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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보다 붉은 원숭이 인형이 더 갖고 싶다~

◆ 새로움은 익숙함에 무릎을 꿇는다 ◆ 

새로움은 좋다. 신난다. 기대를 하게 만든다. 왠지 모를 설렘이 있다. 그러나 새로움은 늘 익숙함에 무릎을 꿇는다. 도전정신이 부족한 탓일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탓일까? 아주 작은 새로움조차 선뜻 하기가 두렵다. 

 

몇 번의 실패도 해봤고, 좌절도 해봤고, 고생도 해봤기에, 더더욱 새로움을 밀어내고 있는 거 같다. 새로움, 시작, 도전은 익숙함, 안정이라는 엄청난 무게 앞에 버틸 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그런데 익숙함이라고 하지만, 나도 모르게 늘 새로움을 만나고 있는 건 아닐까? 익숙함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새로움을 말이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오늘이며, 내일이 오늘같은 반복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여기지만, 아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며, 오늘과 내일도 완벽하게 다르다. 단지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반복된 일상에서 새로움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만들지 말고, 익숙했던 일상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어떨까? "나 오늘부터 이거 할래"가 아니라, 어제도 했었고, 오늘도 했고, 내일도 한다는 느낌으로 서서히 익숙하게 말이다. 그렇게 하면 작심삼일도 사라지겠지. 더불어 두려움, 떨림도 사라지겠지.

 

앞으로는 익숙함 속에 새로움을 만들어 가야겠다. 단 성급하게 하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자연스럽게~ 

 

출처 - 구글검색

Arabesque(아라베스크)는 독일 출신의 3인조 여성댄스그릅이란다. Hello Mr. Monkey는 78년에 발표한 이들의 대표곡이자 최고의 히트곡이라고 한다. 붉은 원숭이해이니깐, 미스터 몽키님에게 인사나 해야겠다. "Hello Mr. Mo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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