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이민사박물관 우리 이민 역사
우리나라 이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이민사 박물관이 있다는 것도 처음. 장소가 인천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런데 왜 인천일까? 인천 이민사도 아니고, 한국 이민사라면 당연히 서울에 있어야 맞는데 왜? 역사덕후라면서 그동안 이민사에 대해서는 하나도 몰랐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로 인천 월미공원에 있는 한국 이민사박물관으로 향했다. 인천역은 지하철 1호선 마지막 역이다. 인천에 주기적으로 가고 있지만, 차이나타운은 아직이다. 이번에는 가볼..
이야기풍경/in korea 2018.09.24 16:38
경북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눈으로만 먹지요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포항 구룡포까지 와서 과메기를 눈으로만 먹고 갈 줄은... 슬픔은 잠시 제쳐두고, 구룡포하면 가장 먼저 과메기가 떠오른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과메기 덕장으로 갔을테지만, 비님이 오니 덕장대신 과메기 문화관으로 향했다.구룡포 일본인가옥 거리에 있는 돌계단을 올라가면, 구룡포 공원이 나온다. 그나저나 왜 구룡포일까? 신라 진흥왕때 장기현령이 이곳을 순시하다가 갑자기 바다에 큰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거대한 용 ..
이야기풍경/in korea 2018.09.21 07:30
경북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 근대역사관 항구도시에는 어김없이
뜻하지 않게 아니 어쩌면 본능적으로 원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역사덕후로서 남들과는 다른 여행을 떠나고 싶었나 보다. 지난 군산에 이어 이번에는 포항이다. 두 도시의 공통점은 항구도시 그리고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거주한 흔적이 남아 있다. 군산은 히로쓰 가옥과 동국사라면, 포항은 여러 집들이 모여 거리가 됐다. 그동안 포항 구룡포는 과메기였는데, 이런 곳이 있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됐다. 포항으로의 첫 여행, 과메기 먹고, 고..
이야기풍경/in korea 2018.09.20 07:30
전북 군산 항쟁관 기억할게요 우리 역사
히로쓰 가옥을 지나 동국사로 가는 길에 군산 항쟁관이 있다. 군산 항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100여년 된 주택을 리모델링 했다. 우리 영웅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문구를 보고 울컥했다. 아프고 슬픈 우리 역사, 하지만 더이상의 아픔은 없어야 하기에 화가 나도 보고 또 봤다. 더이상의 반복은 없어야 하니깐.군산은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서울파고다공원에서 3.1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4일 뒤인 3월 5일 한강이남에서..
이야기풍경/in korea 2018.09.15 09:48
전북 군산 히로쓰 가옥 & 여미랑 & 동국사 공통점은...
독특하다 할 수 있으나. 아픔이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가 없었더라면, 이딴 건물들은 생겨 나지도 않았을 거다. 허나 역사에 만약은 없다. 대신 미래에 이딴 건물이 생기지 않도록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히로쓰가옥 & 여미랑 & 동국사, 굳이 공통점을 말하지 않아도, 보면 안다.히로쓰 가옥을 가다 만난, 군산 (구)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 올해 문화재로 지정이 됐나 보다. 문이 굳게 닫혀 있어, 겉모습만 슬쩍..
이야기풍경/in korea 2018.09.14 07:30
전북 군산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 그곳
8월의 크리스마스는 인생영화로 손꼽는 명작이다. 제목에서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짐작했고, 신파로 끝나지 않아 지금까지도 참 좋아하는 영화다. 그 영화의 주무대가 군산이다. 영화 촬영지로 여기만큼 유명한 곳이 또 있을까 싶다. 1998년에 봤는데, 20년이 지난 2018년에 갔다. 빈해원은 남자가 사랑할때 촬영지였다는데 영화를 안봤으니 모르겠다. 타짜에도 나왔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내부 모습..
이야기풍경/in korea 2018.09.13 07:30
전북 군산 근대항 스탬프투어 함께 봐야 더 좋다
개인적으로 스탬프 투어를 별로 안 좋아한다. 숲보다는 나무만 보는 거 같고, 잿밥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잘 안한다. 그러나 이번만은 다르다. 잿밥은 처음부터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으며, 숲과 나무를 동시에 바라봤기 때문이다. 역사 덕후에게 군산은 그야말로 매력적인 도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구)군산세관본관 - (구)미즈상사 - 장미갤러리 - (구)일본18은행군산지점 - 장미공연장 - (구)조선은행군산지점 - 진포해양공원까지 순차적으로 ..
