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아트랑 샤브구이 월남쌈 푸짐해서 좋다
목마름을 참고 또 참은 후에 마시는 맥주가 좋듯, 샤브샤브를 더 맛나게 먹기위해 아침부터 한없이 빗속을 걷고 또 걸었나보다. 펄펄 끓고 있는 육수에 신선한 채소가 한가득, 여기에 빨간 고기를 더하니 몸 속에 가득했던 냉기가 일순간 사라졌다. 쓱하고 올 거 같았던 감기는 아득히 먼 곳으로 굳바이~ 인천 구월동에 있는 아트랑 샤브구이 월남쌈이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린 날. 안에 보다는 밖에 있던 시간이 많다보니, 우산을 들고 있..
먹부림목록 2018.11.12 07:30
신정동 하루히 철판요리에 빠져빠져
단골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한 가게나 거래처 따위를 정해 놓고 늘 찾아오거나 거래하는 사람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늘"이다. 어느덧 1년이 되어 가는데, 한달에 한번꼴로 늘 갔던 거 같다. 문뜩 그 음식이 생각나면, 어느새 한달이 지났다는 시그널이다.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듯 찾는 되는 곳, 신정동에 있는 하루히다. 과히 지정석이라고 할 정도로, 언제나 늘 여기에 앉는다.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주..
먹부림목록 2018.11.09 07:30
신정동 카멜리온 멜론빵은 이런 것
이웃은 네00에 있는 제도이니, 여기는 랜선 프렌즈라고 하면 될까나. 잡식 블로그와 달리, 오로지 빵(주로 멜론빵)을 다루는 블로거가 있다. 소귀에 경읽기처럼, 밥순이에게 몇년동안 멜론빵은 이런거야 하면서, 강의(?)를 해줬다. 처음에는 저런 빵이 있구나 했다가, 어느새 먹어보고 싶다로 바꿨다. 일본에 가면 무조건, 꼭 먹어야지 하고 다짐을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왜냐하면 신정동에 가면 먹을 있으니깐. 멜론..
먹부림목록 2018.11.05 07:30
문래동 송어의 꿈 역대급 감바스를 만나다
허름한 건물탓에 더우면 무지 덥고, 추우면 무지 추운 곳이다. 폭염이 기승이던 8월에 갔다 온 후, 날이 선선해지기를 기다렸다. 만원으로 디너를 코스로 먹을 수 있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여기에 역대급 감바스까지, 옆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한 저녁을 보냈다. 문래동에 있는 송어의 꿈이다. "아니~ 이런 곳에 식당이..." 송어의 꿈은 이런 말이 자동적으로 나올만한 곳에 위치해 있다. 넓게 보면 문래창작촌..
먹부림목록 2018.11.02 07:30
연희동 나고야살롱 따스함이 몽글몽글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더니, 혼술러 3년차가 되니 엄청난 촉이 생겼다. 몇번의 검색만으로도 은근, 꽤, 겁나, 괜찮은 곳을 찾아낸다. 아는 맛처럼 아는 곳이 안전빵이지만, 기다렸던 신상을 만나듯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홍대, 신촌, 연남동에 비해서는 단1도 모르는 동네인 연희동에서 내맘속에 저장을 하고픈 곳을 찾았다. 오사카도 아니고 삿포르도 아닌 나고야살롱이다. 나고야 살..
먹부림목록 2018.10.26 07:30
을지로 밥 먹는 술집 광장 치킨남방 개취차이
어느 식당에 가더라도 그곳을 대표하는 메뉴가 꼭 있다. 대표 음식은 맞지만, 그렇다고 취향저격은 아닐 수 있다. 물론 평양냉면 집에 가서 물냉이 개취가 아니라고 해서, 비냉을 먹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그집의 대표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나와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알았다. 맛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취향 차이임을 밝힌다. 밥 먹는 술집 광장 이야기다. 보리음료를 먹을거라는 걸, 어찌 알았..
