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 고종의 길 + 전망대 역사의 길을 걷다
작년 영국대사관 철대문으로 막혔던 덕수궁 돌담길이 58년만에 개방을 했다. 올해는 전면개방을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여전히 막혀있다. 대신 다른 길을 만났다. 새로 조성된 그 길에서 고종의 슬픔이, 눈물이 그리고 두려움이 느껴졌다. 햇살은 참 따뜻했는데, 유독 그 길만은 을씨년스럽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고종의 길을 지나 구러시아공사관에서 다시 돌담길로 그리고 전망대로 향했다.덕수궁 돌담길의 시작..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1.08 07:30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옛모습 그대로
원래는 유럽식 궁궐이었는데, 미술관, 의사당, 회의장, 박물관, 다시 미술관, 전시관, 사무소 등으로 많이도 바꿨다. 갖다 쓰더라도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주면 되는데, 변신은 훼손을 하기 위한 핑계였을 것이다. 서양식 궁궐로는 고작 11년, 75년이 넘도록 다른 얼굴로 살아왔다. 5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석조전은 대한제국 역사관이라는 이름으로 예전 모습 그대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석조전의 연혁을 보니, 어린 나에게 이곳은 궁중..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1.07 07:30
덕수궁을 걷다! 역사를 만나다!
덕수궁을 시작으로 석조전, 돌담길, 고종의 길, 정동길 그리고 전망대까지 나만의 덕수궁 나들이 코스다. 10월말경에 덕수궁 돌담길이 전면개방을 한다고 해, 시월의 마지막날까지 기다렸다. 관련 뉴스는 없었지만, 그래도 덕수궁으로 향했다. 왜냐하면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석조전 관람은 며칠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뒀다. 2년 전에는 평범하게 덕수궁을 봤다면, 올해는 입체적으로 덕..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1.06 07:30
서울로 7017 & 서울역 야경 삼각대가 필요해
진부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밤이 돼서야 서울역에 도착을 했다. 집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기차역 서울역에서 지하철역 서울역으로 내려가면 된다. 익숙한 그 길 대신, 어둠이 내려앉은 서울로7017로 향했다.삼각대 없이 야경을 손쉽게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에 있는 야경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iso가 급격하게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맛이 없다. (야경모드, iso 5000)서울로7017에서 바라본 교..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1.03 07:30
가을 청계천의 낮과 밤 & 광통교에 얽힌 사연
자주 갈때도 있고, 한참만에 갈때도 있고, 문득 생각이 나서 갈때도 있고, 지나가다가 슬쩍 내려가기도 하는 곳, 청계천이다. 무교동에서 용답동까지 이어져있지만, 주로 가는 곳은 청계광장에서 광장시장 부근까지다. 없을때는 차로 이동을 했지만, 생긴 후로는 걸어다닌다. 이번에는 을지로3가에서 소라빵(?) 조형물까지, 청계천의 낮과 밤을 담았다. 청계천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은 검색을 하면 잘 나오니 여기서는 안하는 걸로. 시작..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0.25 07:30
을지로3가 골목길을 어슬렁 어슬렁
시작은 굴짬뽕 먹으러 안동장에 가자 였는데, 결국 밤이 될때까지 을지로를 서성거렸다. 덕수궁이나 종묘 또는 광장시장에도 충분히 갈 수 있었지만, 우물안 개구리처럼 을지로3가 주변만 서성거렸다. 그렇게 골목길을 걷고 또 걸으면서 을지로를 담았다. 목이 살짝 따끔거렸지만, 레트로 감성은 제대로 느꼈다.   을지로3가에서 안동장으로 가기위해서는 을지로 조명거리를 지나가야 한다. 그저 평범한 거리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0.22 07:30
핑크뮬리 만나러 안양천으로 고고씽~
가을이 오면, 꽃무릇을 쫓아다닌지 3년정도 됐는데, 요즈음 분홍빛 물결이 대세란다. 제주도, 경주, 경기도 양주 그리고 상암동 하늘공원까지 분홍빛 물결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작년에는 사진으로만 봐서, 올해는 직접 보기위해 경주행 KTX를 예매했다. 다음주 출발인데, 과감히 취소했다. 왜냐하면 이미 만나고 왔으니깐. 경주 첨성대에 비해서는 덜하겠지만, 멀지 않아서 좋았고, 한적해서 좋았다. 구일역에서 내려..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0.17 07:30
