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양파
[전남 여수] 향일암 - 단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올해는 제발~
[전남 여수] 향일암 - 단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올해는 제발~
2017.06.26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그리고 여수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라고 한다. 이곳의 공통점은 한가지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한다. 보리암만 그런 줄 알았는데, 향일암도 그렇다고 하니, 빌어보자. 단 하나의 소원만 빌어야 하니,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내 소원은... 주차장에 차를 두고, 향일암으로 출발. 향일암은 천하제일 일출명소라고 한다. 향일암으로 가기 전에, 먼저 광장부터... 지금은 썰렁하지만, 12월 31일이 되면 발 디딜 틈이 없단다. 새해 첫날 일출은 여수 향일암에서... 그래봤으면 좋겠지만, 여수는 넘 멀다. 향일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 굳이 참을 필요는 없지만, 소원을 품고 가는 길이니 살생 금지다. 여수아니랄까봐, 갓김치 판매장이 진짜 많다. 시식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2017.06.22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6편이 나오겠구나 했다. 그런데 기사 검색을 하니, 마이클베이 감독은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하차한단다. 분명히 6편이 나올거 같은데, 누가 메가폰을 잡을지 궁금하다. 4편을 끝으로 이젠 트랜스포머를 안봐야겠다고 했으면서, 5편이 나오자마자 또 봤다. 옛 정이 무섭다고 하던데, 정일까? 아니면 의리일까?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우선 재밌다. 블럭버스터 영화답게 돈질(?)을 참 많이 했다는게 느껴진다. 4편부터 달라진 출연진들로 인해 여전히 어색하지만, 옵티머스와 범블리 등 오토봇이 있으니 어차피 주인공은 자동차라서 괜찮았다. 그런데 그냥 현재에서만 놀지, 굳이 16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이번 영화를 끝으로 마이클베이 감독이 떠난다고 하던데, 나도 떠나야겠다..
[전남 여수] 거북이식당 - 밥도둑 돌게장을 잡아라~
[전남 여수] 거북이식당 - 밥도둑 돌게장을 잡아라~
2017.06.21돌산갓김치, 게장백반, 서대회, 여수한정식, 갯장어회/샤브샤브. 굴구이, 장어구이/탕, 갈치조림, 새조개샤브샤브, 전어회/구이를 여수 10미(味)라고 한다. 갯장어 샤브샤브 먹고 싶었지만, 함께 한 지인이 못 먹는다고 해서, 밥도둑 게장백반을 먹기로 했다. 긴급체포하러 거북이식당으로 출동~ 포장주문이 얼마나 많으면 저럴 수 있을까? 하긴 먹는내내 박스를 포장하기위해 테이프 끊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으니, 유명한 곳은 맞나보다. 어라~ 근데 손님이 한명도 없네. 알고보니, 방금 단체손님이 휩쓸고 갔단다.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면, 기다려야 했단다. 그런데 직원 표정이 안 좋다. 단체손님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가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맛은 있는데 서비스가 꽝이라는 평이 많다. 욕쟁이 할머니집도 아닌데, 대부분 ..
생태학습선을 타고 팔당호 한바퀴!! with한강유역환경청
생태학습선을 타고 팔당호 한바퀴!! with한강유역환경청
2017.06.20데이트코스로 자주 갔던 두물머리, 다산유적지 그리고 팔당댐을 차가 아니라 배를 타고 갔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운영하는 팔당호 생태학습선이 그 주인공이다. 선택받은 자만이 체험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아무나 다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된단다. 그것도 모르고 특혜를 받았다고 생각했으니, 나두 참... 혼자만 특혜라고 생각하고, 엄청 좋아라하면서 생태학습선을 타고 팔당호 한바퀴를 했다. 팔당호 생태학습선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생태학습선 체혐신청 지금 저 물은 내가 마시고, 씻는 그 물과 같은 물이다.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자꾸만 팔당호 주변 풍경에 눈길이 더 간..
[목동] 대포항 - 토실토실 광어회!!
[목동] 대포항 - 토실토실 광어회!!