먹부림목록 2018.10.24 07:30
을지로 오구반점 육즙 가득 군만두
을지로3가에는 굴짬뽕으로 유명한 안동장이 있다면, 군만두로 유명한 오구반점도 있다. 이웃사촌인 듯 엄청 가까운 곳에 있는데, 늘 안동장만 갔다. 언젠가는 먹을거야 했는데, 드뎌 먹었다. 바삭한 만두피 속에 육즙이 가득한 군만두, 맘에 아니 들 수 없다. 안동장은 1948년, 그로부터 5년 후인 1953년에 오구반점이 생겼다. 노포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라, 분위기로는 여기가 더 오래된 듯하나 안동장이 형님(?..
먹부림목록 2018.10.23 07:30
을지로 안동장 생굴 가득 굴짬뽕
12월이나 1월에 하는 연중행사인데,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좀 빨랐다. 굴 시즌은 11월부터인 줄 알았는데, 10월부터란다. 굴 시즌이 돌아왔으니, 만나러 아니 먹으러 가야 한다. 빨간맛 짬뽕을 좋아하지만, 굴짬뽕만은 무조건 하얀맛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을지로에 있는 안동장이다.안동장은 대를 이어 화교 3대가 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음식점이다. SINCE 1948이니, 70년이다. 굴짬뽕은 1970년대에서 80년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
먹부림목록 2018.10.19 07:30
인천 논현동 훈장골 밥을 부르는 불고기
달달한 불고기는 밥을 부른다. 여기에 맛깔난 반찬이 더해진다면, 말을 해서는 안된다. 말을 하면 많이 못 먹으니깐. 과묵한 사람이 되어 먹기에 집중한다. 모임에서 점심으로 갔던 곳, 인천 논현동에 있는 훈장골이다.1층은 주차장, 2, 3층이 식당인 단독 건물이라 여기만 있는 식당인 줄 알았다. 인천사는 지인에게 훈장골에서 밥을 먹었다고 하니, 아~ 거기 엄청 유명해라고 하기에, 더더욱 프랜차이즈는 아닌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서울..
먹부림목록 2018.10.12 07:30
인천 동인천 삼치거리 몽둥이삼치는 소성주와 함께
동인천역 하면 신포시장밖에 몰랐다. 역에 도착하면 지하도를 지나 닭강정 사러 시장으로 갔는데, 이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신포시장 받고 여기에 몽둥이삼치로 유명한 동인천 삼치구이까지 추가요. 더불어 인천 막걸리라는 소성주도 처음 마셨다.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에서 걸어서 5~6분정도 걸린다. 처음이다 보니, 지도앱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걷고 있는데 계속 찻길만 나온다. 여기가 맞나 싶어, 주변을 쳐다보니 '동인천 삼치거리'라는 조형..
먹부림목록 2018.10.08 07:30
을지로 밥 먹는 술집 광장 분위기 가격 맛 다 잡았다
요즘 을지로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해서, 조사를 좀 해봤다. 혼술러답게 혼술하기 좋은 곳으로, 다음창에서 '을지로 혼술'로 검색을 하니, 여기가 바로 나온다. 무작위로 골라 읽어보니, 내돈 내고 진짜 먹은 거 같은 후기뿐이다. 그렇다면 옳다구나 했다. 마음의 양식부터 먹어야 하니 잠시 서점에 들린 후, 을지로3가까지 걸어서 밥 먹는 술집 광장에 도착을 했다.가게명은 광장, 위치는 대략 을지로3가역 부근, 이렇게만 알고 갔다. 알라딘..
먹부림목록 2018.10.05 07:30
구로동 라꾸긴 가이센동 좋구나
초밥이 사라져서 서운했는데, 더 센 녀석이 등장했다. 셀프초밥(?)이라 전문가스럽지 않지만, 이게 또 은근 매력적이다. 그리고 마무리로 뜨끈한 소바까지 혼술과 혼밥사이에서 행복을 외치다. 구로동에 있는 라꾸긴이다.아쉽게 스시는 없어졌지만, 언제나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1인 사시미가 있으니 괜찮다. 메뉴판을 받긴 했지만, 유심히 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맨 윗줄에 있는 오늘의 1인 모듬회(15,000원)를 주문할 생각이니깐. 그..