항동철길 옆 푸른수목원 어느 멋진 가을날
계절이 바뀔때마다 가야지 했는데, 봄에 가고 가을에 다시 갔다. 여름만 놓쳤나 했는데, 작년 봄에 왔고, 올 가을에 다시 왔다. 지키지 못했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왔으니 용서해 주기로 했다. 그저 하늘만 봐도 멋진 가을, 철길에서 만나 가을은 베리굳, 수목원에서 만난 가을은 베리베리굳이다.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 있는 항동철길과 푸른수목원이다.지하철 7호선 천왕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을 한다. 철길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직진을..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0.15 07:30
연희동 연희동사진관 흑백사진 찍어볼까?!
21세기이자, 4차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데~~ 웬 흑백사진? 여전히 라디오가 사랑받고 있으며, LP음반을 틀어주는 곳이 있는 이유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세상은 디지털화가 되어 가지만, 우리 감성은 아날로그를 원한다. 이번엔 사전답사, 다음엔 기필코 찍으리. 연희동에 있는 연희동사진관이다.연희동은 홍대, 신촌 그리고 연남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안 가게 된다. 다른 곳과 달리 중후한 느낌의 동네라 꺼렸던 거 같다. 그러나..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0.06 07:30
청와대 앞길부터 인사동까지 골목 나들이
청와대 사랑채에 왔으니, 청와대 앞길은 무조건 무조건이다. 가지 못하는 길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이제는 갈 수 있는 길이니, 터벅터벅 걸어서 갔다. 그리고 초가을맞이 서울 골목나들이까지 겸사겸사 이번에도 만보 걷기 성공이다.청와대 앞길 단풍도 꽤나 멋있을 거 같은데, 아직은 초가을이라 녹색열풍이다. 작년에 왔을때는 주눅이 들어서 괜스레 눈치를 봤는데, 왔던 곳이라고 이번에는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말 그..
이야기풍경/in seoul 2018.10.01 07:30
청와대 사랑채 남북정상회담 특별전 전율과 감동의 현장 속으로
"우리는 오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먼 훗날 역사교과서는 2018년을 어떻게 말할까? 2002년 월드컵도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는데, 1,2, 3차 남북정상회담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이다.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고,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지만, 아직은 갈 수 없다. 하지만 청와대 사랑채는 갈 수 있다.9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남북정상회담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
이야기풍경/in seoul 2018.09.30 07:30
청와대 앞길 완전 개방 -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76)
그네가 못한 일을 우리 이니는 했다. 작년 겨울 촛불과 함께 가려고 했던 그 길을 이제야 가봤다. 이렇게나 쉬운 걸, 이렇게나 간단한 걸, 그때는 왜 안 됐을까? 청와대 앞길 완전 개방이야말로, 진정한 소통이고 증세없는 복지가 아닐까 싶다. 이러니, #우리_이니하고_싶은거_다해 라고 하지. YS, DS, MB 등 애칭이라고 하긴 뭐하고 대놓고 이름을 부르자니 거시기해서 이니셜로 부르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지금은 ..
이야기풍경/in seoul 2017.07.03 07:30
길상사 그리고 여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9-4)
길상사의 봄과 가을에 이어 이번에는 여름이다. 언제 가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곳, 길상사.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빨리 만나고 싶었다. 길상사 그리고 여름 그리고 연꽃이다.연꽃은 자고로 물이 있어야 한다. 길상사에는 작은 연못이 하나 있다. 고로 길상사에서 연꽃을 보기 위해서는 지장전 아래 있는 작은 연못으로 가야 한다.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작은 화분마다 연꽃이 가득이다. 일찍 온 탓에 연꽃보다는 봉우리가&nb..
