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리코타치즈와 버터 그리고 4가지 브레드가 바스켓에~ 경기 고양 브런치빈 일산점
리코타치즈와 버터 그리고 4가지 브레드가 바스켓에~ 경기 고양 브런치빈 일산점
2023.04.27경기 고양 브런치빈 일산점 호밀빵, 크로플, 햄버거번 그리고 포카치아 등 4종류의 빵에 버터와 리코타 치즈가 바구니에 담겨있다. 여기에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를 더해 세트1이라 부른다. 브런치답게 푸짐하고 다양한데, 빵만 있으니 힘들다. 딸기잼 정도는 있어도 좋을텐데,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브런치빈 일산점이다. 원래는 브런치빈이 아니라 카페 비크 & 서점 뮈르달에 가려고 했다. 독립책방이자 북카페로 여행관련 서적이 많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쎄한 느낌이 들더니 가족여행으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았단다. 미리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나의 실수다. 휴무일은 확인을 하는데, 가족휴가는 생각지도 못했다. 카페 비크 & 서점 뮈르달에서 느긋하게 여행 서적이나 읽으..
오래됨은 멋스러움으로 전남 순천 브루웍스 & 순천양조장
오래됨은 멋스러움으로 전남 순천 브루웍스 & 순천양조장
2022.05.03전남 순천 브루웍스 & 순천양조장 여행같은 출장을 지향하고 있기에 틈틈이 먹고 보고 즐기러 다닌다. 순천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곡물을 저장하던 창고가 있다. 쓰임을 다한 창고는 버리져야 마땅하지만, 도시재생을 만나 멋스러운 카페가 됐다. 전남 순천에 있는 브루웍스와 순천양조장이다.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다보니, 순천에 가면 브루웍스는 꼭 가고 싶었다. 작년에 갈 뻔했는데, 기차 시간이 촉박해서 어디에 있는지 대충 확인만 하고 끝내 못갔다. 이번에는 시간을 넉넉히 잡고, 브루웍스부터 갔다. 순천역을 나와 한적한 골목을 5~8분 정도 걸으니 커다란 철제 대문이 나타났다. 요즘 뜨고 있는 창고형카페처럼, 브루웍스도 창고를 개조한 카페다. 원래 이곳은 조곡동 151-31 농협창고라는 명칭으로 1993년부터 20..
이제부터 브런치는 먹는게 아니라 쓰는거야~
이제부터 브런치는 먹는게 아니라 쓰는거야~
2015.07.09얼마전 이웃 블로거님을 통해 알게 된, 브런치. 먹는 브런치가 아니라 글을 쓰는 브런치란다.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브런치, 글쓰기에 딱 좋은 포맷을 갖고 있는 공간이다. 무조건 가입을 하는게 아니라, 브런치 작가에 지원(지원하러가기)을 해야 한다고 해서 신청을 했는데, 운 좋게 브런치작가(ㅋㅋㅋ) 됐다. 앱과 pc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제목과 내용으로 딱 떨어진 간결함에 최신식 원고지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아직 발도장을 찍기 전이라 그런지 어렵게 느껴진다. 더불어 떨린다. 그런데 이 떨림이 나쁘지 않고 좋다. 처음이라는 떨림,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다. 이제는 이 곳에 무얼 담으면 좋을까? 하나의 주제로만 갈까? 블로그랑 다르게 갈까? 블로그 내용 중에 괜찮은 것들만 골라서 담을까? 이래저..
나홀로 즐기는 브런치 - 카페에서 혼자 먹어도 창피하지 않아~
나홀로 즐기는 브런치 - 카페에서 혼자 먹어도 창피하지 않아~
2014.11.19주말이 오면, 노트북 가방 들고 블로그 및 밀린 회사 일을 핑계삼아 커피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했고 있다. 여기라면 혼자 밥을 먹어도 절대 창피하거나 쑥스럽지 않고, 왠지 있어 보인다는 착각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딸랑 커피 한잔으로 시작해서 한 두시간 버티디가, 어느날 문뜩 여기서 밥과 함께 먹으면 더 오랫동안 있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과 점심을 겸해서 먹는 오전 식사라는 의미의 브런치와 달리 완벽한 늦은 점심 한끼로 먹었지만, 브런치라고 생각했으니 브런치가 맞겠지. 브런치라고 쓰고 점심 한끼라고 부르면 되니깐 말이다. 오래 있어도 눈치 보이지 않고, 든든한 점심 한끼를 해결했던 그 곳들!! 그 시작은 아마도 맥북에어를 구입한 후부터 였다. 기존에 쓰던 넷북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