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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페 NEW 수분크림 품평단 - 3월에 출시되는 제품을 미리 만나다!!
아이오페 NEW 수분크림 품평단 - 3월에 출시되는 제품을 미리 만나다!!
2016.02.13싱글즈를 통해 신청했던 아이오페 NEW 수분크림 품평단에 선정이 됐고, 제품을 받았다. 1만명 품평단이라 살짝 기대했는데, 역시 억세게(?) 운이 좋았다. 이걸 뷰티어답터라고 불러야 하나? 첫경험이라 낯설고 떨리지만 남들보다 좋은 제품을 먼저 만난다니 기분은 은근 좋다. 2016년 3월 물오른 수분크림이 온단다. 2월에 나는 물오른 수분크림을 먼저 만났다. 정식제품이 아니라 필름지로 나온 샘플이지만, 그래도 1개가 아니라 10개씩이나 들어 있다. 아이오페 바이오 사이언스(Bio Science)는 피부 표면에만 전달되는 수분으로 속까지 건조해진 피부를 케어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피부자체가 지닌 수분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생명활동에 집증했단다. 피부 생명의 원리에 집중한 바이오 수분케어를 통해 피부는 ..
[문래동] 방앗간 - 이게 바로 육개장이지!!
[문래동] 방앗간 - 이게 바로 육개장이지!!
2016.02.12제대로된 육개장이 그리워 다시 찾은 곳, 문래동에 있는 방앗간이다. 신도림에서 문래동은 버스로 2정거장, 지하철로 1정거장, 걸어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왜 몰랐을까? 여길 두고 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있는 면채반에 갔을까? 저질 체력에 이어 기억력도 저질이 됐나보다. 내 기억 속 문래동은 낯설고 무서웠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낮술까지 할 수 있는 정겨운 곳이 됐다. 방앗간은 느리게 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작고 소박한 곳이다. 점심을 먹으면서 낮술을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늦은 낮술을 해야 한단다. 오픈시간이 오후 4시로 변경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방앗간에 도착한 시간이 4시 10분이었나? 암튼 조금만 일찍 왔다면, 육개장을 먹지도 못하고 갈뻔했다. 이날 아침부터..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그 이름~ "배추전"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그 이름~ "배추전"
2016.02.06겨울 노란 알배추는 참 맛있다. 슴슴하게 된장을 풀어 된장국으로, 칼국수의 영원한 베프인 겉절이로 그리고 엄마 몰래 라면 끓일때 넣어도 좋다. 달달하고 시원한 국물맛은 라면스프만으로는 나올 수 없으니깐. 이렇게 맛난 겨울 배추를 좀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기름과 밀가루가 필요하다. 우선 밀가루는 살짝 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개워놓고, 노란 알배추의 단단한 줄기부분은 칼 손잡이 뒷부분으로 살짝 찧어준다. 그래야 들뜨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준비를 다 끝났다. 배추를 밀가루 반죽 그릇에 담그지 말고, 시스루 옷을 입힌다는 생각으로 왔다 갔다 가볍게 묻힌 다음,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넣어 부치면 된다. 그럼 둘이 먹다가 둘다 죽어도 모르는 엄청난 배추전으로 탄생한다. 겨울이 오면, 우리집 주말 풍경은 이렇..
[주전부리] 파리바게뜨 900원 츄러스 그리고 제대로 속은 옥수수빵!!
[주전부리] 파리바게뜨 900원 츄러스 그리고 제대로 속은 옥수수빵!!
2016.02.03파리바게뜨에서 정통 스페인식 츄러스가 나왔다. 그 기념으로 1,200원을 900원에 준단다. 츄러스를 막 좋아하는 건 아닌데, 300원 할인이 뭐라고, 나도 모르게 자동문 스위치를 눌러버렸다. 개당 900원 그런데 포장은 2개씩 들어있다. 그럼 총 금액은 1,800원. 저 상태에서 한개만 주세요라고 말하기도 뭐하니, 그냥 집었다. 1개에 30g, 100칼로리. 설탕때문이겠지, 시나몬만 뿌려주면 참 좋을텐데. 다 된 밥에 재 뿌린다고, 다 된 츄러스에 설탕 빼달라고 할뻔 했다. 츄러스는 담았고, 하나 더 사고 싶은데 하면서 둘러보다가 발견한 우리땅 코너. 단팥빵과 강낭콩빵 그리고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이 있다. 나의 선택은 옥수수빵(1,200원). 딱 한개만 남아 있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뜻..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 리얼 갈매기살을 만나다!!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 리얼 갈매기살을 만나다!!