이야기풍경/in seoul 2017.06.30 07:30
[황학동] 서울중앙시장 - 한산한 전통시장은 싫어요~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75)
서울중앙시장은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과 더불어 서울 3대 전통시장이었다고 한다. 그랬다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 한산하고 고요하다. 자고로 전통시장의 주말 풍경이라면 발 디딜 틈이 없어야 하는데, 여백의 미가 너무 많다. 같은 시간 광장시장은 사람이 장난아니게 많을텐데, 너무 다른 모습이라 당황스럽다. 하긴, 나도 서울중앙시장은 처음이니, 이러쿵 저러쿵 말할 주제는 못된다. 그래도 그럼에도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나부터라도 자주 찾..
이야기풍경/in seoul 2017.04.25 07:30
봄에 다시 만난 항동기찻길 & 푸른수목원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74)
가을에 만났던 항동 기찻길과 푸른수목원, 3년이 지나 봄에 다시 만나러 갔다. 가을과 봄, 다름의 차이를 느끼고 왔다. 더불어 미세먼지 하나없는 파란 하늘까지, 오랜만에 봄다운 봄을 만나고 왔다. 댕댕댕~ 기차가 오면, 저 빨간 막대가 내려올텐데... 여기는 더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이다. 기차는 없지만, 기찻길은 남아 있기에 맘놓고 선로에서 뛰어놀 수 있다.항동기찻길, 그 시작은 이런 모습이다. 기찻길 옆 ..
이야기풍경/in seoul 2017.04.18 07:30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 그땐 그랬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73)
와~처음본다.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 이래야 하는데, 그래야 어리다고 말할 수 있을텐데... 전부 다 드라마에서 본 거라고 하면 될까? 물론 드라마에서 본 것들이 더 많지만, 직접 사용해봤던 것들도 있다. 지금의 서울과는 너무나 다른 1960~70년대 서울의 모습,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이다. 청계로는 기억이 나는데, 솔직히 판잣집은 몰랐다. 달동네 판잣집은 들어봤지만, 서울의 도심부를 관통하는 청계천에 판잣집이 있었다니, ..
이야기풍경/in seoul 2017.03.13 07:30
[3·1절 이야기] 기억의 터 - 잊지않겠습니다!!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72)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 지난주 김복동 할머니를 멀리서나마 직접 뵙고, 다시한번 다짐했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그날까지 영원히 잊지 말자고. 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기억의 터. 스산한 바람이 부는 그 곳에서, 기도했다. 꽃 피는 봄이 찾아오듯, 우리 할머니에게도 새봄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고... 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작년에 조성된 기억의 터. 원래 이 곳은 일제시..
이야기풍경/in seoul 2017.03.01 07:30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6 - Good bye!!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7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연말 서울나들이는 청계천이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6, 갑갑하고 답답한 시국이지만, 기분전환은 필요한 법. 추운 겨울밤, 빛으로 물든 청계천에서 잠시나마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누군가 다음달은 2017년 1월이 아니라, 2016년 13월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새해를 뒤숭숭한 기분으로 맞이하고 싶지 않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6, 1월 1일까지 한단다. 작년처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갔어..
이야기풍경/in seoul 2016.12.30 07:30
2016 고궁의 가을 - 덕수궁!!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70)
어느덧 계절은 가을을 지나 겨울이 왔다. 아직은 늦가을이라고 하고 싶은데, 영하의 날씨로 인해 너무 춥다. 통합궁궐권이 딱 하나 남았는데, 손도 시럽고 발도 시럽도 나가기 귀찮다. 만약 누군가가 하라고 시켰다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안했을텐데, 나와의 약속인지라 밖으로 나갔다. 경희궁을 시작으로 돌담길을 지나 덕수궁이 원래 계획이었으나, 요건 살짝 수정을 했다. 그냥 덕수궁만 보는 걸로... 2016년 고궁의 가을 마지막은 늦가을의..
