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강원 춘천 조약돌 숯불닭갈비 다리살 보다는 목살
강원 춘천 조약돌 숯불닭갈비 다리살 보다는 목살
2018.12.17철판이었다면 엄두도 못냈을 것이다. 오롯이 닭갈비만을 숯불로 해서 2인분 먹는데 성공했다. 막국수의 유혹은 뿌리치기 어려웠지만, 음식을 남기면 안된다. 막국수가 들어갈 공간이 생기면 먹어야지 했지만, 결국 나의 위는 숯불닭갈비로 가득찼다. 춘천에 있는 조약돌 숯불닭갈비다. 숯불닭갈비, 16시간 간헐적 단식을 했던 이유다. 기차를 타면, 무조건 삶은계란이나 유부초밥을 먹는데 이번에는 꾹 참았다. 여기 올때까지 두어번 극심한 허기짐이 왔지만, 깡생수로 버텼다. 왜냐하면 혼자서 2인분을 먹어야하기 때문이다. 춘천역에 내려 여기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 이게 얼마만인가 싶다. 혼자라서 안된다고 할까봐, 신발을 벗기도 전에 혼자 왔지만 2인분 먹을게요라고 말했다. 첫손님인데 1인분만..
[신도림] 연탄 愛 닭갈비 - 2%의 아쉬움을 치즈로 채우다!!
[신도림] 연탄 愛 닭갈비 - 2%의 아쉬움을 치즈로 채우다!!
2016.03.17조개구이집이었던 곳이 닭갈비집으로 바꿨다. 그런데 오픈 기념으로 소주가 천냥이란다. 소주 4,000원 시대에 천원이라니, 아니 갈 수 없는 법. 숯불구이에, 철판에 많은 닭갈비를 먹어봤지만, 연탄에 닭갈비는 처음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탄에는 돼지고기가 제격인 듯 싶다. 신도림에 있는 연탄 愛 닭갈비다. 오픈기념으로 일만병까지 소주가 천원이라는 현수막이 입구에 커다랗게 걸려있다. 그런데 지금은 현수막이 없다. 지난주에 갔었는데, 끝물이었나 보다. 조개구이집이 닭갈비집으로 바꿔서 이상하다 했는데, 메뉴만 달라졌다고 한다. 소주 천원의 효과인 듯, 손님이 많다. 당연히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소금구이 한가지만 있다. 목살도 있지만, 대표메뉴를 먹어봐야 하기에 닭갈비를 주문했..
[신도림] 본 춘천 닭갈비 - 카레랑 은근 잘 어울려~
[신도림] 본 춘천 닭갈비 - 카레랑 은근 잘 어울려~
2015.10.22자주 가는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에 닭갈비 집이 생겼다. 사람 많은 1층이 아니라 한적한 2층이라서, 조용히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고, 특이한 불 시스템으로 보는 재미까지 있는 곳, 본 춘천 닭갈비다. 본 춘천 닭갈비, 본이라는 글만 보고 혹시 슈가 아저씨네가 하는 곳인가 했는데, 아니란다. 그런데 더 이상한 건, 2층인데 숯불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닭갈비가 있었다. 대체적으로 고깃집에 가면 밖에서 숯불을 피워 주기 위해서 1층에 식당이 있는 걸로 아는데, 여기는 어떻게 숯불을 준다는 걸까? 먹고 싶은게 많아서 그런지, 궁금한 것도 참 많다. 암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로 하고 들어갔다. ■■ 잠깐만~~ 숯불에 구워 먹는 닭갈비 여기 말고 또 있다 - 구로동 수뿌레 닭갈비 당당하게 100% 국내산 생닭만을 ..
[구로동] 수뿌레 닭갈비 신도림점 - 숯불에 구워 먹는 리얼 닭갈비!!
[구로동] 수뿌레 닭갈비 신도림점 - 숯불에 구워 먹는 리얼 닭갈비!!
2015.06.09사스에 김치가 좋다고 해서, 엄청 먹었던 적이 있다. 메르스도 이걸 먹으면 엄청 좋아진다는 괴담 아닌 괴담이 생겼음 좋겠다. 만약 그게 닭갈비라면, 메르스 걱정없이 잘 살 수 있을텐데... 뜬구름 잡는 소리는 그만하고, 철판에 엄청난 채소와 함께 나오는 닭갈비가 아닌 숯불에 구워 먹는 리얼 닭갈비를 만났다. 주소는 구로동인데, 신도림점이라고 하는 수뿌레 닭갈비다(iphone5로 촬영). 프랜차이즈인지 몰랐다. 여기에만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지역마다 수뿌레 닭갈비가 있다. 낮에는 덥지만 저녁에는 서늘한 지금, 고기 구워먹기 딱 좋은 계절이다.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더운 밤이 찾아 오기 전, 많이 많이 먹어둬야지. 맛은 아직 모르고, 우선 가격이 맘에 든다. 1인분에 3대가 나오는 닭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