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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웃 블로거님을 통해 알게 된, 브런치. 먹는 브런치가 아니라 글을 쓰는 브런치란다.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브런치, 글쓰기에 딱 좋은 포맷을 갖고 있는 공간이다. 무조건 가입을 하는게 아니라, 브런치 작가에 지원(지원하러가기)을 해야 한다고 해서 신청을 했는데, 운 좋게 브런치작가(ㅋㅋㅋ) 됐다. 



앱과 pc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제목과 내용으로 딱 떨어진 간결함에 최신식 원고지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아직 발도장을 찍기 전이라 그런지 어렵게 느껴진다. 더불어 떨린다. 그런데 이 떨림이 나쁘지 않고 좋다. 처음이라는 떨림,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다.


이제는 이 곳에 무얼 담으면 좋을까? 하나의 주제로만 갈까? 블로그랑 다르게 갈까? 블로그 내용 중에 괜찮은 것들만 골라서 담을까? 이래저래 저 빈 공간을 보면서 고민만 하고 있다. 어떤 내용으로 담게 될지 아직은 모르겠다. 그러나 새로운 공간이 생긴만큼 나만의 이야기를 담야야겠지. 오늘은 뭐 먹지가 아니라 뭐 쓸까? 기분 좋은 고민이 시작됐다. 


아직은 텅 빈, 그러나 곧 사람내음나는 이야기가 담길 나의 브런치- https://brunch.co.kr/@judy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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