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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팩의 대표주자는 머드팩이었다. 세안 후 팩을 바르고 10여분이 지나면 다시 세안을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긴했지만... 촉촉한 머드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마르면서 쫙 조여준다. 그 조임으로 넓었던 모공이 좁혀진다. 그런 모공팩이 슬리핑 팩을 나왔다니, 솔직히 믿음이 안갔다. 자면서 모공 수축을 해준다고, 그럼 아침에 엄청 조인는 거 아닌가? 제주엔(Jeju:en)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조임은 없다. 그러기에 모공수축의 느낌도 없다. 대신 수분 슬리핑 팩에 비해서 피부탄력은 확실히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빵빵한 풍선처럼 탱탱한 피부탄력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모공 수축까지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피부 탄력도 필요하기에 이거 하나만으로도 만족이다.



제주엔(Jeju:en)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 용량은 100ml, 가격은 55,000원이다. 카카오씨, 제주벼잎줄기 추출물에 용암송이, 제주해수가 들어 있단다. 피부 진정 및 피지 조절, 수분 공급에 좋다고 한다. 아쉽게 전성분에 향료가 포함되어 있다.



피부과 전문의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했단다. 엄청 민간성 피부가 아니라면, 누구나 다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용기가 유리재질이라서 묵직하다. 유리이니깐, 사용 후 재활용은 꼭 해야겠지.



스파출러가 함께 있으니, 터프하게 손가락을 이용해 내용물을 덜어 쓸 필요는 없다. 



용기 하단에 유통기한이 나와 있는데, 내용물 색상이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그래서 개봉한 날, 빨간 네임펜으로 개봉일자를 적었다. 



용암송이와 카카오씨 추출물로 인해, 초콜릿 색이다. 색상만 그렇지, 먹으면 절대 안된다. 피부에 양보하는 게 좋다.



초코 젤리같다. 자꾸 먹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꾹 참았다. 



여느 모공팩처럼 조인다는 느낌은 없다. 일반적은 수분팩과 비슷한 느낌이다. 젤타입이라서 흡수력이 빠르다. 매일매일 사용한다고 하니,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에 탄력을 주기 위해서라도 매일밤 바르고 자고 있다. 낮에는 수분크림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슬리핑 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월 수 금은 알로에 젤 슬리핑 팩을, 화 목 토는 용암송이 앰플 슬리핑 팩을 바른다. 하루는 수분공급을, 하루는 피부탄력을 이러다 진짜 피부미인이 될 거 같다. 제주에서 온 제주엔 화장품, 제주라는 브랜드만으로도 청정함이, 건강함이, 친자연주의가 느껴진다. 



위 리뷰는 제주엔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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