이야기풍경/in korea 2018.09.11 07:30
강원 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슬프도록 아름다운 곳
역사에 if, 만약은 없다. 그래서 안타깝고 안타깝다. 좋은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27년이 아니라 만수무강을 했을 것이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의 누나가 아닌, 여류시인 허초희 그녀를 만나러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으로 향했다.강원도 한나절 여행코스는 서울역 - 강릉역 - 토담순부두 - 허균허난설현 기념공원 - 강문해변 - 해파랑 물회 - 강릉역 - 서울역 설현이 아니라 설헌이다. 허난설헌으로 많이 알고..
이야기풍경/in korea 2018.09.04 07:30
[전남 여수] 여수수산시장 - 바다 먹거리 천국!! with 보성횟집
여수에는 3곳의 수산시장이 있는데, 교동, 수산물특화 그리고 여수수산 시장이다. 어딜가나 여수 해산물을 만날 수 있지만, 내 선택은 여기다. 지난 1월 화재로 인해 임시판매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그곳, 여수수산시장이다. 다음달에 재개장을 한다고 하던데, 두번 다시 화재와 같은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복구가 한창인 여수수산시장이다.  원래 시장은 여기지만, 지금 아니 이번달까지는 임시판매장에서 운영을..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6.27 07:30
[전남 여수] 향일암 - 단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올해는 제발~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그리고 여수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라고 한다. 이곳의 공통점은 한가지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한다. 보리암만 그런 줄 알았는데, 향일암도 그렇다고 하니, 빌어보자. 단 하나의 소원만 빌어야 하니,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내 소원은... 주차장에 차를 두고, 향일암으로 출발.향일암은 천하제일 일출명소라고 한다. 향일암으로 가기 전에, 먼저 광장부터...지금은 썰렁하지만, 12월 31일이..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6.26 07:30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 머피의 법칙같았던 여수로의 여행!!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 조조할인 버스를 타고 용산역으로,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마지막 종착역인 여수까지 부푼 기대를 안고 왔다. 그랬는데, 그랬건만, 여수는 나에게 모욕감 아니 머피의 법칙을 안겨줬다. 해양케이블카에 해양레일바이크에, 진남관까지 해도해도 너무행~ 이번 여수로의 여행 테마는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슬픔이다.이때만해도 참 좋았는데, 설마 여수가 나에게 머피의 법칙을 안겨줄지는 꿈에도 몰랐다. 적당한 바람에, 덥지도 않은 날씨..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6.16 07:30
[전남 담양] 관방제림 - 여기가 으뜸이네~
담양은 메타쉐콰이아 길, 죽녹원뿐인 줄 알았다. 그저 걷기만 했을뿐인데,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아무 이유 없이 그냥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멋진 곳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앞으로 담양에 간다면 일순위는 무조건 여기다.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관방제림이다.담양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관방제림, 처음 가는 곳이라 위치를 전혀 몰랐다. 국수거리에 주차를 한 후 점심을 먹고, 걸어서 죽녹원까지 갔다가, 관방제림으로  가기 위해 차..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6.14 07:30
[전남 담양] 죽녹원 - 대나무 숲길을 룰루랄라~
담양 여행에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곳이 있다. 담양에 간다고 하니, 다들 "아하~ 거기도 가겠네. 지금쯤 가면 참 좋을거야." 순간 청개구리 기질이 발동해, '확마~ 가지 말까?' 그렇다고 안가면 손해보는 장사일 거 같아서, 다녀왔다. 지난 봄 울산에서 만났던 십리대숲과는 다른 느낌인 곳,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죽녹원이다. 8년 전에 왔을때는 입구가 이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많이 변했다. 함께 온 지인에게 ..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6.12 07:30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 지갑아~ 열리면 안돼!!
파주 프로방스 마을과 비슷한 곳, 유럽풍 마을답게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 지갑 속 카드가 자꾸만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지갑을 있는 힘껏 꾹꾹 누르면서 마을 한바퀴를 했다. 세상의 모든 유혹은 다 여기에 있는 거 같았던, 배고픔과 욕망을 참아가면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끝끝내 지갑은 열리지 않았다. 잘 참았다.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메타프로방스다.8~9년 전에 갔을때는 메타쉐콰이아 길밖에 없었는데, 그냥 휑하니 가로수길만..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6.06 07:30
[전남 담양]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 - 걷기 충동 유발 지역!!
똑같은 초록이지만, 5월의 초록은 그렇게 진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흐릿하지도 않는, 여리여리한 초록이다. 초록이 가장 예쁜 5월에 떠난 담양. 담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곳. 우거진 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그길, 메타쉐콰이아 가로수길이다.담양 메카쉐콰이아 가로수 길. 8~9년 전에 왔던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왔다. 곧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늦을 줄 몰랐다. 이..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6.05 07:30
[전북 정읍] 국립전북기상과학관 - 기상과 천문이 만나다!!
