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가성비에 푸짐함까지 영천동 베트남시장쌀국수 (feat. 달인꽈배기)
가성비에 푸짐함까지 영천동 베트남시장쌀국수 (feat. 달인꽈배기)
2024.01.19영천동 베트남시장쌀국수 (feat. 독립문영천시장, 달인꽈배기) 장소의 중요성을 단번에 느꼈던 하루였다. 자고로 전통시장이라고 하면, 착한 가격은 기본, 덤은 옵션이다. 고물가 시대 독립문영천시장에 있는 쌀국수는 가성비에 푸짐함 그리고 맛까지 엑설런트 하다. 서대문구 영천동에 있는 베트남시장쌀국수 + 달인꽈배기이다. 영천시장이 처음은 아닌데, 쌀국수를 있었나? 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베트남 국기를 볼 때까지 긴가 민가했다. 왜냐하면 중심 거리가 아니라 안쪽에 식당이 있기 때문이다. 고로, 저 국기를 잘 찾아야 한다. 처음에는 편육, 족발, 수육과 함께 쌀국수도 파는 건가 했는데, 그 집 너머에 식당이 있다. 이름은 베트남시장쌀국수, 찾는 이가 많다고 하더니, 1시가 조금 지났는데 웨이팅이 있다. 기다림은 ..
강원 강릉중앙시장에서 마른오징어랑 육쪽마늘빵이랑 커피콩빵 사요!
강원 강릉중앙시장에서 마른오징어랑 육쪽마늘빵이랑 커피콩빵 사요!
2023.10.17강원 강릉중앙시장 풍강건어물 & 팡파미유 & 이모네 여행지를 정할때, 전통시장은 절대 빠트리지 않는다. 간혹 호구가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서울에서 볼 수 없는 새로움과 정겨움 그리고 사람 내음이 물씬 나기 때문이다. 강릉역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강릉여행 당일치기 마지막 코스로 이만한 곳은 없을 거다. 강릉시내에 있는 강릉중앙시장이다. 강릉중앙시장 1층 대로변으로 건어물 가게가 들어서 있다. 자주 왔다면 단골 가게가 당연히 있겠지만, 오랜만에 오니 올 때마다 새롭다. 중앙시장이라는 이름답게 시장 규모가 꽤 된다. 많고 많은 건어물 가게 중 어느 집으로 갈까? 아무 가게는 아니고, 그냥 끌리는 가게로 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호구가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물건 보는 눈이 없으니 어쩔..
고추튀김에는 얼음 동동 하이볼 망원동 망원튀맥집 (in 망원시장)
고추튀김에는 얼음 동동 하이볼 망원동 망원튀맥집 (in 망원시장)
2023.06.09망원동 망원튀맥집 (in 망원시장) 종로5가 광장시장, 황학동 서울중앙시장 그리고 망원동 망원시장은 장을 보러 가는 시장이 아니라 먹으러 가는 전통시장이다. 싱싱한 농산물은 물론, 축산, 수산, 공산품 등 장도 보고 싶지만, 물건 볼 줄 모르는 눈을 가져서 먹기만 한다. 핫과 핫의 만남이랄까? 대왕고추튀김 & 하이볼을 먹기 위해 망원시장에 있는 망원튀맥으로 향했다. 핫한 시장은 요일을 타지 않나 보다. 일부러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월요일에 갔는데, 눈치싸움 실패다. 다음날이 현충일이라서 월요일을 휴일처럼 보내는 분들이 많은가? 예상하지 못한 인파에 당황했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서울에 있는 전통시장 중 홍두깨 칼국수집이 없는 시장이 있을까 싶다. 더위를 많이 타다 보니, 더운날..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경기 안양중앙시장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경기 안양중앙시장
2023.01.30경기 안양 안양중앙시장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1월의 어느날, 창덕궁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날씨도 춥고 배도 고프다. 눈 덮인 고궁샷을 버리고 선택한 곳, 추울지는 모르지만 배는 든든하게 채워줄 곳,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안양중앙시장이다. 서울 서부권에 살고 있다 보니, 안양은 그리 멀지 않다. 1시간 이상 가야 하지만 집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지하철도 있지만 여행하는 기분으로 버스에 올랐다. 여행이라고 하지만 꾸벅꾸벅 조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다르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눈이 내리니깐. 명절 연휴 끝물이라서? 혹은 눈과 함께 날이 급 추워져서? 저녁 장을 보기에는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시장은 한적하다 못해 썰렁하다. 곳곳에 문을 열지 않은 점포도 보이고 괜히 온 듯한..
