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할머니
기억의 터 1년, 그 약속의 날 - 위안부 할머니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의 터 1년, 그 약속의 날 - 위안부 할머니 잊지 않겠습니다!!
2017.08.27일제의 한일합병 강제조약이 체결된 남산공원 통감관저터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가 조성된 지 1년, 서울미디어메이트로서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올 봄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행사에 가서 기억의 터가 있다는 거 알게 된 후, 혼자서 가봤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누군가는 기억을 해야 한다. 그 중에 나도 당근 포함된다. 겨울의 모습이 남아 있던 3월 초에 오고, 8월에 다시 오니 풍성한 나뭇잎들이 어서오라고, 잘왔다고 포근하게 안아주는 거 같다. 서울시와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경술국치일을 앞두고 8월 26일(토) 17시, 일본군 ‘위안부’ 기억..
눈길(Snowy Road) - 눈길을 지나 봄길이 오길~
눈길(Snowy Road) - 눈길을 지나 봄길이 오길~
2017.03.09컨택트 이후 한달만이다. 요즘은 맘놓고 영화를 볼 여유가 없다. 올레티비 무료영화까지 끊고, 뉴스룸에 뉴스공장에 뉴스쇼에 정치팟캐스트까지 영화보다는 뉴스가 먼저다. 진짜 정알못이었는데, 이제는 정치뉴스를 달달 외울 정도다. 시대가 이러하니, 어쩔 수 없지만 예전처럼 정치를 몰라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 그런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영화를 멀리하고 있지만, 절대 놓치면 안되는 영화가 있다. 개봉관이 많지 않고, 빨리 내려올 거 같은 불안감에 왠만해서는 안가는 CGV로 갔다. 작년 귀향에 이어 올해는 눈길이다. 눈길은 2015년 KBS에서 2부작 단막극으로 방영했다고 한다. KBS가 좋은 일을 할때도 있구나. 아무래도 드라마였기에, 귀향에 비해 묘사는 많이 떨어지는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1272번째 수요집회 - 탄핵 인용만이 답!!
1272번째 수요집회 - 탄핵 인용만이 답!!
2017.03.03삼일절이자 수요일이었던 3월 1일, 1272번째 수요집회에 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어린 친구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노력하는데, 나란 인간은 부끄럽고 많이 죄송스러웠다. 기억한다, 잊지 않겠다라고 했지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집회 참석을 많이 못했기 때문이다. 미안하고 부끄러웠지만, 한편으로 저 친구들이 부러웠다. 그리고 고마웠다. 철부지 어른보다 그대들이 더 훌륭하다는 걸,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기억하겠다고 오늘 다시한번 다짐했다. 앞으로 노란색을 보면, 울컥할 거 같다. 노란색 = 위안부 할머니 = 세월호 아이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 이 모든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건, 탄핵 인용뿐이다. 이제는 진짜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때까지 그네들의 뻘짓거리를 참아야 하겠지. 헌재야~ 옳은 ..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 위안부 할머니 마음에도 봄이 오기를~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 위안부 할머니 마음에도 봄이 오기를~
2017.02.24" 73년이 지났습니다. 식민지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로 아시아 태평양의 곳곳에 끌려갔고, 버려졌으며, 그 일부가 우여곡절 끝에 생존한지 73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러한 아픔을 기억하고 살아계신 할머님은 39명뿐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한다. 더 이상 아프고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그네들이 제대로 사죄를 할때까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가 회복될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외무장관 합의라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지른 정부, 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고, 소녀상을 지키는 친구들이 있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