어릴적에 별자리를 참 많이 좋아했었다. 계절별 별자리에, 별자리 이야기까지 책도 참 많이 읽었는데, 왜 지금은 한개도 생각나는게 없을까? 아주 잠깐이었지만 과학자를 꿈꾸기도 했었는데, 정말 너무 오래전 일이다. 그 꿈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절대 그러하지 않을 거 같지만, 그래도 혹시하는 맘에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국립전북기상과학관으로 항했다.기상을 봄. 천문을 봄. 즐거운 봄. 그런데 겁나 뜨거운 봄이다. 국립..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6.02 07:30
[전북 정읍] 샘고을시장 - 인정 넘치는 103살 전통시장!!
전라북도 정읍에는 백년이 넘은 전통시장이 있다. 과거에는 부안, 고창, 장성, 순창, 함평 등 5개 군에서 기차로 모여든 손님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손님이 많이 줄었단다. 그렇다고 사라질 시장은 아니겠지.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길 바라며, 올해로 103살이 된 샘고을시장이다.정읍에서 제일 큰 시장이라고 해서 정읍제1시장이었다고 한다. 1914년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103년이 됐다. 예전에는 5일장이었다..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31 07:30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 2017 - 이제 꽃길만 걷자!!
그동안 곡성에 대한 이미지는 영화로 인해 음침하고 어둡고 무서움이었다. 그래서 곡성으로의 여행을 꺼려했는데, 완전 달라졌다. 이제부터 곡성은 맑음, 아름다움, 청초함, 그리고 화사하고 탐스러운 장미다. 꽃보다는 사람이 아름답지만, 곡성에서는 사람보다 꽃이 더 아름다웠다. 5월의 여왕답게 장미나라로 변해버린 곳, 세계장미 축제가 열리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다. 곡성역은 KTX가 정차하는 곳인데, 아담하니 간이역같다..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26 07:30
[전남 순천] 아랫장 - 시끌벅적 활기찬 5일장!!
5일장은 이런 곳이였구나. 전통시장을 좋아하지만, 장날을 맞추기 힘들어 언제나 상설시장에만 갔다. 물론 상설시장도 좋다. 하지만 확실히 5일장만의 묘한 매력이 있다. 작년에 짬뽕을 먹으러 갔던 아랫장이 커피믹스라면, 장날에 맞춰 간 아랫장은 티오피다. 시끌벅적 활기찬 순천 아랫장이다.하늘에서 아랫장 전체 풍경을 담을 수 있다면, 요즘 드론에 대한 욕망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어마어마한 장터 규모를 다 담을 수 없어 그저 아쉽다. 이참..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17 07:30
[전남 구례] 화엄사 - 지리산이 품은 천년고찰!!
무조건 다시 가야 하는 곳이다. 한시간 남짓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곳이다. 이번에는 후다닥 뜀박질을 했지만, 다음에는 느리게 그리고 천천히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경내를 걷고 싶다. 몸과 마음을 깨끗이 정화시키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좋았던 곳, 전남 구례에 있는 화엄사다. 주차장에서 화엄사로 걸어가는 중. 여린 녹색이 주는 싱그러움이 참 좋다. 공기는 아까부터 좋았는데, 물까지 좋다니... ..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12 07:30
[전남 구례] 운조루 - 고택이 너무 고택스럽다!!
사성암 다음으로 간 곳은 전남 구례에 있는 운조루다. 한국의 고택체험을 한다고 하기에, 용인민속촌같은 그런 곳이라 생각했다. 서민보다는 양반들이 살았던 집일 듯 싶어, 99칸 사대부집을 예상했었다. 어머어마한 규모는 아니었지만, 누가봐도 고택은 고택이었다. 그런데 고택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까?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해 보였다. 운조루는 지리산 둘레길에 속한 곳인가 보다. 제주 올레길도 아직인데, 지리산 둘레길은 언..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11 07:30
[전남 구례] 사성암에 올라 섬진강을 바라보다!!
사성암도 좋지만, 솔직히 그 곳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지리산이 더 좋았다. 보면 볼수록 지리산이 명산이라는 걸, 섬진강은 바다와 같다는 걸 느꼈다. 정말로 이렇게 좋은데, 지리산을 등반할 자신은 여전히 없다. 사성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사성암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앞뒤가 똑같은 어떤이의 아들처럼 코너링을 진짜 아주 잘해야 한다. 만약 여기서 시험을 봤다면 떨어졌을 거 같은데, 암튼 험난한 코..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08 07:30
[전남 보성] 대한다원 - 푸르름이 살아있는 녹차밭!!
