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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를 처음 알게된 건, 롯데백화점 카드때부터다. 백화점 전용카드만 쓰다가, 롯데가 신용카드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백화점카드는 신용카드가 됐다. 백화점에 갈때나 사용하는 카드인지라, 딱히 혜택이나 포인트, 할인 등등 신경을 쓰지 않았다. 월마다 백화점 5% 할인권만 있으면 되지, 딱히 다른 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당시 지갑에 넘쳐날만큼 신용카드가 많았던지라, 이때는 이거, 저때는 저거 하면서 그냥 분산으로 카드를 사용했다. 몇년 후 문란(?)했던 경제생활을 청산하고 분산 사용에서 집중 사용으로 바뀌면서 신용카드 다이어트를 했다. 갖고 있던 다양한 카드들을 다 가위질하고, 살아남은 카드가 롯데카드다. 왜냐하면, 백화점은 포기할 수 없어서다.


그렇게 하나둘 신용카드들을 없애다 보내, 백화점 카드로만 사용했던 롯데카드가 점점 그 쓰임새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가 교통카드다. 주 교통수단이 버스와 지하철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그런데 매월 KTX를 타야만 하는 일이 생겼다. 지방에 자주 가게 되다보니, 교통비 지출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KTX 예매를 일찍하게 되면, 5~10% 할인을 해준다. 그러나 일정상 할인된 티켓을 바꿔야 할 경우, 할인된 금액을 지불해야 다른 티켓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건 할인이 되는 것도 안되는 것도 아니다. 암튼 KTX 자체 할인만으로는 부족했는데, 어머어머~ 이런 일이... 교통할인이 해주는 카드가 있었단다. 그것도 주로 쓰고 있는 롯데카드에서 말이다.



지금 열심히 쓰고 있는 DC PASS 롯데카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런 카드가 있었는지 진작에 알았더라면, 미리미리 교체해서 미리미리 할인을 받았을텐데...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늦었을때가 더 늦지 않고, 빠르다고 하니, 바로 카드사에 전화해서 교체신청을 했다.



ⓒ롯데카드

철도는 10%, 지하철과 버스는 5% 그리고 저가항공에 여객석 그리고 요식까지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카드다. 



얼마 후 DC PASS 롯데카드를 받고, 바로 순천가는 KTX를 예매했다. 



정말 할인이 됐을까? 궁금하지만, 다음달 카드 명세서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건 그거고, 우선은 순천으로 떠나는 KTX타고 순천으로 가자. 자~ 출발!!



ⓒ카드명세서 캡쳐

다음달이 되고, 드디어 이메일로 카드명세서가 도착을 했다. 딩동~ 정말 할인이 됐을까? 왠열~ 진짜다. 할인을 해주는 카드이니, 당연한건대 이걸 의심했던 내가 좀 웃기다. 그래도 궁금하긴 했다. 정말 될까? 근데 정말 됐다. KTX는 정확히 10% 할인이 됐다. 그리고 나머지는 5% 할인이 됐다. 그리고 몰랐던 하나는 요식할인이다. 교통만 할인이 되는 줄 알았는데, 식당에서 사용한 것도 할인이 된다. 그걸 알고 난 후에는 3,900원도 카드 결제를 한다. 


예전에는 혜택금액과 결제후 잔액 공간이 텅텅 비어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얼마나 혜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길 정도로 빽빽하다. 솔직히 117원이나 147원은 큰돈은 아닌데, 그래도 할인된 금액이라고 하니 참 크게 보인다. 이래저래 돈 나가는 일이 많은데, 이럴때 할인을 해주는 카드는 참 고마운 존재다. 



이번달 KTX도 DC PASS 롯데카드로 미리미리 예매를 마쳤다. 미리미리 예매한 덕에 KTX 자체 10% 할인에, DC PASS 롯데카드에서 해주는 10%까지, 총 20% 할인을 받았다. 


나에게 필요한 카드를 찾는 거부터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전국에서 통하는 교통 할인카드 DC PASS 롯데카드, 참 맞는 말인 거 같다.


"이 포스팅은 본인이 직접 체험 후 작성한 것으로, 롯데카드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제공받았습니다."


※ 연체이자율은 연 23.0~연27.9%로 정상이자율 및 연체일수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 계약체결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용카드의 남용은 가계경제에 위협이 됩니다.

※ 연회비 : 국내전용 5,000원 / 해외겸용(MASTER) 10,000원

※ 여신협회심의필 제2016-C1h-00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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