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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택배왔습니다. 잉~ 택배 올때가 없는데 하면서 받은 박스 하나. 열어보니, 화장품이 들어있다. 주문한 적이 없는데, 왠 화장품이지 하면서 기억을 되짚어 보니, 두어달 전에 제주엔이라는 곳에 서포터즈를 신청했던 적이 있었다. 연락이 없길래, 안됐구나 했는데, 이렇게 반가운 손님으로 찾아왔다. 손님을 제대로 대접하기 위해서는, 사용해보고 포스팅을 해야 하지만 그정도 쯤이야. 토너(스킨), 에멀젼(로션) 그리고 모공수렴과 자극완화 슬리핑팩. 여자이기에 언제나 필요한 화장품, 과제가 있지만 이렇게 선물로 받으니 참 행복하구나. 



제주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주엔이란다. 제주산 천연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라는 의미다. 제주산 화장품이니, 피부만이라도 제주에 온듯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미세먼지 많은 서울에 있지만 말이다. 앞 표지에 나온 이상한 이미지는 영지버섯이다. 피부보습과 윤기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즉, 영지버섯 추출물이 들어간 화장품이라는 의미다. 영지버섯은 당연히 제주산이다.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란다. 주름 개선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효과가 있다고 하니 믿어야겠지. 먹고 싶은 제주푸드 원료란다.  메이드인 제주성분이란다. 더불어 신비한 제주기운 원료란다. 그런데 전성분을 살펴보니, 주의를 요하는 성분이 거의 없다. 특히 향료가 없다. 100%는 아니지만, 많은 화장품 성분에 향료가 들어간다. 이건 무슨 향이 나고, 이건 무슨 향이 난다고 할때, 그 향은 대체적으로 인공적인 향이다. 물론 아닌 제품도 있다. 제주엔에는 인공적인 향인 향료가 전혀 없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믿음이 간다. 향료로 인해 알러지 반응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요건 맘놓고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유리용기로 되어 있는 본케이스. 나무 느낌이 나는 뚜껑이 맘에 든다. 곧 포스팅할 에멀젼 케이스도 이와 동일하다. 스킨과 로션은 언제나 같이 다니는 짝꿍같은 존재이니깐.



하단에 유통기한이 나와 있다.  개봉하지 않을 경우, 2019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거고, 개봉하면 6개월 안에 사용하는게 좋다. 아침과 저녁, 하루에 2번씩 사용하면 2개월이면 끝을 볼 거 같다.



내용물이 나오는 부분에 보이는 작은 플라스틱 마개. 혹시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분들이 있지 않겠지. 마개를 떼고, 토너를 바르고, 다시 덮어 놓는다. 이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마개에 오염물질이 묻을 수있고, 이걸 모르고 그대로 덮었다면 나도 모르게 화장품 속에 세균을 키우는 꼴이 된다. 그러기에 재사용을 하지 말고, 한번 손을 댔다면 버리는게 좋다.



토너(스킨)인데, 텍스처는 완전 에센스다. 확인해보니, 젤토너라서 그렇다고 한다. 참 묵직한데, 바르고 나면 스르륵 스며든다. 농도가 진하다고 무겁게 느껴질 거 같았는데 전혀 아니다. 날이 더운 여름에는 에센스조차 버거울 때까 있는데, 에센스같은 질감이니 요거에 에멀젼만 발라도 될 듯 싶다. 영지버섯의 넉넉한 수분감으로 인해, 바르면 바로 당김없는 촉촉한 피부로 변신한다. 


향료가 없어서, 인공적인 강한 향은 없다. 그렇다고 무향은 전혀 아니다. 성분이 갖고 있는 향이라고 해야 할까? 어떤 향이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희미하지만 은은한 향이 난다. 제주에서 왔으니, 청정자연인 제주향인가 싶다. 제주산 성분이라서 착한 가격(38,000원)은 아니지만, 인공적인 향을 싫어한다면, 천연성분을 좋아한다면, 더구나 제주산이니 피부에 투자할 가치는 충분할 거 같다. 왜냐면, 난 소중하니깐.


위 리뷰는 제주엔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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