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전남 구례] 운조루 - 고택이 너무 고택스럽다!!
[전남 구례] 운조루 - 고택이 너무 고택스럽다!!
2017.05.11사성암 다음으로 간 곳은 전남 구례에 있는 운조루다. 한국의 고택체험을 한다고 하기에, 용인민속촌같은 그런 곳이라 생각했다. 서민보다는 양반들이 살았던 집일 듯 싶어, 99칸 사대부집을 예상했었다. 어머어마한 규모는 아니었지만, 누가봐도 고택은 고택이었다. 그런데 고택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까?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해 보였다. 운조루는 지리산 둘레길에 속한 곳인가 보다. 제주 올레길도 아직인데, 지리산 둘레길은 언제쯤 걸어볼 수 있을까나. 사성암에서 바라본 섬진강 옆 마을이 여기라면 좋겠다. 아니면 어쩔 수 없지만...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도 좋았는데, 밑에서 바라다보는 풍경도 참 좋다. 마을을 따라 흐르는 개천. 공기도 좋고, 바람도 좋고, 풍경도 좋고, 여기에 물까지 참 좋은 마을인 듯 싶..
[전남 구례] 사성암에 올라 섬진강을 바라보다!!
[전남 구례] 사성암에 올라 섬진강을 바라보다!!
2017.05.08사성암도 좋지만, 솔직히 그 곳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지리산이 더 좋았다. 보면 볼수록 지리산이 명산이라는 걸, 섬진강은 바다와 같다는 걸 느꼈다. 정말로 이렇게 좋은데, 지리산을 등반할 자신은 여전히 없다. 사성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사성암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앞뒤가 똑같은 어떤이의 아들처럼 코너링을 진짜 아주 잘해야 한다. 만약 여기서 시험을 봤다면 떨어졌을 거 같은데, 암튼 험난한 코너링 구간을 통과해 사성암에 도착을 했다.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 내려올때 버스를 못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사성암까지 걸어서 가야 한다. 오르막이지만 그리 힘든 구간은 아니다. 4월 초파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라서.. 아무리 생각하고, 다시 또 생각해봐도 패키지, 단체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