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교토 가와라마치 부근에 있는 Royal Park Hotel the Kyoto!! 여기서 2번의 밤을 보냈다. 로얄 파크 호텔 더 교토는 메트로 교토 시야쿠쇼 매 역 (0.2 킬로미터)에서 가깝다. 지하철로 이동하지 않고, 교토역에서 바로 버스로 이동을 해서 지하철은 잘 모르지만, 교토역에서 120번 버스를 타면 바로 호텔까지 올 수 있다. 어느 정류장인지 잘 모르지만 버스에서 내린 후 바로 호텔이 보였다. 교토역에 있는 여행자를 위한 센터에 가면 지도를 얻을 수 있고, 거기서 이 호텔을 찾아서 버스타고 오면 된다.

 

자 그럼~~ Royal Park Hotel the Kyoto(로얄 파크 호텔 더교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호텔의 모습이다. 1층에는 제과점과 일본식 고풍스런 식기도구를 파는 매장이 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간판 모습 자세히!!!

 

 

 

들어가는 입구가 좀 애매하다. 자동문으로 되어 있는데, 첨에는 어디가 문인지 잘 몰랐다는... 커다란 벽이 가로막혀 있었는데, 그게 문이었다. 그걸 못찾고 건물 뒷편까지 갔다가 다시 왔다는...^^

 

로비는 그리 넓지 않지만, 깔끔한 편이다. 참, 이 호텔 와이파이 정말 잘 잡힌다. 로밍을 안해서 밖에 나가 있을때는 비행기모드였지만, 여기만 들어오면 바로 아이폰부터 만졌다는... ㅎㅎㅎ 안내해주는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일어를 잘 못해도, 서툰 영어라도 잘 받아주신다.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체크인을 했더니, 업그레이해주더군. 어떤 숙소일까? 사진만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우리의 숙소인 3층으로 올라갔다.

 

참, 사진 중앙의 판넬을 기준으로 왼쪽은 벽으로 착각한 자동문이고, 오른쪽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곳이다. 여기 엘리베이터, 객실 출입카드가 없으면 올라갈 수 없다. 엘리베이터에서 카드를 대고 올라갈 층을 선택해야 이동하다는 점 알아두시길!! 이거 모르고 계속 원하는 층만 누른다면 엘리베이터를 그냥 멈춰있게 된다. 사전에 요런 정보쯤은 미리 알고 가는 센스를 우리 아니 함께 간 친구는 다 알았다는... (난 정말 편하게 여행을 한 셈이지.ㅋㅋㅋ)

 

 

 

 

 

 

 

업그레이드한 호텔의 내부. 트윈침대와 TV테이블 그리고 화장대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작은 티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좀 작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름 깔끔하니 잘 되어 있다. 3층이여서 전망은 그리 좋지 않지만, 뭐 나름 나쁘지 않다. 그런데 한가지 여긴 정수기가 없다. 그래서 물은 직접 사다 먹어야 하지만, 얼음은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자판기가 있는 공간에 얼음이 나오는 장비가 비치 되어 있다. 물은 근처 마트에서 산 후 얼음 넣고 시원한 아이스워러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더불어 사케나 맥주도 얼음 넣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일회용 투명 물컵이 함께 비치되어 있어, 더욱 좋다.

 

 

 

 

 

욕실은 작지만 나름 다 갖춰져 있다. 세면도구는 물론 타월도 큰거 작은거 다 있다. 굳이 칫솔에 칫약, 샴푸, 린스, 헤어드라이기까지 다 갖고 올 필요가 없을만큼 다 비치되어 있고, 다음날 청소해 달라는 표시를 현관 문에 걸어두면 깔끔히 청소해준다. 더불어 저 변기, 용변을 볼때마다 물이 같이 나와서 왠지 민망할 수 있는 소리를 줄여준다는 거... 요거 요거 진짜 맘에 들더군. 교토역에서 봤던 충격적인 화장실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게 해줘서 다행.

 

 

 

간단하게 짐 정리를 마친 후, 밖으로 나왔다. 우선 마실 물과 저녁에 먹을 사케와 안주를 사러 말이다. 바로 호텔옆에 큰 마트가 있어 편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거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곳에서 신라면을 봤다. 단순히 와~ 신라면이네 했다가, 이게 해장라면이 될지는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는...

 

기차에서 먹은 맥주와 과일푸딩이 현재까지 내가 먹은 전부였지만, 2시간만 기다리면 가이세키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또 굶기로 했다. 마트에서 간단히 마시고 먹을거리를 산 후 호텔 근처 샵들을 구경하다, 맘에 드는 곳을 발견하고 바로 득템!! 내가 나에게 주는 일본 여행 첫 선물이다. 카드지갑과 거울, seisuke88이라는 로드샵에서 구입한 녀석들이다. 지금까지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녀석들이다. 특히 저 거울 은근 괜찮다. 왠지 더 예뻐보이고, 그래서 난 마법의 거울이라고 한다. 더 뽀샤시하게 보인다. ㅎㅎㅎ

 

자 그럼 이젠 밥 먹으러 가볼까나?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