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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라는 노래가 있다. 참 좋아했던 노래지만, 요즘은 누가 "수요일엔 빨간 장미잖아" 이럴까? 이제는 "수요일엔 T.G.I. 프라이데이잖아" 이럴거 같다. 장미보다는 T.G.I. 프라이데이가 배도 부르고 든든하니깐. 



수요일에 T.G.I. 프라이데이에 갈때는 꼭 갖고 가야만 하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롯데카드다. 자주 가는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점, 여기에 T.G.I. 프라이데이가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솔직히 이번에 처음 가봤다. T.G.I. 프라이데이가 처음 생겼을때는 참 자주 다녔는데, 비슷한 컨셉의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다보니 좀 멀리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자주 가줘야겠다. 물론 수요일에만... 왜냐하면 40% 할인이 되는 롯데카드가 있으니깐. 단, 11월 30일로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 놓치지 않고 꼭 챙겨야지.



바테이블도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밥을 한 적이 없는데, 한번 도전해 볼까나? 물론 수요일에만... 롯데카드 40% 할인을 받아야하니깐.



6시 이후, 맥주가 2,000원이란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우선 목부터 시원하게 풀자. 안주로 스프, 살짝 어색하지만 나쁘진 않았다.



따끈따끈한 빵이 나왔다. 그런데 요 빵이... 글쎄... 리필이 된단다. 빵으로 배를 채우면 안되지만, 리필이 된다는데 안할 수는 없는 법. 메인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살짝쿵 포만감이 느껴진다.



뉴욕 스테이크와 해산물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새우, 홍합, 가리비 등등 다양한 해산물이 그득그득, 여기에 너무나 사랑하는 크림. 바라만 봐도 흐뭇하다.



돌돌돌 말아서 호로록~ 아 좋다. 조으다.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역시 고기는 큼직한 스테이크가 최고다.



미디엄 레어다. 개인적으로 딱 좋아하는 스타일. 겉은 탄듯 타지 않은 듯 까슬까슬함에 속은 촉촉함 더하기 풍부한 육즙까지, 이래서 스테이크를 먹는구나 싶다. 참 올만에 먹었는데, 역시 고기는 스테이크로 먹어야 가장 좋은 거 같다. 참고로 원산지는 호주산이다.



예쁘게 우아하게 교양있게 그러나 먹스럽게 먹었다. 고기 = 행복이다.



디저트 이벤트를 하고 있는 T.G.I. 프라이데이. 방법은 간단하다. 직원과 가위바위보를 하면 된다. 무조건 손님이 이겨야 하는 승부이기에, 게임을 하기 전에 "난 주먹을 내겠소"라고 말을 하면 된다. 그리고 머리 쓰지 말고, 그냥 주먹을 내면 된다. 직원은 알아서 보를 내기 때문이다. 너무 뻔한 승부 후에 맛보는 달달한 디저트 타임. 아래는 브라우니 위는 아이스크림, 둘을 같이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된다. 즉, 알아서 맛나게 먹으면 된다.  



오늘은 내가 쏘기로 했으니, 당당히 계산서를 본다. 스테이크는 29,500원 파스타는 19,500원 그리고 맥주 4,000원 그럼 합계는 53,000원이다. 비싸게 나왔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나에겐 롯데카드가 있으니깐.



40% 할인을 받아서, 결제한 금액은 37,400원이다. 참고로 맥주는 할인이 안된다고 하다. 그래도 처음에 받았던 영수증에 비해서는 많이 가벼워졌다. 그동안 통신사나 다른 카드사 할인은 10~15%, 많아야 20%였는데, 롯데카드 40% 할인은 화끈하니 좋다. 


11월 30일까지, 우리 지금 만나~ 당장 아니 수요일에 만나~ 어디서 T.G.I. 프라이데이에서~ 롯데카드 들고 만나~

 


"이 포스팅은 본인이 직접 체험 후 작성한 것으로, 롯데카드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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