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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고레이 카페 - 진한 망고쉐이크 한잔 하실래요~

망고레이카페

망고 쉐이크로 시작해서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끝, 3일차 오후 관광의 테마입니다. 숙소인 엘리시안 골프텔에서 나와 망고레이 카페로 향합니다. 멀리서부터 여기가 그 곳임을 알게 해주네요. 여기만 사람이 가득하더군요. 역시 핫한 곳이구나 했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망고레이카페

그나마 사람이 없을때 후다닥 담았습니다.

 

 

망고레이카페

큰 강아지도 있네요. 그런데 여기 모기 엄청 많습니다. 조금만 가만히 있으면 바로 당해버립니다. 계속 서성이면서 모기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어요. 그런데 쥐도 새도 모르게 당했더라구요.

 

 

망고레이카페

메뉴판이랍니다. 스페셜망고 쉐이크 하나 주세요라고 주문합니다. 신기한 현상 하나, 손님이 많아 대기표를 나눠주는데 숫자가 아닌 사람의 이름이랍니다. 전지현, 이나영, 고소영, 장동건 등등 유명 연예인 이름으로 된 대기표더군요. "몇 번 손님?" 이렇게 부르지 않고 "전지현님"이라고 불러주니, 왠지 기분이 좋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닌가 봐요. 난 누구, 넌 누구 하면서 본인들의 대기표를 신기하게 바라보더군요. (살짝 저의 모습이 보이지만, 안보이는척 넘어갑니다^^)

 

 

망고레이카페

생수병같은 곳에 담아서 주네요. 어떤 맛일지 기대 됩니다.

 

 

망고레이카페

도마뱀 같은데...

 

 

망고레이카페

주문하고 모기를 피하기 위해 건너편으로 왔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거 같네요.

 

 

망고레이카페

그런데 헉~ 바람에 물이 가득합니다. 아무래도 태풍이 가까이 온거 같아요. 아침, 정오와 달리 오후가 되니 물기를 가득 담은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지 않네요.

 

 

망고레이카페

망고 100%로 만든 스페셜 망고 쉐이크입니다. 달고 시원할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단맛이 강하지 않더군요. 여기서 인증샷을 찍는다고, 잠시 앉았더니 모기가 인사를 하고 갔네요. 단내음이 가득한 곳이라서 모기가 많은거 같아요. 모기로 인해 이미지가 안좋아져서 망고쉐이크가 맛나지 않더군요. 점성도 강해 빨기도 힘들고, 살짝 실망을 갖고 다음 코스로 달려갑니다.

 

 

 

  2. 놀맨 - 문어 라면 먹어보아요~

놀맨

본격적으로 태풍 너구리의 피해를 보게 되는군요. 사장님이 직접 잡아서 끓어주는 문어 라면을 먹으러 왔건만, 닫았어요. 태풍이 지나갈때까지 운영을 안한다구 하네요. 이런... 인증샷만 남기고 떠납니다. 망고레이 카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여기는 진짜 눈팅이 되어버렸네요.

 

 

  3. 협재해수욕장 - 자고로 바다는 그냥 멀리서 보는게 최고야~

협재해수욕장

놀맨에서 곽지해수욕장을 네비게이션에 입력한 후, 다시 떠났습니다. 얼마 안갔는데,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고 하네요. 차안에서 보니, 과물노천탕이 보였습니다. "내려서 가까이 가볼까요". "아니, 다 봤어 그냥 가자" 이렇게 또 눈팅을 하고, 한담해안 산책로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다시 떠납니다. 그런데 자꾸만 왔던 길이 나오네요. 목적지 근처라고 하면서 산책로는 보이지 않고, 다시 그냥 지나갑니다. 가다가 보니, 저 밑으로 산책로가 보이더라구요.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차 안에서 내릴 생각을 안하고 또 눈팅만 하고 떠납니다. 그리고 얼마후, 다른 해수욕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이라고 하더군요. 

 

 

협재해수욕장

내리기 싫었지만, 주차장이 바다와 완전 인접해 있어 큰 맘 먹고 내렸어요.

 

 

협재해수욕장

저 속에서 같이 놀아야 하건만, 그냥 멀리서 성산일출봉 보듯이, 멀리서만 바다를 봅니다. 절대 가까이 가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바다를 보다가 아~ 짠내하면서 차로 후다닥 들어왔답니다. 진짜 눈팅의 끝인거 같네요.

 

 

  4. 오설록 티 뮤지엄 -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다시 서귀포로~

오설록티뮤지엄

가장 까칠한 그녀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습니다. 애월읍 탐방을 계속하고 싶은데, 갑자기 네비게이션을 만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다시 서귀포로 향했습니다. 오설록 티 뮤지엄을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딱히 볼거리가 없다고 말을 해도, 무작정 가더군요.

 

 

오설록티뮤지엄

오설록 티 뮤지엄 맞은편으로 녹차밭이 있고, 체크한 곳이 포토존인거 같아요. 몇번 갔는데, 왜 저기를 건너갈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곧 마감시간이라는 직원의 말에 급하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설록티뮤지엄

별로 달라진거 없네요. 왔던 곳이라 그런지 또 대충 대강대강 모드에 빠집니다.

 

 

오설록티뮤지엄

녹차를 만드는 과정을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설록티뮤지엄

녹차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는 곳인데, 벌써 끝이 났네요. 굳이 이런 늦은 시간에 왜 왔을까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문어 라면을 못 먹어서 배가 고팠거든요.

 

 

오설록티뮤지엄

녹차에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녹차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영 눈길이 안 가네요. 커피, 녹차, 홍차에 약한 1인이거든요.

 

 

오설록티뮤지엄

여기서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빙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 안으로 들어갈 생각도 안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먼저 왔습니다. 가장 까칠한 그녀만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오더군요. 그녀의 목적은 단순히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는 거였답니다. 이거 먹자고 여기까지 와야했나 싶지만, 행복해하는 그녀를 보니 잘 왔구나 했어요. 아쉽게도 녹차 아이스크림 사진은 없습니다. 아참~ 사진 했는데, 벌써 다 먹고 종이컵까지 버렸더라구요.

 

 

오설록티뮤지엄

다기세트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쁘긴 하네요.

 

 

오설록티뮤지엄

인증샷 찍어보려고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이 2번이나 바뀌도록 있었지만, 끝내 건너가지 않고 주차장으로 왔어요. 바람의 강도가 애월읍보다 훨씬 더 강했거든요. 서귀포는 아마도 이때부터 태풍의 영향이 시작된거 같아요. 어서 태풍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저녁을 먹으로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마스터쉐프코리아 시즌1의 우승자인 김승민 쉐프가 운영하고 있는 아루요로 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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