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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1~25권)

저자
Tomoko Ninomiya 지음
출판사
대원씨아이(만화) | 2013-10-18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 총 25권 세트
가격비교

 

 

토모코 니노미야 원작의 노다메 칸타빌레는 피아노의 숲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만화다. 만화책의 성공으로 애니메이션에 이어 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나온 그야말로 대작이라고 할만하다.

 

천재 지휘자 치아키는 어릴적 비행기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로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으로 가야 본인의 천재성을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일본에서 따분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다 만난 피아노의 천재 노다메, 천재임을 전혀 모르는 엽기 소녀 노다메와의 만남으로 그의 음악 인생에 있어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꾸 귀찮게 따라다니는 노다메가 싫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녀에게 음식을 해주고, 쓰레기 소굴같은 그녀의 방까지 청소를 해주는 치아키가 나쁜남자에서 점점 다정다감한 남자로 변하게 된다. 단지 아이들을 위한 피아노 선생님이 꿈인 노다메는 자신의 천재성을 전혀 알지 못하지만, 점점 그 천재성으로 그와 함께 유럽으로 유학까지 가게 된다.

 

 

 

 

노다메 칸타빌레를 읽고 애니메이션을 찾아 보기 시작하고, 더불어 일드에 영화까지... 그야말로 한동안 노다메에 빠져 지냈다. 전형적인 예쁜 순정만화 스타일은 아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로 밤을 지새우면서 읽고 보고 또 읽고 봤었다. 엽기 소녀 노다메, 나쁜 남자 치아키, 변태 천재 지휘자 슈트레제만, 치아키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마스미, 노다메와 단짝인 요리집 아들 미네 등등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오는 캐릭터는 실제 생존하고 있는 인물처럼 살아 움직인다.  

 

더불어 일본 에피소드에 이어 유럽 유학 에피소드까지, 참 대하드라마같은 스토리는 노다메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로 날 중독에 빠지게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은 1편부터 마지막 편까지 모아놓고, 생각이 날때마다 볼 정도로 여전히 노(다메)빠다.ㅎㅎㅎ

 

 

 

 

일드와 영화까지 우에노 주리(노다 메구미 역)와 타마키 히로시(치아키 신이치 역)가 배역을 맡았다. 솔직히 책보다 애니메이션보다 못하겠지 했다. 엽기 피아노천재 노다메를 연기할 배우가 있을까 했는데, 내 생각이 그저 기우였음을 알게 됐다. 우에노 주리는 책 속 노다메를 100% 보였줬다. 치아키를 연기한 타마키 히로시를 솔직히 약했다. 책에서 느낀 치야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다메 칸타빌레를 영상을 보게 되어 좋았다. 특히, 책으로 클래식을 접하게 되면 어떤 음악일까 궁금했는데 영상을 보니 아하 저 음악이었구나하고 알게 됐으니 말이다.

 

오늘밤, 다시 노빠가 되야겠다. 파일에 꼭꼭 보관하고 있던 노다메 폴더를 찾아서 다시한번 노다메의 매력에 빠져봐야겠다. 올레TV에서 노다메 칸타빌레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볼 수 있지만, 더빙이 되어 있어 아쉽다. 그러나 원본을 따로 보관하고 있으니, 오늘밤 노다메와 치아키의 엽기 클래식 러브 스토리에 빠져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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