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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Biennale)란, 2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어로, 주기적으로 열리는 국제미술전시회를 뜻한다. 예술을 뜻하는 어떤 나라의 단어인 줄 알았는데, 오호~ 진짜 몰랐다.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의 휘트리 비엔날레, 브라질의 상파울루 비엔날레가 세계 3대 비엔날레다. 우리나라는 1995년 광주 비엔날레가 최초다. 3년마다는 트리엔날레, 4년마다는 콰드리엔날레라고 한다.


미알못이니, 모르는게 당연하지만 상식이니 이번에 꼭 기억해둬야겠다. 암튼 그 비엔날레가 올해는 전남, 광주, 부산 그리고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한번도 간 적이 없는데, 올해는 한번 가볼까? 고민 중이다. 왜냐하면 비엔날레 연계 기차 여행상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솔직히 자신없지만, 대구에서 하는 사진비엔날레는 가보고 싶다.



4대 비엔날레이지만 부산은 당일과 1박2일권으로 출시되어 총 5가지 기차여행상품이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9월1일~10월 31일) ▲광주비엔날레(9월 7일~11월11일) ▲부산비엔날레(9월8일~11월11일) ▲대구사진비엔날레(9월7일~10월16일)다. 가장 가고 싶은 대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 연휴 보내고 다녀와야겠다. 각 비엔날레별 자세한 여행 상품은 다음과 같다.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

2018 전남 수묵 비엔날레는 전통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10월 31일까지 61일 동안 열린다. 목포권은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노적봉 예술공원미술관,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 갤러리, 진도권은 운림산방 남도 전통 미술관 · 금봉 미술관, 옥산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수목 콜라보레이션, 수묵의 탈공간화, 남도화맥의 전통, 한중일 수묵의 변천사 등 전통 수묵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비엔날레 입장권 따로 구입하고, 교통편 따고 구입하려면 귀찮을 수 있다. 그러나 비엔날레 연계 기차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KTX 왕복 승차권과 입장권을 동시에 구입 할 수 있다. 가격은 92,400원부터, 상품이용 2일전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광주 비엔날레

2018 광주 비엔날레는 세계 인류 사회문화 현실과 주요 이슈, 미래의 지향하는 가치를 반영한 주제와 전시개념과 이를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시각이미지와 담론으로 펼쳐내기 위한 국제현대미술전을 중심으로 국제학술회의와 특별동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한다. 35개국 내외, 80~100여명의 작가 또는 작품들로 꾸며지며, 중외공원 주 사이트 이외의 광주시내 필요장소에서 일부 전시 또는 프로그램을 분산 개최한다.


기간은 11월 11일까지며, 비엔날레 연계 기차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KTX 편도 또는 왕복 승차권과 입장권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84,800원 부터, 상품이용 2일전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상상의 경계들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산 비엔날레

2018 부산 비엔날레는 정치적인 논리 혹은 정책의 필요성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부산 지역미술인들의 순수한 의지와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여타 비엔날레와는 다른 고유한 특성이 있다. 또한 지역의 미술인들이 보여 주었던 부산문화에 대한 지역적 고민과 실험성 등은 오늘날까지도 부산비엔날레 정체성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현대미술전, 조각심포지엄, 바다미술제의 3가지 행사가 합쳐진 경우는 부산비엔날레가 전세계에서 유일하다.


기간은 11월 11일까지며, 당일권만 있는 다른 비엔날레와 달리 부산은 당일권과1박2일권으로 되어 있다. 당일권은 비엔날레입장권(1회권)과 KTX 편도승차권으로 가격은 57,800원 부터다. 1박2일권은 비엔날레 입장권(1회권)과 KTX 왕복승차권으로 가격은 105,600원 부터다. 비엔날레 매표소에서 여행상품이용권을 제시하고 관람하면 된다. 



대구 사진 비엔날레

2016년 10월 최초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2016년까지 여섯 번을 거치면서 동시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최대의 사진행사다.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와 함께 국내의 3대 비엔날레로 성장한 사진비엔날레가 대구에서 시작된 이유는 오랜 사진역사를 토대로 사진 문화를 간직해온 대구의 특별함에서 찾을 수 있다. 해방직후인 1945년에는 한국 최초의 국제사진전을 열었고, 한국사진예술전문학원을 설립하는 등 대구는 대한민국 사진 역사에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 특히 70~80년대 이후로 대구 출신 사진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사진전공 학과의 숫자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싶은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는 '프레임을 넘나들다'라는 비전으로 20개국, 250여명, 1000여 점의 작품을 만날 볼 수 있는 아시아 사진축제다. 기간은 10월 16일까지 40일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발전소, 봉산문화길 등 대구 시내 전역에서 개최된다. 비엔날레 연계 기차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KTX 왕복 승차권과 입장권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46,900원 부터, 상품이용 2일전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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