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제철음식
[인사동] 선술집 육미 - 봄철 음식인 알주꾸미와 도다리쑥국을 먹다!!
[인사동] 선술집 육미 - 봄철 음식인 알주꾸미와 도다리쑥국을 먹다!!
2016.03.31봄철 음식하면 알이 꽉찬 주꾸미와 도다리쑥국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올해는 못 먹고 지나가나 했는데, 두 음식을 한번에 먹게됐다. 십년 전 꼬치구이를 먹으러 갔던 곳, 화재로 문을 닫았다가 작년에 재오픈을 한, 예전에는 육미집, 지금은 선술집 육미다. 예전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선술집 육미가 예전 육미집인지 몰랐다. 지인이 "바부야~ 여기가 거기야"해서 알게됐다. 종로에서 주꾸미 샤브샤브를 하는 곳이 없을까라는 내 질문에 샤브샤브는 아니지만, 비슷한 곳이 있다고 데려온 곳이 여기였다. 봄철 계절 메뉴인 알주꾸미데침, 오늘의 먹블은 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메뉴판, 예전에도 이렇게 메뉴가 많았나 싶다. 그때는 늘 꼬치구이만 먹었기에 모를 수도 있을 거 같다.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