을 건넜고, 어라~ 이런곳에 오뎅바가 있네 하면서 더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대폿집의 사전적 의미는 대폿술을 전문으로 파는 집이다. 그럼 대폿술은 큰 술잔으로 마시는 술이란다. 큰 술잔이라면..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좋으면 또 가는거야~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좋으면 또 가는거야~
2016.03.04겨울이 가기 전에, 봄이 오기 전에, 다시 가고 싶었던 곳. 뜨끈한 국물에 불어터진 오뎅 그리고 좋은 사람과 처음처럼만 있으면 되는 곳. 고척동 한적한 골목에 있는 그곳, 부산오뎅주점 오뎅집이다. 늦은 밤. 문을 닫은 부동산은 간판 불만 반짝거린다. 그러나 그 옆 작은 주점은 바닷길을 지키는 등대처럼 오뎅덕후를 위해 휘영청 밝은 조명을 밝히고 있다. 오뎅집. 명칭을 쉽게 지은 거 같지만, 이것만큼 정확한 명칭도 없을 것이다. 더불어 부산오뎅이란다. 부산오뎅만을 취급하는 오뎅집이라는 뜻이겠지. 그런데 칸막이 천은 오뎅우동, 여기 메뉴에는 우동이 없었는데, 설마 숨겨둔 메뉴인가? 작은 곳인데, 벽면에는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벽화가 있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연탄을 봤는데, 이번에는 옛날 연탄구이 집인 듯 싶다..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어묵 퀄리티가 대단해~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어묵 퀄리티가 대단해~
2016.02.01번화가도 아니고, 잘 알려진 골목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골목에 있는 주점에서 놀라운 오뎅을 만났다. 카리스마 작렬 사장님땜에 사진을 자세히 찍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 자주 갈 거 같은 그런 느낌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고척동 작은 골목길에서 만난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그냥 평범한 여느 동네 술집이다. 주말이나 퇴근하고 집에 올때, 동네친구 한명 불러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그런 술집이다.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찾은 이웃동네, 우리 동네에는 왜 이런 곳이 없는지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오뎅바는 아니고, 오뎅주점이다. 사장님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왜냐고 물어본다. 대체적으로 찍으세요라고 말하기에, 여기도 그럴 줄 았았는데 다른 반응이라 좀 당황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냥 나 이거 먹었어..
뜨끈한 오뎅이 생각나는 날!!
뜨끈한 오뎅이 생각나는 날!!
2012.09.12(압구정 가로수길에 있는 오뎅바!!) 뜨끈한 오뎅이 생각나는 날!! 제법 쌀쌀해진 요즘... 이럴때면 생각나는 곳은 바로 오뎅바이다.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뜨끈한 국물이 땡길때 가야하는 곳이다. 예전에 사당동, 압구정 가로수길, 대학로에 자주 가던 오뎅바가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있는지 모르겠다. 거기가 아니면 못갈까? 새로운 곳을 찾으면 된다. ㅎㅎㅎ 조그만 더 추워져라. 그럼 어서 가고 싶은 곳 일순위가 될테니깐 말이다. 죽음의 계절인 여름이 가고, 좋아하는 계절 가을이 오니 참 좋구나!! 이 가을이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좋겠다. 어묵이라 해야 하는데, 어묵은 밥 반찬이고 오뎅이라고 해야 술 안주 느낌이 난다. 저 오뎅에 뜨끈한 정종 한잔!!!!! 이 밤~~ 너무 생각난다. (오뎅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