이야기풍경/in seoul 2016.11.28 07:55
2016 고궁의 가을 - 창덕궁 & 후원!!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9)
초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고궁의 가을 시리즈는 계속되야 한다. 그런데 추워도 너무 춥다. 아직은 가을인데, 겨울이가 질투를 너무 많이 한다. 그래도 나와의 약속은 지켜야 하니깐. 가을이 더 깊어져야 더 멋드러진 곳으로 변하는 창덕궁 그리고 후원. 그동안 잘 참았으니, 이젠 만나러 가자. 추워진만큼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다.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가득, 추워지면 파란하늘, 선택의 여지가 없다. 파란하늘 아래 고궁의 가을을..
이야기풍경/in seoul 2016.11.14 07:30
2016 고궁의 가을 - 종묘!!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8)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그리고 종묘, 궁궐 통합관람권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장소가 장소이며, 엄숙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는 성격탓에 그동안 가지 않았던 곳이었다. 가볍게 나들이 삼아 갈 수 없는 곳이지만, 이번에 아니면 또 못갈 거 같아서 다녀왔다.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봉행했던 곳, 종묘다. 개인적으로 유적지 앞에 주차장이 있다는게 맘에 안들지만, 암튼 그곳을 지나야 종묘가..
이야기풍경/in seoul 2016.11.07 07:30
2016 고궁의 가을 - 창경궁!!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7)
2016 고궁의 가을 두번째 이야기는 창경궁이다. 고궁 중에서 가장 큰 연못이 있는 곳으로 경복궁도 향원지가 시작이듯, 창경궁도 춘당지부터다. 경복궁과 달리, 창경궁의 휑한 궁터만 보면 괜히 눈 앞이 흐려진다. 스산한 가을에 떠난 창경궁. 서울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다. 창경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단 관련글을 클릭해주세요.홍화문에서 옥천교를 건너 명전문을 지나 명정전으로 가야 하지만, 굳..
이야기풍경/in seoul 2016.11.04 07:30
2016 고궁의 가을 - 경복궁!!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6)
올해 가을 단풍나들이는 고궁이다. 풀프레임 카메라도 새로 장만했으니, 2년전 그때처럼 가는게 당연지사. 가을 고궁은 어떤 모습일까? 한달동안 펼쳐질 고궁의 가을, 부산 이야기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보내야겠다. 그 시작은 고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경복궁이다. 비가 오지 않기를, 미세먼지가 없기를, 우주의 기운까지 모아모아서 기도를 드렸건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님이 오셨다. 이런 된장~ 고궁 단풍시기에 맞..
이야기풍경/in seoul 2016.10.31 07:30
2016 코스모스는 안양천에서~ 고척교 구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65)
안양천의 봄은 벚꽃, 유채꽃 그리고 튤립이었다. 폭염이 심했던 여름을 지나, 가을 안양천은 코스모스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안양천. 예전에는 악취가 심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계절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안겨주는 곳이 됐다. 가을 대표꽃 코스모스를 만나러, 안양천 고척교 구간으로 고고~여기저기 코스모스 소식이 들려오는데,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 싶다.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그곳으로 카메라 하..
이야기풍경/in seoul 2016.09.26 07:30
길상사 그리고 가을 그리고 꽃무릇!!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9-3)
작년에 처음 알게 된 꽃무릇.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정읍 내장사에 가야 꽃무릇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못 갔으니, 올해는 세곳 중 한곳은 꼭 가보려고 했는데, 올해도 작년처럼 서울에서 꽃무릇을 만날 수 있는 길상사로 향했다.  길상사의 4계절을 담아보려고 했던 나의 다짐은, 여름 연꽃을 담지 못해 실패했다. 그래도 가을의 시작 꽃무릇은 꼭 담고 싶다. 작년에는 너무 늦게 가는 바람..
