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행복플러스카페 제로페이 사용기
토박이 서울시민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좋은 제도가 생겼다고 하는데 모른척할 수 없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수수료가 없는 결제 서비스가 있다. 은행계좌와 스마트폰만 있다면, QR코드를 찍고,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카드같은 중간에 수수료를 먹는 하마(?)가 없는 소비자와 판매자간의 직거래다. 하기 전에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하고나니 무지 쉽다. 서울시청 행복플러스카페에서 제로페이로 카페라테를 마시..
이야기풍경/in seoul 2019.01.16 07:30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인디아나존스가 된 기분
어렸을때 영화를 보면 주인공처럼 되고 싶었다. 그중에서 가장 되고 싶었던 인물은 인디아나 존스.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어릴때부터 역사덕후였나 보다. 3편이었나? 영화에서 엄청난 미키마우스가 떼로 나오는 장면을 보고, '아, 고고학자는 못하겠구나'하고 바로 포기했다. 만약 포기하지 않았다면, 이곳 발굴현장에 있었을 거 같다. 꿈은 접었지만, 기분은 즐기고 왔다. 종로에 있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다.경복궁, 덕수궁, 경희궁, 창덕궁, 창경궁 등 조..
이야기풍경/in seoul 2019.01.14 07:30
덕수궁 돌담길 전면개방 궁궐 한바퀴
작년 12월, 70m 끊겨있던 덕수궁 돌담길이 열려, 전면개방이 됐다는 기사를 봤다. 영국대사관때문에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됐다고 하니 직접 보고 싶었다. 동네 한바퀴가 아닌 궁궐 한바퀴를 하다. 시작은 대한문 앞에서, 눈이라도 왔다면 들어갔을텐데, 가볍게 지나쳐 옆골목으로 들어간다.센터가 떡하니 비둘기씨가, "바삐 어디 가십니까?" 바로 옆으로 사람이 지나가는데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사람들이 ..
이야기풍경/in seoul 2019.01.11 07:30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8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벌써 4년째다. 2015부터 올해까지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는다. 작년에 큰 실망을 받았기에, 올해는 건너뛸까 했다. 그런데 어찌하다보니, 종로에 왔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작년에 비해 더 떨어지지 않기를 바랐는데, 아니 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올해가 가장 좋았으니깐.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8이다.일부러 찾아오지 않았기에, 강을 거꾸로 오르는 연어처럼 역으로 갔다. 종로3가에서 걸어와, 장통교로 내려갔다. 5시가 조..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2.31 07:30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 세번째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마지막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의복을 반으로 잘라서 한쪽만 불상에 납입했는데, 망자가 평소에 입던 의복을 아미타불상에 봉안하여 망자가 극락에서 태어나기를 염원하고, 동시에 나머지 절반은 복장 의식이 끝난 후 망자와의 이별의시기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깃에 나와 있는 묵서는 재신 유홍신의 아내인 이씨가 헌납했다는 내용이다.고려시대에는 불상 내부에 사리를 비롯해 후령통, 다라니, 경..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2.30 07:30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 두번째 이야기
어제에 이어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두번째 이야기 시작~충청남도 태안 마도 인근 해역에서 인양된 매병으로, "중방 도장교 오문부, 댁에 올림. 참기름을 준(항아리)에 채원 봉함"이라고 적힌 목간을 목에 단 채 인양되었다. 목간의 내용을 통해, 수취인은 중방에 소속된 도장교 오문부이고, 운송품은 참기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요즘 참기름은 녹색이 병에 담는데, 고려시대에는 청자에 담았나 보다. 참기름보다 청자 ..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2.29 07:30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 첫번째 이야기
보고 싶었던 특별전이긴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더니,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두 나라를 깎아 내리고 싶었을 거 같다. 신라와 백제와 달리 고려의 수도는 지금의 개성이다. 고려의 문화를 모를 수 밖에 없었던 또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에 기다렸던 전시회였고, 문화가 있는 날 반값으로 관람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대고려 918 2018 그 찬란한 도전'이다. 12월 26일 문화가 있..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2.28 07:30
국립중앙박물관 자랑스런 우리 문화
서울사람이다보니, 학교에서 현장학습으로 박물관에 자주 갔던 거 같다. 같다라고 한 이유는, 간 거 같은데 기억이 없어서다. 학교를 벗어 났다는데 초점을 맞추다보니, 박물관은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성인이 된후 다시 찾은 박물관은 목적의식이 있으니 확실히 다르다. 국립한글박물관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하루만에 다 볼 수 없는 곳임을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답게 참 넓다. 그리고 많아도 너무 많다. ..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2.08 07:30
국립한글박물관 우리는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어깨에 뽕이 와다다다다 올라갔다. 한글의 우수성을 애당초 알고 있었지만, 또한번 눈물나도록 감명받았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며, 한글이 모국어인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가야하는 곳이다. 당당하게 자랑을 해도 뭐라고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글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훌륭하고 과학적인 우리 언어이기 때문이다. 지하철 4호선이나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내리면 2번 출구 ..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2.0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