작년 12월에 찾았던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은 5월이 시즌이라고 한다. 한겨울 녹차밭도 좋았는데, 그보다 더 좋을까? 우선 사과부터 해야겠다. 별반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달랐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고 하던데, 녹차밭도 그렇다. 푸르름이 살아있는 녹차밭,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원이다.원래 계획은 순천만 국가정원이었다. 작년에 놓쳤던 철쭉정원을 보기 위해서다.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 저 멀리 철쭉정원이 보인다...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05 07:30
[전남 구례] 종복원기술원 - 멸종위기에서 평범한 반달가슴곰이 되길~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멸종 동식물을 연구 복원하는 곳, 종복원기술원.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설악산과 월악산국립공원 산양, 소백산 여우, 덕유산의 멸종위기식물 등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리산에 왔으니, 반달가슴곰과 인사를 해야지.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 옆 종복원기술원이다.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 멸종위기야생동물이 백두..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03 07:30
[전남 구례] 지리산 생태탐방 연수원 - 잘 먹고 잘 쉬었다 갑니다!!
지리산, 참 좋은 산이다. 기회가 된다면 정상을 정복하고 싶지만, 왠지 이번 생에는 없을 듯 싶다. 굳이 힘들게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 산 아래 있어도 이렇게 좋으니 말이다. 자고로 공기란, 원래 이런 맛이였나 싶다. 어쩜 이리도 감칠맛이 폭발하던지, 그저 숨만 쉬었을뿐인데, 몸 속에 있는 독소가 다 사리지는 거 같다. 공기를 테이크아웃 해오고 싶었던 곳, 전남 구례에 있는 지리..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02 07:30
[경기 광명] 광명새마을시장 - 작지만 커다란 전통시장!!
광명시에 있는 전통시장이라고 하면, 광명전통시장이다. 규모에 비해 사람이 다닐 수 있는 통로가 좁아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가 많아 자주 찾았다. 그런데 이와 정반대인 전통시장이 광명시에 또 있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다. 작고 소박한 시장이지만, 광명전통시장과 견주어도 될만큼 알찬 전통시장, 광명새마을시장이다.광명새마을시장은 광명전통시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광명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광명전통..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5.01 07:30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 대나무가 주는 싱그러움!!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울산에는 태화강이 있다. 잔잔한 강을 따라 펼쳐진 대나무숲길, 울산 나들이(여행이라고 하기엔 너무 급하게 갔다온거라^^)의 시작은 여기부터다. 서울보다는 따뜻할거라 생각했는데, 초여름 날씨로 인해 두툼한 복장이 거추장스러웠지만, 대나무가 주는 바람과 그늘로 인해 즐거운 여행이 됐다. 올해가 울산방문의 해라고 하던데,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고픈 곳, 울산 태화강에 있는 십리대숲길이다.울산시민공원 근처에 행사가 있어 참석했다가,..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4.14 07:30
[전북 남원] 남원역 폐역 - 덩그러니 남아있는 기찻길!!
남원역사가 이전을 하면서 지금은 폐역이 되어버린 남원역. 기차도 사람도 없는 곳에서 덩그러니 바람개비와 놀다가 왔다. 꽃이라도 폈다면 더 좋았을텐데, 외롭게 혼자서 덩그러니 그곳에 있었다. 명문제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남원역 폐역. 폐역이 주는 로맨틱을 생각하고 갔는데, 외롭고 쓸쓸하기만 했다. 아무리 폐역이라도 그렇지, 너무 휑하다. 여기가 정말 남원역이 맞는지, 앞에서 잠시 서성이다가 안으로 들어갔다.남원역 폐역이 맞..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4.13 07:30
[울산] 태화강 벚꽃길 - 벚꽃비가 내려와~
지난 주말 울산 태화강변에서 만난 벚꽃. 우리나라가 이리도 넓었던가? 서울 벚꽃은 서서히 절정으로 향해가고 있는데, 울산은 어느새 벚꽃엔딩이 시작됐다. 순간 이동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시간여행자가 되어, 벚꽃을 미리 만나고 왔다. 남쪽마을 울산은 화려했던 봄을 지나 서서히 여름으로 향해가고 있다.울산역(KTX)은 도심에서 떨어져 있다. 역에서 나오면, 3,500원 리무진 버스를 타야 한다. 비싸다고 일반 ..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4.11 07:30
[전북 남원] 춘향테마파크 - 걸으면서 만나는 춘향전!!
반전까지 다 알고 있는 전혀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 춘향전. 광한루원도 갔으니 굳이 여기에 올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뻔하디 뻔한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왔다. 허구 속 그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듯한 착각까지는 아니지만, 살짝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던 곳,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춘향테마파크다.무조건 광한루원부터 봐야 한다. 왜냐하면 광한루원 입장권을 지참하고 춘향테마파크에 가면 할인을 해주기 때문이다. 성인은 3,000원인..
이야기풍경/in korea 2017.04.0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