이야기풍경/in seoul 2016.09.14 09:58
Sony A7m2로 담은 덕수궁 야경 -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삼각대가 없어도 괜찮아~
기본적인 테스트를 마쳤으니, 이젠 실전이다. 해질무렵과 야경을 담기 위해 간 곳, 덕수궁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야경은 인기가 많아, 운이 좋거나 많이 기다려야 볼 수 있다. 하지만 덕수궁은 그럴 필요가 없다. 1,000원만 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있어도 된다. 석조전 내부만 사전예약을 해야 볼 수 있지만, 다른 곳은 상관없다. 앞으로 알콩달콩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갈 애디, 소니 알파7m2를 안고 들어갔다.(리사이즈만 하고 다른 후보..
이야기풍경/in seoul 2016.09.08 07:30
유채꽃과 튤립도 안양천에 있어요!!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64)
벚꽃이 끝나고, 시작된 유채꽃과 튤립. 유채꽃은 제주도에, 튤립은 용인 00랜드에 가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지 모르고 말이다. 앞으로 봄꽃은 무조건 안양천이다.  구일역 2번출구에서 광명, 철산대교 방향으로 걸으면 유채꽃과 튤립을 만날 수 있단다. 그래서 걸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멀다. 안양교를 지나고 한참을 걸었는데, 꽃은 커녕 엄청난 하루살이떼만 있다. 낮에는 20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이야기풍경/in seoul 2016.04.22 07:30
선잠단지 & 최순우 옛집 - 길상사 갈때 같이 봐요!!
한성대입구역에서 02 마을버스를 타고, 길상사로 가던 중 만난 개나리, 그런데 개나리 뒤로 뭐가 보이는데, 뭘까? 뭐지? 뭐니? 그래서 길상사 나들이가 끝나고 한성대입구역까지 마을버스가 아닌 걸어서 내려왔다. 궁금증을 풀어야하니깐. 개나리 숲을 지나니, 뭘까? 뭐지? 뭐니의 정체가 나왔다. 이곳은 유적지로 선잠단지다.선잠단은 조선시대 역대왕비가 누에를 길러 명주를 생산하기 위하여 잠신으로 알려진 서릉씨를 배향하는 단(壇)을 쌓고 제사지내던 ..
이야기풍경/in seoul 2016.04.21 07:30
길상사 그리고 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9-2)
작년 가을 꽃무릇으로 시작된 길상사의 사계는 나름 혼자만든 장기프로젝트다. 그 두번째 이야기는 길상사 그리고 봄이다. 다양한 봄꽃과 색색의 연등이 주는 화려함 감동, 혼자 보기 정말 아깝다.저 높은 곳에 연등이 있다니, 화려한 감동은 입구에서부터 시작됐다. "요정 대원각", 원래 이곳은 제 3공화국 시절 국내 3대 요정 중 하나였던 대원각이었다. 요정의 주인이었던 고 김영한은 노년에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 받아 스님을 친견한..
이야기풍경/in seoul 2016.04.18 07:30
2016 벚꽃은 안양천에서~ 신정교에서 오목교 구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63-1)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 그냥 좁은 길에 핀 벚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구야~ 이리도 좋은 걸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가까이에 이런 곳을 두고 그동안 너무 먼곳만 다녔다. 한적한 곳은 아니지만, 여의도에 비해서는 확실히 붐비지 않는다. 체력이 튼튼하다면 안양천을 다 걸어봐도 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본인이 가기 편한 곳을 정해, 그곳에서 벚꽃을 그리고 봄을 즐기면 되기 때문이다.  오금교에서 ..
이야기풍경/in seoul 2016.04.0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