전통시장은 장날에 가야해~ 전남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은 장날에 가야해~ 전남 순천 아랫장
2022.05.11전남 순천 아랫장 2, 7일 오일장 그곳에 여행을 가면 시장을 꼭 가려고 한다. 그곳만의 매력은 시장에 가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산책하려고 동천으로 향했는데 발길은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간다. 가는날이 장날은 좋지 않은 의미지만, 이날은 진짜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순천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다음날이 됐다. 조식이 없는 곳이라 아침대신 산책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아침으로 브런치를 먹을 예정이니깐. 전날은 비가 올듯말듯 우중충한 날씨더니, 지금은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원래 계획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동천으로 내려가려 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시장 구경도 산책이니, 발걸음은 아랫장으로 향했다. 아직 시장 입구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주변은 북새통이다. 아랫장은 오일장으..
영천시장도 서울미래유산이었어~ (feat. 최가상회)
영천시장도 서울미래유산이었어~ (feat. 최가상회)
2021.09.10영천시장 서울미래유산 (feat. 최가상회 )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몰랐던 맛도 찾았다. 영천시장이 서울미래유산인지 바닥을 보고서야 알았고, 방송에 나왔다는데 냄새로 육즙 가득 전주떡갈비를 찾았다. 참, 재개발로 인해 달인꽈배기는 이전을 했다. 즐거운 전통시장 나들이,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영천시장이다. 영천시장이 동네시장이라면 국민지원금을 맘껏 사용할텐데, 서울시민이지만 동네가 달라서 지원금이 아닌 현금을 들고 갔다. 2년만에 오긴 했지만, 시장 입구가 어수선하다. 검색을 하니, 영천시장 일대가 재개발을 한단다. 시장은 영업 중이지만, 근처에 있던 달인꽈배기는 어떻게 됐을까? 원래 있던 곳은 재개발로 인해 철거가 됐고, 영천시장 인근으로 이전을 했다. 달인꽈배기는 영천시장의 명물인데 없어지면 안..
섬진강 재첩으로 끓인 재첩국 전남 광양 믿음재첩
섬진강 재첩으로 끓인 재첩국 전남 광양 믿음재첩
2020.09.09하드털이 4탄 | 전남 광양 섬진강믿음재첩 광양숯불구이(불고기), 닭숯불구이, 망덕전어, 초남장어구이 그리고 섬진강 재첩은 광양 5味다. 3년 전 광양으로 떠났고, 숯불구이와 섬진강 재첩으로 끓인 재첩국을 먹었다. 나머지 3미는 아직이지만, 언젠가 다 먹어보리라~ 광양5일시장에 있는 섬진강믿음재첩이다. 언제나 전통시장 구경은 신나고 잼있다. 특히 지방에 있는 전통시장은 그 지역의 컬러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좋다. 광양은 바닷가 마을답게 해산물이 풍부하다. 먹기 좋게 손질이 끝난 횟감에 눈길이 가지만, 낮술은 몰라도 아침부터 술타령(?)은 거시기할 거 같다. 굴시즌답게 즉석에서 굴을 까서 판매를 하는 곳이 많다. 한아름 사고 싶었으나, 서울로 들고 갈 생각이 하니 아찔하다. 건어물이나 미역, 멸치는 부담이..
대전역 옆 대전중앙시장 (feat. 누룽지)
대전역 옆 대전중앙시장 (feat. 누룽지)
2020.06.11대전중앙시장 그리고 즉석 수제 누룽지 미술관 옆에는 동물원이 있고, 대전역 옆에는 대전중앙시장이 있다. 역에서 가깝다 보니 대전에 가면 꼭 들른다. 사고 싶거나 먹고 싶은 맘이 없어도 간다. 왜냐하면 전통시장 구경은 언제나 재미있으니깐. 이번에는 구경도 하고, 구수한 수제 누룽지도 구입했다. 대전중앙시장은 점포수가 3,000여개가 된다고 한다. 대전에 갈때마다 갔지만, 워낙 넓다보니 먹거리가 많이 있는 곳 위주로 돌아다닌다. 혼수와 패션 관련 점포도 많다고 하던데, 서울사람이 굳이 대전에까지 가서 살 이유는 없다. 대전역 가는 길에 들리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부족하면 후다닥, 여유가 있으면 구경도 하고 먹기도 한다. 방금 만든 동태전에 누룩이 한잔, 아니 마실 수가 없지만 낮기온이 30도가 넘을 때에는..