먹부림목록 2018.10.03 07:30
삼청동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 마이 매워~ (feat. 삼청동호떡)
속이 쓰리고 아픈 줄 뻔히 알면서도 매운 음식을 먹는다. 굳이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럴때만 쓸데없는 도전의식이 생긴다. 좋아하는 골목이라 자주 가지만, 여기는 늘 지나쳐갔다. 유독 라면이 급 먹고 싶어졌다고 하자, 아니면 유명한 집 도장깨기? 아무래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거 같다. 경춘자의 라면떙기는날이다. 그리고 위보호 차원으로 삼청동호떡 추가요.방송에 나온 곳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구나 했다. 그런..
먹부림목록 2018.10.02 07:30
경북 포항 진강수산 오징어물회 & 홍게는 서비스
과메기 본고장인 포항까지 가서 못 먹고 온 건 느무느무 아쉽지만, 내탓이니 어쩔 수 없다. 대신 과메기 시즌때 어디 가서 먹어야 할지 찾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 찾았으니깐. 지금은 오징어물회를 먹지만, 시즌이 오면 과메기 먹으러 다시 가리. 제일국수공장 국수만 사용하는 할매식당 주인장이 추천한 곳, 진강수산이다.아무 정보없이 왔는데, 간판을 보니 한국인의 밥상 과메기편과 서민갑부에 나온 곳이란다. 방송에 나온 곳에 대한 믿..
먹부림목록 2018.09.28 07:30
경북 포항 할매국수 곱빼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좋은 국수 공장이 있고, 가까운 곳에 그 좋은 국수로 맛깔난 잔치국수를 만들어 주는 국수집이 있다. 소박한 한그릇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각각의 재료들은 절대로 소박하지 않다. 느림의 미학으로 탄생한 국수에,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를 책임지기 위해 어부의 손에서 탄생한 멸치 그리고 땅의 기운을 받고 자란 부추, 파까지 과분할 정도로 고마운 한그릇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데는 바로 여기를 두고 하는 말이..
먹부림목록 2018.09.27 07:30
태평로1가 이스트빌리지 푸짐한 돈까스 맘에 들어
보리밥은 양이 살짝 부족하고, 돈까스는 넉넉하니 푸짐하다. 둘 다 같은 가격이라면, 무조건 돈까스다. 왜냐하면 부족함 보다는 넉넉함이 좋으니깐.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에 있는 이스트빌리지다.일부러 찾아서 가지 않는 곳이라, 선배의 부름을 받고 갔다. 다른 일로 몇 번 갔던 곳이긴 한데, 서울파이낸스빌딩 지하 아케이드는 첨이다. 건물에 있는 사람만으로도 장사가 될 거 같은 곳인지, 아케이드가 백화점 푸드코트보다 훨씬 좋다. 유명 체인점들이 대부분이지만,..
먹부림목록 2018.09.19 07:30
전북 군산 여흥상회 맥주마시고 츄러스먹고
원래 계획은 빈해원에서 물짜장으로 군산여행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4~5시간을 쉼없이 걷다보니, 어드넛 18,000보를 넘게 걸었다. 동국사에서 빈해원까지 멀지는 않지만 왔던 길을 다시 가려고 하니 귀찮아졌다. 어디 가까운 곳이 없을까? 맞다. 히로쓰 가옥에서 봤던 츄러스 집, 거기에 맥주가 있었지. 여흥상회보다 옆집이 더 개인 취향이지만, 오후 6시가 오픈이다. 츄러스를 좋아하지 않지만, 낮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여기뿐인 거..
먹부림목록 2018.09.18 07:30
전북 군산 형제반점 담백한 볶음밥 굳뜨
군산에 가서,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군산하면, 복성루, 지린성, 빈해원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남들과는 다른 선택을 하고 싶었다. 중식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장소는 다르다.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간 곳, 형제반점이다.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하던데, 본적이 없으니 모른다. n동네에서 놀고 있을때, 알게 된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아니 가면 안되는 포스가 느껴졌다고 할까? ..
