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떡볶이
즉석떡볶이는 기본 볶음밥은 필수 도화동 다락
즉석떡볶이는 기본 볶음밥은 필수 도화동 다락
2023.02.15도화동 다락 즉석떡볶이는 혼밥하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다. 위대하다면 혼자서도 거뜬히 먹을 수 있지만, 야무지게 볶음밥까지 챙기려면 혼자보다는 2명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너와 나 둘이서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다락으로 향했다. 마포떡볶이 골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코끼리즉석떡볶이와 마포원조떡볶이 그리고 다락은 한 골목에 있다. 두 집은 짝꿍인듯 딱 붙어 있고, 나머지 한 집은 걸어서 10초 정도 될까나, 짝궁은 아니더라도 맞은편에 있다. 전부 다 가봤기에 지극히 개인적으로 비교를 한다면, 코끼리는 분위기부터 맛까지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마포원조는 맵(순)둥이가 먹기에는 겁나 맵다. 그리고 다락은 맛은 코끼리와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대학때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
추억의 양은도시락과 철길떡볶이 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추억의 양은도시락과 철길떡볶이 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2022.09.16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작년에 갔을때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주문불가 메뉴가 있었다. 일년이 지나서 다시 가니, 그때에 비해 사람도 많아졌고, 전메뉴 주문이 가능해졌다. 그때 놓친 맥주와 떡볶이와의 조합, 이제는 가능이다. 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있는 학교앞분식이다. 학교 앞에는 문방구와 분식집은 필수다. 문방구 앞에서는 쭈그리고 앉아서 게임을 하고, 이내 배가 고프면 자연스럽게 분식집으로 향한다. 지금과는 달리 백원짜리 동전만 있어도 떡볶이를 먹을 수 있었던 그때 그시절 이야기다. 성인이 된 지금, 학교 앞 분식집이 아닌 식당 이름이 학교앞분식다. 벽화라고 해야할까나? 마치 세배를 하듯, 아이고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분위기를 정겹게 꾸몄지만, 그때 그시절 학교앞..
전통과 추억의 맛 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전통과 추억의 맛 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2021.08.13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왜 분식은 학교 앞일까?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가족이 아닌 동년배와 외식을 하고, 그때 먹었던 음식이 분식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분식은 추억의 음식으로, 특히 학교 앞에서 먹던 그 맛은 성인이 되어서도 찾게 된다. 대놓고 식당 이름이 학교앞분식이다. 학교 앞은 아니지만 레트로 갬성을 자극하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앞에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처럼, 돈의문박물관마을도 마치 살아 있는 듯 하다. 갈 때마다 전시물이 바뀌고 작은 이벤트가 있기에 3번째 방문인데도 처음 온 듯하다. 이번에는 돈의문 VR체험을 시작으로 동네 한바퀴를 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이야기 커밍순~) 빵집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가니 분식집이 생겼다. 처음에는 학교앞분식을 주제로 ..
영천동 원조떡볶이 & 달인꽈배기 유명세 따라 (in 영천시장)
영천동 원조떡볶이 & 달인꽈배기 유명세 따라 (in 영천시장)
2019.10.07영천동 원조떡볶이 & 달인꽈배기 (in 영천시장) 떡볶이가 메인, 꽈배기는 곁다리였다. 간 김에 먹어보자 했건만, 결론은 주객전도다. 어느 전통시장에 가더라도 떡볶이에 꽈배기는 꼭 있다. 허나 이집만큼 놀란만한 꽈배기는 첨이다. 영천시장에서 만난 원조떡볶이와 달인꽈배기다. 서대문역에서 내려 독립문 방향으로 10분(약 800m) 정도 걸었다. 남대문시정처럼 대형시장은 아니고, 하나의 통로로 이루어진 중소형 전통시장이다. 이곳에 온 목적이 단 하나, 추억의 떡볶이를 먹기 위해서다. 지금은 없어진 프로그램 삼0천0에 나왔던 곳으로,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가야지 했었다. 분식집 이름은 모른채, 시장 안에 있다는 것만 알고 갔기에 떡볶이집을 찾아 삼만리(?)를 했다. 첫번째 사진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 시장이 끝..
[고척동] 백백분식 - 소름돋는 추억의 맛, 떡볶이 & 핫도그!!
[고척동] 백백분식 - 소름돋는 추억의 맛, 떡볶이 & 핫도그!!
2016.01.02너무 맵지도 않았으며, 치즈, 햄 이런 고급 재료는 기대할 수도 없었으며, 그저 가느다란 밀떡에 1~2개 정도 들어 있는 오뎅 그리고 당면밖에 없는 얇디 얇은 튀김만두가 고작이었던 떡볶이. 누가봐도 건강과는 거리과 먼 불량스러운 떡볶이였지만, 하교길 그집앞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아줌마, 떡볶이 백원에 만두 백원이요." 이렇게 주문하던 시절에 먹었던 그 떡볶이를 지금 만나러 간다. 더불어 아끼고 아껴서 먹었던 새끼손가락만한 분홍소시지가 들어 있던 그 핫도그도 함께.. 멀리서 보면 그냥 평범한 분식집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간판이 없다. 간판이 없다는 건, 맛집이라는 의미? 에이~ 여긴 맛집보다는 추억맛집이니깐. 진정한 우리식 오픈 주방의 모습이 아닐까? 매연과 미세먼지쯤은 같이 먹어도 별탈 없이 ..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 -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 -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푸짐해~
2015.04.02진짜 오랫만에 즉석 떡볶이를 먹었다. 매콤하고 달달한 국물에 밀떡 그리고 쫄면, 라면, 어묵(오뎅이 더 좋지만^^), 삶은 계란까지 모두 모두 다 들어 있는 그 떡볶이를 말이다. 더불어 어릴적 먹었던 당면만 들어 있던 그 만두까지... 어디에? 신사동 반장 즉석 떡볶이(소니 nex-3n으로 촬영). 반장 즉석 떡볶이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가로수길로 들어가는 입구 부근에 있다. 지하에 위치해 있다. 간판부터 입구까지 헷갈릴 수 없을거 같다. 모습이 참 정겹다. 매점도 있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카운터 옆에는 어릴적 많이 먹던 불량식품도 있다. "공부는 하기 싫지만, 배는 고파요. 빨리 급식 주세요. 그런데 여기는 무상급식은 아니죠. 걱정마세요. 내 돈 내고 먹을테니깐요." 가장 멋진 칠판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