2016.02.02지금껏 먹었던 갈매기살은 작고 작은 고기로 굳이 가위를 들 필요가 없었으며, 간장 또는 고추장 양념 옷을 입고 있었다. 갈매기살은 원래 다 그런거라고 생각했었다. 국내산도 수입산도... 그런데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거추장한 양념 옷대신, 소금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알게 됐다. 리얼 갈매길살을 만나다. 신도림 석구네 마포주먹고기다. 작년 새마을정육식당(바삭한 삼겹살 맛이 궁금하면 클릭!!)에서 삼겹살을 먹었을 때는 몰랐다. 고깃집은 여기 하나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석구네 마포주먹고기 집이다. 숯불직화구이집이린다. 외관은 그냥 평범한 고깃집으로 세련미는 없지만 정겨움은 있는 거 같다. 외관만 보고 난 이렇게 말했다. 그냥 새마을정육식당가서 소고기 먹자. 만약 내 말대로 했으면 엄청 후..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어묵 퀄리티가 대단해~
[고척동]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 어묵 퀄리티가 대단해~
2016.02.01번화가도 아니고, 잘 알려진 골목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골목에 있는 주점에서 놀라운 오뎅을 만났다. 카리스마 작렬 사장님땜에 사진을 자세히 찍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 자주 갈 거 같은 그런 느낌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고척동 작은 골목길에서 만난 부산오뎅주점 오뎅집. 그냥 평범한 여느 동네 술집이다. 주말이나 퇴근하고 집에 올때, 동네친구 한명 불러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그런 술집이다.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찾은 이웃동네, 우리 동네에는 왜 이런 곳이 없는지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오뎅바는 아니고, 오뎅주점이다. 사장님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왜냐고 물어본다. 대체적으로 찍으세요라고 말하기에, 여기도 그럴 줄 았았는데 다른 반응이라 좀 당황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냥 나 이거 먹었어..
[신도림] 면채반 - 육개장 맛이 나는 국!!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신도림] 면채반 - 육개장 맛이 나는 국!! in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2016.01.27해장이 필요한 날, 맵고 칼칼한 국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럼 짬뽕인데, 오늘따라 면은 싫다. 대신 밥이 먹고 싶다. 짬뽕같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을 수 있는 뭐 그런거 없을까? 면이 싫으면 짬뽕밥을 먹으면 되는데, 그게 생각이 안났다. 대신 육개장 생각이 났다. "그래 결심했어. 오늘 해장은 바로 너야~" 그래서 간 곳.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5층 식당가에 있는 면채반이다. 면채반 옆에는 해장에 좋은 부대찌개가 있지만, 고독한 먹블에게 부대찌개는 힘들다. 그것보다는 해장하러 갔다가, 해장술을 할 거 같은 두려움땜에... 예전에는 짜장면, 피자, 햄버거만 먹어도 해장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뜨끈한 국물뿐이다. 여기 리뷰만 벌써 4번째다. 떡만두국, 물냉, 비냉에 이어 칼국수와 수제비를 먹었다. 너무 자..
[구로동] 상하이포차 - 이젠 중식도 포차에서 먹자!!
[구로동] 상하이포차 - 이젠 중식도 포차에서 먹자!!
2016.01.26누군가는 신도림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구로동이라고 말하는 곳. 시네타운19라는 팟캐스트를 아는 분이라면, 알 수 있는 곳. 중국요리를 살짝 가벼운 가격에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전통 중국집이 아닌, 실내포차에서 중국요리를 만났다. 구로동(신도림) 있는 상하이 포차다. 신도림역에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방향이 아니라, 테크노마트 방향으로 나오면 포스빌이라는 고층 빌딩을 보인다. 그 건물 지하(라고 해야 하는데, 딱히 지하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에 있는 곳이다. 빛번짐이 심해 옛날 불고기가 잘 보이지만, 내가 갈 곳은 상하이포차다. 계단을 내려가서, 왼쪽으로 돌면 상하이포차를 만날 수 있다. 헉~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벌써 자리가 없다. 여름에는 밖에서 먹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던데, 지..
[구로동] 더주는 고기집 -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에 퀄리티까지 좋았으면...