2017.06.19너무 멀어서 올 일이 없다고 말했던 후배가 목동에 왔다. 여기까지 왔으니, 맛난 걸 사줘야 하는데, 아~ 맞다. 갈만한 곳이 있다. 두툼한 광어회가 괜찮다고 이웃블로거 9jung님이 소개했던 그곳이 생각났다. 어차피 가고 싶었던 곳이었으니, 여기로 가야겠다. 목동역 근처에 있는 횟집 대포항이다. 2kg이상 대광어를 취급한단다. 동네횟집인데 나름 퀄리티를 따지고 있나보다. 믿을만한 분의 추천이니, 볼 것도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손님이 많구나 했는데, 주인장왈, 많지 않은거란다. 안쪽 둥근테이블에 빈자리가 있어 자리에 앉았다. 여느 동네에 있는 작은 횟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방을 지나 공간이 또 있다. 생각보다 넓구나 하면서, 자리에 앉았다. 어차피 광어회를 먹을건데, 바로 주문을 해도 되지만, 혹시나 싶..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 머피의 법칙같았던 여수로의 여행!!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 머피의 법칙같았던 여수로의 여행!!
2017.06.16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 조조할인 버스를 타고 용산역으로,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마지막 종착역인 여수까지 부푼 기대를 안고 왔다. 그랬는데, 그랬건만, 여수는 나에게 모욕감 아니 머피의 법칙을 안겨줬다. 해양케이블카에 해양레일바이크에, 진남관까지 해도해도 너무행~ 이번 여수로의 여행 테마는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슬픔이다. 이때만해도 참 좋았는데, 설마 여수가 나에게 머피의 법칙을 안겨줄지는 꿈에도 몰랐다. 적당한 바람에, 덥지도 않은 날씨라 이번 여수여행은 로맨틱? 성공적?이라 생각했다. 첫번째 코스인 여수 수산시장까지는 참 좋았다. 제철이라는 병어회를 먹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그대신 농어와 갑오징어를 먹었으니 만족했다. 머피의 법칙은 그 다음부터 시작됐다. 이순신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 지휘소..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온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 투표단 모집 - 우리 같이해요~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온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 투표단 모집 - 우리 같이해요~
2017.06.15결론부터 말하자면, 열일하는 서울시다. 서울미디어메이트로서 참석했던 2017 함께 서울 정책박람회 간담회, 솔직히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랐다. 작년에도 했었다는데, 이렇게나 모를 수가 있다니, 참 한심한 서울시민이다. 이제는 알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자기합리회 중이다. 시민이 제안한 정책, 시민의 투표로 서울시 정책이 된다.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토론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서울이 민주주의다. 직접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정책박람회가 오는 7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국민이 선택한 서울의 혁신 정책'이라는 타이틀로 5대 혁신 정책을 발표하는 개막식이 열리고, 민주주의를 논하다 / 민주주의를 배우다 / 민주주의를 즐기다 라는 주제로 시민작당 모의대회, 민주주의 특강, 공연 및 영..
[전남 담양] 관방제림 - 여기가 으뜸이네~
[전남 담양] 관방제림 - 여기가 으뜸이네~
2017.06.14담양은 메타쉐콰이아 길, 죽녹원뿐인 줄 알았다. 그저 걷기만 했을뿐인데,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아무 이유 없이 그냥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멋진 곳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앞으로 담양에 간다면 일순위는 무조건 여기다.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관방제림이다. 담양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관방제림, 처음 가는 곳이라 위치를 전혀 몰랐다. 국수거리에 주차를 한 후 점심을 먹고, 걸어서 죽녹원까지 갔다가, 관방제림으로 가기 위해 차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다리를 건너고 오른쪽으로 가야 차가 있는 국수거리로 가는데, 함께 온 지인이 왼쪽으로 가야 한단다. 관방제림으로 가려면 차를 타고 이동하는게 아니었나? 혼자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호 틀렸다. 바로 저기가 관방제림이란다. 평범한 둑방길같은데,..