먹부림목록 2018.09.12 07:30
전북 군산 이성당 많이 사올걸
결단코 빵순이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 빵집은 꼭 가려고 한다. 특히 서울이 아닌 지방이라면 더더욱 간다. 먹고 나서 실망했던 적이 더 많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어쨌든 가본다. 남원 명문제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사올 걸 후회했다. 전북 군산에 있는 이성당이다. 본격적으로 나홀로 여행을 시작한지 3~4년 정도 되어 가는데, 군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토록 가고 싶었던 군산을 이제야 가다니, 국민학교때&nbs..
먹부림목록 2018.09.10 07:30
공덕동 뒷동네 feat.애호박 독특한데 은근 잘 어울려
그동안 공덕시장은 족발&순대 그리고 부침개&튀김이었다. 시장이지만, 장보기보다는 먹으러 다녔다. 언제나 대로변에 있는 앞문으로 다녔는데, 우연을 가장한 검색을 통해 뒷문을 알게 됐다. 뒷편으로 돌아가면 작은 골목이 나오는데, 그곳에 세상 어디서도 먹을 수 없었던 기막히고 독특한 조합을 만났다. 레바논식 양고기와 애호박찌개가 있는 공덕동 뒷동네 feat.애호박이다. 늦은 저녁, 내일을 위해 상인들은 퇴근..
먹부림목록 2018.09.07 07:30
강원 강릉 해파랑물회 일등공신 멍게
먹거리 많은 강릉, 초당 순두부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담백보다는 강렬을 택했다. 바다마을이니 회가 끌리긴 하나, 혼자왔으니 무리다. 회는 회인데 혼자 먹을 수 있는 회를 찾다보니, 회덮밥과 물회가 나온다. 대놓고 밥보다는 회 먹고, 국수 말아 먹고, 밥까지 먹을 수 있는 물회로 결정. 강문 해변이 훤히 보이는 강릉해파랑물회로 향했다. 강원도 한나절 여행코스는 서울역 - 강릉역 - 토담순부두 - 허균허난설현 기념공원 - 강문해변 - 해파랑 ..
먹부림목록 2018.09.06 07:30
강원 강릉 토담순두부 부드러움에 한그릇 뚝딱
당일치기는 아니고 강원도 강릉에서 한나절치기를 했다. 8월의 마지막날, 그냥 문득 갑자기 여름아닌 가을같은 여름바다가 보고 싶었다. 해수욕은 아니고, 그저 먼발치에서 바다가 보고 싶었다. 간 김에 바다도 보고, 먹부림도 하고, 여름의 끝자락을 강릉에서 보냈다. 동해바다를 보러가기 전, 식후경부터 해야 한다. 뜨끈뜨끈 부들부들 초당 순두부 맛보러, 토담순두부로 향했다. 지긋지긋한 폭염도 세월 앞에는 장사없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
먹부림목록 2018.09.03 07:30
양평동 노미야 뜨끈한 국물의 계절이 왔다
도저히 멈추지 않을 거 같은 폭염도, 여름도 서서히 가을 앞에 무릎 꿇었다.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이 찐다는 가을이 오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오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여름내내 그리웠던 국물, 특히 오뎅 국물은 지금부터다. 길거리 포장마차 오뎅꼬치와는 차원이 다른 오뎅꼬치가 있는 양평동 노미야다. 지금까지 많은 곳에서 혼술을 했는데, 여기만큼 작고 아담한 곳은 없었다. 정해진 오픈시간은 없지만, 7시 30분에서 ..
먹부림목록 2018.08.31 07:30
서교동 뉴욕막걸리 어색한데 잘 어울려
홍대라서 다르구나 했다. 자고로 막걸리라 하면, 전집이거나, 민속주점이거나, 전통주점인데, 여긴 뉴욕이다. 뉴욕과 막걸리, 어색한데 홍대라서 가능한가보다. 막걸리 좋아하는 지인과 육회랑 연어회 먹고 2차로 간 곳, 합정역 근처에 있는 뉴욕막걸리다. 대로변에서는 간판만 보인다. 화살표방향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뉴욕막걸리는 안쪽에 있다. 이름처럼 전통적인 주점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겉만..