[구로동] 더주는 고기집 -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에 퀄리티까지 좋았으면...
2016.01.214인분을 주문하면 4인분을 더 준다는 고깃집이 요즘 대세인가 보다. 어딜가나 이름은 달라도 같은 컨셉으로 영업을 하는 식당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진 조개구이, 찜닭, 불닭이 있었는데, 설마 여기도 그렇게 사라지지는 않겠지. 불황기를 말해주듯, 덤을 팍팍 주는 고깃집. 착한 가격에 양과 질까지 다 채워달라고 하면, 너무 욕심쟁이일까?! 구로역 2번과 3번 출구로 나오면, 구로역 광장 있다. 광장의 중심에 서서 바라보면, 2층 전체가 다 노란 물결이다. 이바돔 감자탕, 엄청난 규모에 주눅이 들어서 그런가, 가고 싶다는 마음만 있지 아직 못가봤다. 추운 날에는 역시 뜨끈한 감자탕이 최고지 하면서 드디어 가려고 했으나... "내가 예전에 여기서 먹었는데, 엄청 맛나..
[신도림역] 누들킹 - 퇴근길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곳!!
[신도림역] 누들킹 - 퇴근길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곳!!
2016.01.20신도림역에서 스트립 쇼를 해본 적은 없지만, 아침 저녁 언제나 발도장을 찍는 곳이다. 퇴근길 허기지고 출출할때, 뜨끈한 국물과 함께하고 싶을 때가 있다. 칼퇴근은 했지만, 집에 아무도 없고, 저녁 밥을 해서 먹기는 귀찮고, 그냥 가볍게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신도림역으로 들어가는 곳은 아니고, 신도림역 1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에 있는 곳, 누들킹이다. 2016년 2월 2일 업데이트. 여기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사라지고 없다. 아직 탄탄면도 못 먹었는데,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 예전에 단팥빵을 팔던 곳인데, 지금은 국수집이다. 알고보니, 누들킹은 없어진 그 단팥빵과 같은 회사라고 한다(직원분이 알려줌). 생긴지 얼마 안돼서 가게도 깔끔해보이고, 사람도 별로 없기에 부끄럼이 많은..
부라더#소다 & 부라더#소다 #딸기라 알딸딸 - 알콜이 살짝 들어간 탄산주!!
부라더#소다 & 부라더#소다 #딸기라 알딸딸 - 알콜이 살짝 들어간 탄산주!!
2016.01.19대형마트 주류 코너에서 만난 녀석. 비주얼은 그냥 평범한 탄산음료 같은데, 왜 주류코너에 있을까 궁금해졌다. 궁금하면 바로 해결해야 하므로, 녀석을 들고 집으로 왔다. 브라더소다, 브라더#소다. 탄산음료, 탄산수로 알았는데, 술이다. 알콜 도수는 3도, 맥주보다 약하다. 부라더#소다는 화이트 와인 베이스에 소다 맛과 탄산을 첨가한 술이라고 한다. 그러나 마셔보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다. 어릴적 영웅본색의 영웅 주윤발형님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오면서 외쳤던 "싸랑해요 밀키스", 딱 그 맛이다. 그 밀키스보다 탄산은 약하지만, 맛은 영락없이 그 맛이다. 예전에 소주 + 맥주 + 사이다가 만나면, 밀키스가 되는 신기한 폭탄주를 마셨던 적이 있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은 좋지만, 한순간 훅 갈 수 있..
[신도림] 스테이크 레이브 - 함께 나온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in 테크노마트
[신도림] 스테이크 레이브 - 함께 나온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in 테크노마트
2016.01.14신도림 테크노마트 지하1층에는 푸드코트가 있고, 10층에는 식당가가 있다. 푸드코트가 식당가보다 조금은 저렴한 편이지만, 오픈된 공간이 주는 부담감으로 인해 10층 식당가로 향했다. 고독한 먹블에게 푸드코트는 어색하고 불편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스테이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간 곳. 신도림 테크노마트 10층 식당가에 있는 스테이크 레이브(Stake Rave)다. "2004년 하와이 본점에서 출발한 스테이크 레이브는 호주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소고기만을 고집하며 6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맛있고 건강한 스테이크로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콧수염 셰프가 위에 나와있는 글이다. 호주산에 저렴한 가격이라니, 올만에 칼질 욕망을 채우기 위해 안으로 골인~ 너무 썰렁해서 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