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살
갈매기살 혼자서도 잘 먹어요~ 도화동 부산갈매기
갈매기살 혼자서도 잘 먹어요~ 도화동 부산갈매기
2022.12.26도화동 마포갈매기골목 부산갈매기 자칭 혼밥 만렙이라고 주장하지만, 고깃집만은 아직 장악하지 못했다. 혼자서도 갈 수 있는 고깃집이 아니라, 동근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찐고깃집은 아직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진정한 혼밥러로 거듭나기 위해 마포 갈매기골목에 있는 부산갈매기를 찾았다. 마포 갈매기 골목에서 부산갈매기를 택한 건, SINCE 1978 때문이다. 먹자골목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는, 식당의 역사를 본다. 오래 됐다는 건, 그만큼 찾는 이도 많도 맛도 있다는 증거니깐. 다른 집도 똑같은지 모르겠지만, 부산갈매기는 브레이크타임이 없다. 혼밥은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야 하듯, 혼고기는 사람이 많이 오는 저녁시간을 피해야 한다. 횟집도, 술집도, 뷔페도 혼자가면서 이상하게 고깃집만은 어려워했다. 그동안..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 주먹고기는 돼지목살!!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 주먹고기는 돼지목살!!
2016.03.09식당에 가면, 그 곳을 대표하는 얼굴마담이 있다. 지난번에 갈매기살만 먹고 오는 바람에, 다시 갔다. '설마 이런 곳에 고깃집이'라고 할만한 곳에 위치한 그곳, 신도림에 있는 석구네 마포주먹고기다. 식당명에서도 당당히 밝히고 있는, 주먹고기를 먹기위해서다. 외관과 내부의 모습 그리고 메뉴판과 상차림은 지난번 올린 사진으로 대체. 크게 보고 싶다면, 지난 포스팅 보기!! 지난번에는 덩어리채로 나오는 갈매기살만 먹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이곳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는 주먹고기(1인분, 12,000원)와 갈매기살(1인분, 13,000원)을 주문했다. 어떤 곳은 같은 종류로 2인분을 주문해야 하는데, 여기는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 주먹고기가 뭔가 했더니, 목살이다(뭐 알고 있던 정보였지만...^^). 동..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 리얼 갈매기살을 만나다!!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 리얼 갈매기살을 만나다!!
2016.02.02지금껏 먹었던 갈매기살은 작고 작은 고기로 굳이 가위를 들 필요가 없었으며, 간장 또는 고추장 양념 옷을 입고 있었다. 갈매기살은 원래 다 그런거라고 생각했었다. 국내산도 수입산도... 그런데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거추장한 양념 옷대신, 소금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알게 됐다. 리얼 갈매길살을 만나다.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다. 작년 새마을정육식당(바삭한 삼겹살 맛이 궁금하면 클릭!!)에서 삼겹살을 먹었을 때는 몰랐다. 고깃집은 여기 하나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집이다. 숯불직화구이집이린다. 외관은 그냥 평범한 고깃집으로 세련미는 없지만 정겨움은 있는 거 같다. 외관만 보고 난 이렇게 말했다. 그냥 새마을정육식당가서 소고기 먹자. 만약 내 말대로 했으면 엄청 후..
[마포] 본점 최대포 - 촉촉한 갈매기살 등장이오!!
[마포] 본점 최대포 - 촉촉한 갈매기살 등장이오!!
2015.08.27마포에 가면, 본점 최대포도 있고, 진짜 원조 최대포도 있다. 같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곳이란다. 둘 중 어느 집이 원조이고 본점인지는 모르지만, 나의 선택은 본점이다. 사실 어디로 갈까 고민했었다. 그런데 길 건너 그 집이 보였다. 본점 최대포가 보였다. 한 화면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여름 끝물이지만, 여전히 습한 날씨다. 이런 날 고기 먹는건 진짜 싫은데, 고기가 제일 좋다는 지인이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 한단다. 그래 가자 가자 가자!! 세련된 고깃집은 아니다. 그런데 왠지 정감이 간다. 더불어 왠지 맛도 있을거 같다.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지만, 문이란 문은 다 열어 놓고 있어 시원하지는 않다. 자리에 앉자마자, 추운날 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