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7,000원의 행복
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7,000원의 행복
2020.01.20논현동 엄마손한식뷔페 강남영동전통시장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밥때가 되면 난감해진다. 어디가서 뭘 먹을까? 방송따위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지만, 영동시장이 근처에 있으니 저절로 그곳으로 향했다. "누가 지금 엄마손한식뷔페를 두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가?"(궁예 패러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부모님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저녁 7시에 방송을 한다. 지금이야 놀면 뭐하니를 본방사수 해야 하므로 볼 수 없지만, 영동시장이 나왔을때는 거실에 앉아 부모님과 같이 시청을 했던 거 같다. 작년 2월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도 통닭을 먹고 있지 않았나 싶다. 암튼 서울 논현/신사동편이었는데, 그때 강남영동전통시장이 나왔고, 엄마손한식뷔페에서 궁예 아저씨는 먹방을 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한번..
영천동 원조떡볶이 & 달인꽈배기 유명세 따라 (in 영천시장)
영천동 원조떡볶이 & 달인꽈배기 유명세 따라 (in 영천시장)
2019.10.07영천동 원조떡볶이 & 달인꽈배기 (in 영천시장) 떡볶이가 메인, 꽈배기는 곁다리였다. 간 김에 먹어보자 했건만, 결론은 주객전도다. 어느 전통시장에 가더라도 떡볶이에 꽈배기는 꼭 있다. 허나 이집만큼 놀란만한 꽈배기는 첨이다. 영천시장에서 만난 원조떡볶이와 달인꽈배기다. 서대문역에서 내려 독립문 방향으로 10분(약 800m) 정도 걸었다. 남대문시정처럼 대형시장은 아니고, 하나의 통로로 이루어진 중소형 전통시장이다. 이곳에 온 목적이 단 하나, 추억의 떡볶이를 먹기 위해서다. 지금은 없어진 프로그램 삼0천0에 나왔던 곳으로,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가야지 했었다. 분식집 이름은 모른채, 시장 안에 있다는 것만 알고 갔기에 떡볶이집을 찾아 삼만리(?)를 했다. 첫번째 사진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 시장이 끝..
고척근린시장 현금없이 제로페이로 장보기 (feat. 백백분식)
고척근린시장 현금없이 제로페이로 장보기 (feat. 백백분식)
2019.07.04고척근린시장 & 백백분식 제로페이가 되는 전통시장이 있다. 편의점에서 사용은 해봤지만 시장은 아직이다. 현금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써야할 거 같은데, 일부러 현금없이 고척근린시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시장 옆에 있는 추억의 핫도그와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백백분식은 필수코스다. 1971년에 개설한 고척근린시장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고척동과 개봉동 등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이다. 1차 생필품에 해당하는 농수, 축산물을 판매하는 점포가 많아 주민들의 부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로구에 있는 재래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시장 내 도로 및 시설 등을 정비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갖췄다.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집 근처에 이만한 시장이 있다면 그날 그날 찬거리 걱정은 안해..
경기 용인 중앙시장 봄날에 5일장
경기 용인 중앙시장 봄날에 5일장
2019.04.17경기 용인 중앙시장 봄이 오는 소리를 찾아 전통시장에 갔다. 색색의 어여쁜 봄꽃도 좋지만, 부적부적한 시장이야말로 봄내음 가득이다. 제철 먹거리가 가득한데 들고 갈 수 없으니 그저 안타깝다. 이름에 중앙이 들어가니, 용인을 대표하는 시장일 것이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중앙시장이다. 5일장이라는데 한산해서 당황을 했지만, 장터는 여기가 아니다. 여기는 상설시장인 듯하고, 용인시장 5일장은 잠시 후... 처음 왔으니, 화살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갔다. 직접 만든 강정에 계란빵과 오동통한 호떡 등 초입부터 주전부리 가득이다. 용인중앙공원에 다녀온 후라 배가 고프지만, 무턱대고 먹다 보면, 메인(만두)을 놓치게 된다. 고로 눈으로만 먹고, 꾹 참았다. 만두, 떡 골목인데, 떡만 있다. 이상하다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