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낭만시장 & 명동길 수박 겉핥기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네 했다. 하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돌아다녔다. 어떤이는 3시간 동안 돌아다녔다는데, 고작 30분쯤 될까나. 한적하고 썰렁한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슬쩍 봤던 거 같다. 허기짐이라도 찾아왔으면, 좀 더 공격적으로 다녔을텐데, 등 따시고 배 부르니 대충 봤다. 스쳐지나갈 곳이 아닌데, 수박 겉핥기가 되어버렸다. 춘천 낭만시장과 명동길이다.죽림동 성당에 가기 전에 봤던 곳, 춘천 낭만시장이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니, 성당 ..
이야기풍경/in korea 2018.12.19 07:30
강원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고요한 낮 거룩한 낮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꿇고 기도했던걸 잊어요~♬ 그런 적이 없으니, 잊을 것도 없다. 종교는 다르지만, 성당에 가면 차분해지고 편안해진다. 아직 녹지 않은 눈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이다. 혼자온 여행인데, 왜 혼자만의 시간일까? 혼자 온건 맞지만, 한 공간에서 오롯이 혼자만 있었다. 아무도 없는 그곳에는 나와 눈 그리고 성당뿐이었다. 닭갈비를 먹은 후, 다음 목적지는..
이야기풍경/in korea 2018.12.18 07:30
강원 춘천 조약돌 숯불닭갈비 다리살 보다는 목살
철판이었다면 엄두도 못냈을 것이다. 오롯이 닭갈비만을 숯불로 해서 2인분 먹는데 성공했다. 막국수의 유혹은 뿌리치기 어려웠지만, 음식을 남기면 안된다. 막국수가 들어갈 공간이 생기면 먹어야지 했지만, 결국 나의 위는 숯불닭갈비로 가득찼다. 춘천에 있는 조약돌 숯불닭갈비다.숯불닭갈비, 16시간 간헐적 단식을 했던 이유다. 기차를 타면, 무조건 삶은계란이나 유부초밥을 먹는데 이번에는 꾹 참았다. 여기 올때까지 두어번 ..
먹부림목록 2018.12.17 07:30
청춘여행 겨울 내일로 패스 출시 | 기차타고 여행 가즈아~
만 27세였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기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닐 수 있을텐데... 여름에도 하더니, 역시나 겨울에도 한다. 겨울을 맞아, 국내여행을 하고자 하는 청춘들이여~ 기차 여행 어떠세요? 청춘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계 내일로 패스가 12월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내일로 패스란, 청년(만 27세까지)들이 패스 한 장으로 일정기간동안 해당 열차를 무제한 이용하며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즉 3일, 5일, 7일동..
열혈활동기/코레일 2018.12.15 07:30
ITX청춘열차 탑승기 | 춘천가는 기차 타고~
왜 춘천가는 기차였을까? 노래가 나온 1989년은 KTX가 없던 시절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춘천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었을 거 같다. 지금이야 부산이나 여수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니, 꼭 춘천가는 기차를 탈 필요는 없지만, 해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기차타고 춘천은 처음이니깐. 더불어 ITX청춘 열차도 처음이다.출발지는 용산역, 도착지는 춘천역이다. 기차로 약 한시간 걸린..
이야기풍경/in korea 2018.12.14 07:30
도화동 토미야 전복이 들어있는 나가사키짬뽕
그동안 주출몰지역인 마포에서 혼술하기 좋은 곳을 찾아 여기저기 다녔다. 공덕시장 부근에서 한곳을 찾긴 했지만, 추운 겨울 10분의 걷기는 힘들다. 버스를 타자니, 한정거장이라서 또 애매하다. 이래저래 마포역 부근에는 없구나 했는데, 드디어 찾았다. 도화동에 있는 이자카야 토미야다. 퇴근길,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 배도 고프고 술도 고프다. 버스는 잠시 후 도착을 한다는데, 길을 건넜다. 지금이 아..
먹부림목록 2018.12.13 07:30
인천 신기시장 눈길이 가면 지갑이 열린다
전통시장 덕후로서 자주 시장에 간다. 장보기보다는 주로 구경인데, 이번에는 구경은 뒷전, 장을 봤고 연신 먹어댔다. 전통시장이라 쓰고 먹거리촌이라 읽어야 할 정도로, 엄청 많다. 차를 갖고 왔으면 더 많이 샀을텐데, 아쉬움 가득이다. 느낌적인 느낌상 곧 다시갈 거 같은 곳, 인천 주안동에 있는 신기시장이다.  신기시장은 신기한 볼거리, 기본좋은 쇼핑, 시끌벅적, 장터마당이라고 저 커다란 간판 아래에 나와 있다. ..
이야기풍경/in korea 2018.12.12 09:12
이촌동 수락우동 뜨끈뜨끈 냄비우동
탱글쫄깃한 식감은 아니지만, 냄비 속 가득 보물찾기하듯 숨어있는 녀석(?)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우동인데 마치 손칼국수같았던 냄비우동, 뜨끈함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따땃해졌다. 담백, 달달했던 그 맛, 이촌동에 있는 수락우동이다.오후 3시가 지난 시간, 어쩜 그리도 다 브레이크타임인지, 이래서 밥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하나보다.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을 찾기 위해 두정거장을 걸었다. 혹시하고 가보면, 역시나 문이 잠..
먹부림목록 2018.12.11 07:30
경기 광명 민차식당 대접받는 느낌적인 느낌
모두다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한다. 혼자 먹어도 절대 외롭지 않으며, 대충 끼니를 해결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격식을 갖춘 밥상이라는 걸 받아보면 알게 된다. 자고로 밥이란 이렇게 먹어야 하는데, 설거지하기 귀찮다고 플레이팅은 개뿔, 대충 먹었던 내자신이 부끄럽다. 아무리 집에서는 대강 먹을 거 같으니, 철산동 민차식당으로 가야겠다.이럴때는 가까이 다가가서 찍으면 된다. 세컨드 카메라로 아이폰6을 쓰고 있지만, 여러모..
먹부림목록 2018.12.1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