먹부림목록 2018.08.30 07:30
합정동 육회먹은 연어 이중에 제일은 육개장이어라
연어도 좋아하고, 육회도 좋아하고, 이 둘을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싫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결론은 역시 국물이 짱이다. 처럼이랑 함께 하니 더더욱 칼칼한 국물이 딱이다. 합정동인데 상수역에서 더 가까운 육회먹은 연어 홍대본점이다. 홍대, 합정동, 상수동 그리고 연남동까지 갈때마다 남의 집에 온 듯, 영 불편하다. 한때는 참 많이 다녔던 곳이 많은데, 세월 앞에 장사없다고 지금은 어색함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먹부림목록 2018.08.29 07:30
도화동 신조이자카야 풍요 속의 빈곤이랄까?
다양한 1인 메뉴가 있다는 말에 냉큼 달려갔는데, 미끼를 물어버린 거였다. 1인 메뉴이니, 당연히 바테이블이 있을거라고 단정했다. 더구나 이자카야이니 더 그럴거라고 확신했던 내 잘못이다. 혼자 가기 좋은 곳 같으나 살짝 뻘쭘한 곳, 도화동에 있는 신조이자카야다. 이자카야이니 다찌는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온통 테이블 뿐이다. 그나마 테이블마다 블라인드가 있어, 독립적인 분위기가 살짝 난다..
먹부림목록 2018.08.28 07:30
구로동 라꾸긴 전메뉴 도장깨기 할래
잠시 티스토리를 떠나 딴데서 놀고 있을때, 찾아낸 곳이다. 정말 "이 가격, 실화냐?" 할만큼, 가격대비 퀄리티는 단연코 으뜸이다. 한때 출근도장을 찍듯, 띠다 많이 갔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주 가지 못한다. 시간대를 잘 맞추지 않으면 웨이팅은 기본, 재료가 없어서 못 먹을때도 있기 때문이다. 1인 사시미부터 모든 메뉴가 다 사랑스러운 곳, 구로동에 있는 대중갓포 라꾸긴이다.구로구청에서 대각선으로 50여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
먹부림목록 2018.08.27 07:30
구로동 혼술집려 혼술러를 위한 전용공간
꼽사리가 아니라, 대놓고 혼자 가도 되는 곳이다. 2명까지는 가능하나, 그 이상은 들어갈 수 없다. 살짝 도서관 필이 나지만, 퇴근길 혼자서 조용하게 한잔하고 싶을때 가면 좋다. 구로동에 있는 혼술집려다.두집이 같은 곳인데, 한 곳은 여럿이 갈때 가는 곳이고, 다른 한곳은 혼자일때 가는 곳이다. 들어가는 문은 다르지만, 안에 연결통로가 있다. 아마도 주방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인 듯 싶다. 바테이블 앞에 주방이 있는데, 가끔..
먹부림목록 2018.08.24 07:30
동원 통그릴윈너 길쭉해서 문어소시지가 가능해
보자마자 옳다구나 했다. 그동안 짜리몽땅해서 문어가 문어답지 않았는데, 길쭉하니 문어스럽게 만둘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일드 심야식당과 똑같이 만드는데 실패했다. 나름 비슷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영~ 문어같지 않다. 그래도 가능성은 보였던, 동원 통그릴윈너 소시지다.소시지는 주로 칼집을 내서 굽거나, 삶았는데, 요건 그냥 하란다. 그래야 먹을때 뽀득~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문어소시지를 만들기 전에, 후라이팬에 칼집없이 구웠더니,..
먹부림목록 2018.08.23 17:30
도화동 고봉민김밥인 라면김밥 vs 쫄면김밥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남이 끓여준 라면이다. 여기에 김밥이 더해진다면, 더할나위 없다. 라면김밥이 최고의 조합인 줄 알았는데, 쫄면김밥도 좋다고 해 직접 확인해봤다. 둘 중 나의 선택은?분식집에서 혼합은 너무나 흔한풍경이 되어 버렸다. 패스트푸드와 함께 가장 낮은 혼밥 레벨이 아닐까 싶다. 고봉민, 당연히 남성 이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여성이며, 부산에서 올라온 브랜드란다. 그런데 정작 부산에서는 본 적이 없다. 여기 새우..
먹부림목록 2018.08.23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