[구로동] 입춘 - 고독한 미식가 따라하기, 야키소바편!!
[구로동] 입춘 - 고독한 미식가 따라하기, 야키소바편!!
2017.06.13올레티비에서 고독한 미식가 시즌6을 봤다. 무료가 아니라 한편당 거금 1,000원을 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봤다. 왜냐하면 고로아저씨를 겁나 좋아하니깐. 1화에서 고로아저씨가 먹은 음식은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새벽 2시에 보고, 밤새 폭풍 검색질을 시작했다. 그리고 찾았다. 구로동에 있는 작은 선술집 입춘이다. 오호~ 저 비주얼과 똑같은 아키소바를 먹을 수 있을까? 새벽 2시에 이걸 봤으니, 잠은 다 잤구나 했다. 왜 그러십니까? 고로 아저씨. 좀 전에 오코노미야키를 밥과 함께 먹고 난 후에, 야키소바를... 더구나 안 먹었다면 후회할 정도라니, 먹고 싶다. 지금 당장. 폭풍 검색으로 찾게 된 곳, 구로동에 있는 구로시장이다. 여기는 시장내 영플라자라고 청년상인이 하는 곳이라고 한다. 구로에서 가장 제..
[전남 담양] 죽녹원 - 대나무 숲길을 룰루랄라~
[전남 담양] 죽녹원 - 대나무 숲길을 룰루랄라~
2017.06.12담양 여행에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곳이 있다. 담양에 간다고 하니, 다들 "아하~ 거기도 가겠네. 지금쯤 가면 참 좋을거야." 순간 청개구리 기질이 발동해, '확마~ 가지 말까?' 그렇다고 안가면 손해보는 장사일 거 같아서, 다녀왔다. 지난 봄 울산에서 만났던 십리대숲과는 다른 느낌인 곳,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죽녹원이다. 8년 전에 왔을때는 입구가 이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많이 변했다. 함께 온 지인에게 물어보니, 2015년에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있었는데, 그때 입구도 넓어지고, 죽녹원의 규모도 많이 커졌다고 한다. 아하~ 그렇구나. 곡성역에서 담양으로 이동해서, 메타쉐콰이어 길, 메타프로방스 그리고 국수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서 죽녹원으로 쉼없이 왔더니, 슬슬 피로가 ..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청년토론회 - 청년들의 열정과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청년토론회 - 청년들의 열정과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2017.06.11배운대로 사는 세상을 지났다. 절벽은 일자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청년의 현실을 담는 청년정책으로의 전환을 위해 중앙정부, 지방정부, 청년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9일 금요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청년네트워크, 서울시 청년허브 등 12개 광역 52개 단체와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하기 위한 청년토론회가 열렸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의 현실에 맞는 청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제공했다. 중앙과 지방정부 그리고 청년당사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청년정책 변화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공통의 과제를 나누고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발제와 패널토론 그리고 질의 및 상호토론으로 진행됐다. 주발제는 전효관 서울시 서울..
[명동] 명동교자 - 양치질을 두번이나 했는데도 독한 마늘!!
[명동] 명동교자 - 양치질을 두번이나 했는데도 독한 마늘!!
2017.06.09오후 3시 반. 혹시나 하는 맘에, 시청에서 명동이 그리 멀지 않으니, 먹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갔다. 지금쯤 가면 줄 서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겠지. 설마가 사람 잡지는 않겠지. 명동도 찾아보면 먹을데가 참 많을텐데, 이상하게 여기만 생각이 난다. 명동에 있는 명동교자다. 입구만 공사중인가 보다. 영업 중이라고 하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냉큼 안으로 들어갔다. 대한민국 칼국수의 자존심일지는 모르겠지만, 끌리는 맛이긴 하다. 여름이니, 칼국수보다는 비빔국수나 콩국수를 먹어야지. 그렇게 굳게 다짐했다. 줄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은가 보다. 언제나 1층에서 먹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란다. 와우~ 역시 사람이 많다. 3시 30분이면, 한산한 시간인데 명동교자는 예외인가 보다.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